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에'라기엔 너무 치밀한 '계엄 액션플랜'

ㅇㅇ 조회수 : 786
작성일 : 2018-07-21 15:00:33

http://v.media.daum.net/v/20180720165105871

그동안 보수 야당과 문건 작성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당시 군 수뇌부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계획차원”이란 논리를 내세웠다. 하지만 기무사가 계엄 시 국회·언론에 대한 구체적 통제계획은 물론, 여의도와 광화문에 전차와 장갑차를 투입하는 방안을 세우고, 비상계엄 선포문과 계엄 포고문까지 미리 작성해뒀다는 점에서 이들의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향후 특별수사단의 수사 과정에서 문건 작성이 어느 선에서 결정되고, 어느 선까지 보고됐으며,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및 예하부대에 실제 병력동원 계획이 전파됐는지가 규명되느냐에 따라 이번 사태의 정치적·사법적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도 있다.


이 정도의 구체성을 띤 ’액션플랜‘이 한민구 당시 국방부장관이나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 선에서 결정될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짙다.

IP : 121.164.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립군 때려잡던 전통
    '18.7.21 3:04 PM (125.128.xxx.207)

    국민이 우습지?

  • 2. 이 사건은 심각성은
    '18.7.21 3:22 PM (121.131.xxx.120)

    아주 좋게 말해도 군인들이 여전히 70~80년대의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하고 나라에 위기(?)가 오면 자기들이 구국의 결단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마인드를 탑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지금 군의 리더그룹이 되는 나이가 60대쯤 될테니 우리나라는 여전히 구시대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이 지도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즉, 우리나라는 여전히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는 얘기이죠.
    군인은 철저히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국가를 지키는 것이 그들의 할 일이고 국가내부의 치안은 경찰이 할 일이죠. 군인들은 여전히 자기들의 할 일을 구분하지 못하고 오버액션하고 있는 중이죠. 그리고 저렇게 구체적인 플랜을 세웠다는 것 자체는 군수뇌부 단독으로만 했다기에는 너무 냄새가 납니다. 단독으로 했어도 심각한 문제이구요.

  • 3. 이어서
    '18.7.21 3:28 PM (121.131.xxx.120)

    만약의 상황에 대비를 왜 군인들이 해야 하나요? 그게 자기들의 할 일이라고 믿는것 자체가 엄청나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군인들은 여전히 인식의 오류에 빠져있는거죠.
    자기들이 당연히 그걸 해야 한다는 웃기지도 않는 생각을 한다는 거예요. 아직도 후진국의 민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결국 실현되지 않은 쿠데타의 액션플랜이죠.

  • 4. ....
    '18.7.21 3:46 PM (223.62.xxx.12)

    사형감 아닌가요?

  • 5. ㅏㅏㅏ
    '18.7.21 4:3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김영삼 대통령이 전두한의 하나회 때려 잡을때 알자회도 문제 였는데 그당시는 하나회 잡는것만 해도 벅차고 몇 안되는거 같아서 냅뒀던게 세월 지나니 이렇게 커져서 나라를 통째로 도륙낼려고 흉계를 꾸몄네요.
    알자회 뿐만 아니고 군인들끼리 친목을 핑계로 사조직 꾸미는건 철저히 조사해서 처벌해야 합니다.

  • 6. ...
    '18.7.21 8:41 PM (117.111.xxx.94)

    알자회, 독사회, 기무사, 육군 모두 다 청산해야죠.
    군대가 국민을 치려한게 말이 되나요?
    모두 해산시키고 관련자는 빠짐없이 사법처리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622 노회찬의원 생각할수록 불쌍해요ㅠㅠ 26 ㅇㅇ 2018/07/23 6,294
835621 변기 교체 비용 얼마인가요? 4 인테리어 2018/07/23 13,082
835620 고창 주꾸미 미끄럼틀은 세금으로 만든 괴물 일까요? 4 ..... 2018/07/23 1,196
835619 풀버전] 김의성 주진우 스트레이트 15회 - 추적 삼성과 금융위.. 4 어제 못보신.. 2018/07/23 835
835618 정조 의무 위반은 위법행위입니다 5 oo 2018/07/23 1,155
835617 밤에 지나온 왕십리가 불야성이더라구요. 살기좋은 축에 드나요?.. 8 왕십리 2018/07/23 3,031
835616 롱스커트가 넘 좋네요 8 ~~ 2018/07/23 4,965
835615 혹시 열리는 시간을 지정할수있는 공유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2 . . 2018/07/23 562
835614 전 40대되니 화장을 안 하는 게 차라리 낫네요. 12 아... 2018/07/23 8,300
835613 시판 냉동국을 냉장상태로 보관했을때. 1 ㅡㅡ 2018/07/23 587
835612 중2여학생 게임중독. 2 게임싫다 2018/07/23 1,356
835611 피부묘기증인데.. 3 제모 2018/07/23 1,571
835610 다른 정치인들도 자기 홍보비로 수억씩쓰고 그러나요? 2 OUT 2018/07/23 614
835609 노안인줄알았는데 원시래요 6 2018/07/23 1,843
835608 왜 명찰이 없을까요 10 읍이 아웃 2018/07/23 803
835607 섹스는 20 30대의 전유물이 아닌데.. zzz 2018/07/23 3,135
835606 시간제 알바구하기 쉽지않네요 3 .. 2018/07/23 2,280
835605 요 아래 진중권 발언글 건너 뛰세요. 걸러야 하는 어그로글입니다.. 4 ... 2018/07/23 702
835604 문프 고노회찬의원 말씀하시네요. 11 .. 2018/07/23 4,615
835603 큰 사건은 항상 ㅇㅇㅇ 2018/07/23 477
835602 이쁘게 말하는 작은딸 9 .... 2018/07/23 3,353
835601 이삼일 사이에 올라온 글중에요. 2 여름 2018/07/23 781
835600 이혼을 참는 이유. 결혼을 유지하는 이유. 10 ... 2018/07/23 5,387
835599 불만을 부드럽게 전달해도 깡그리 무시당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ㅇㅇ 2018/07/23 671
835598 벽걸이 에어컨 거실에 달겠다고 하면 기사들이 거부 하나요? 13 에어컨 2018/07/23 4,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