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대놓고 쳐다보는시모 글보고..딸친구 엄마가 그래요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8-07-21 13:01:12

아이가 초딩 고학년 때부터 베프가 있는데

얼마전까지 몰랐어요

직장맘이고 그 분은 전업맘이라

같이 놀더라도 밖에서 지들끼리 놀고 알아서 커서

이제 고 1..


그런데 얼마전 아이들하고 다 같이 6팀 정도 다같이 엄마 아이들 모여서 밥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 분이 자기 딸 친구인 제 딸을 그리도 쳐다보시더군요


첨엔 머리에 뭐 묻었나 뭘 잘못 묻혀왔나 싶어서 왜요? 하고 물었어도

답도 없고..


딸이 그러는데 그 집에 몇 번 놀러갈때마다

엘리베이터나 집에 들어설때 그렇게 스캔을 하시나봐요


엄마 너무 위아래로 훑어보셔서 창피해... 이러더라구요

"어머 참 이쁘구나.." 이러시면서 훑어 보시고 또 보시고 이러길래

첨엔 귀엽다는 칭찬으로 생각해서 본인도 좋고 감사합니다 이러고 말았고

저도 듣기엔 그냥 귀여워서 칭찬으로 들으면 안될까? 햇더니


예민한 아이도 아닌데 너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좌악 훑어보고 요리조리 뜯어보니

그 집에 놀러가기가 싫다고...;;


정말 이해가 안돼서요. 왜 저러는 걸까요?단순히 딸친구지만 귀엽다면 에효 이쁘다..이러고 마는건데

그게 아니라 매번.. 딴사람 스캔을 왜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성격이라

정말 너무 궁금해요

아까 그 시모도 너무 황당하고..

IP : 175.116.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다하다
    '18.7.21 1:09 PM (223.62.xxx.103)

    이젠쳐다본다고 뒷담화하는 글까지. 콧구멍이 두개니까 살지 이거야원. 그런 정도는 그냥 혼자 생각하지. 공론화시켜야 직성이 풀리는건지.

  • 2. 윗분
    '18.7.21 1:12 PM (175.116.xxx.169)

    남 빤히 쳐다보고 또 쳐다보는 분인가요?

    남 대놓고 계속 보는게 사실 상대 불편하게 하는거라 무례한건데
    그게 뒷담화에요? 헐...

  • 3. 다문화 동영상
    '18.7.21 1:49 PM (211.246.xxx.244)

    봤어요. 시어머니가 하루종일 며느리만 쳐다보고 있는거요. 대놓고 스캔하고 쳐다보는 거 정말 실례죠. 어찌됐든 상대가 느끼도록 오래 보는 거잖아요. 사회적 접촉이 부족한 사람중에 자신의 응시가 상대를 불편하게 한다는 걸 모르거나 개의치않거나 그러는거죠.

  • 4. ㅇㅇ
    '18.7.21 1:55 PM (203.229.xxx.194) - 삭제된댓글

    그집 딸보다 원글님 딸이 더 예쁜가요?
    그렇담 선망과 질투가 섞였다고 봐요.
    저 아래글 며느리 빤히 보는 것도 그렇고요..
    일단 보기 싫은 건 그렇게 집요하게 볼 수 없어요.
    본능적으로 싫은 건 눈 돌리죠.
    며느리나 딸 친구나 본인보다 젊고 예뻐 부러워요.
    근데 또 그래서 질투 나니 흠 잡으려
    벗길 듯 훑고 보고 또 보는 거죠.
    강박적인 이상 행동이죠.
    심성이 흉한 피해야 할 사람들.

  • 5. ㅇㅇ
    '18.7.21 1:57 PM (121.164.xxx.19) - 삭제된댓글

    그러면 뭘어보라구 하세요~
    저 얼굴에 뭐 묻었나여~ 좀전에 뭐 먹었는데 그 부스러기가 남았나?
    일케?

  • 6. ㅇㅇ
    '18.7.21 1:59 PM (121.164.xxx.19) - 삭제된댓글

    그러면 물어보라구 하세요~
    저 얼굴에 뭐 묻었나여~ 좀전에 뭐 먹었는데 그 부스러기가 남았나?
    일케?
    사춘기 애들 예민한 시기인데 아래위로 매번 훓어보고 그러는거 짜증날듯

  • 7. ㅇㅇ
    '18.7.21 2:01 PM (121.164.xxx.19) - 삭제된댓글

    그러면 물어보라구 하세요~
    저 얼굴에 뭐 묻었나여~ 좀전에 뭐 먹었는데 그 부스러기가 남았나?
    일케?
    아님....칭구한테 니네집 오는거 싫어하시는거 같아... 이렇게 넌지시 말하던지...
    사춘기 애들데 아래위로 매번 훓어보고 그러는거 짜증날듯

  • 8.
    '18.7.21 2:15 PM (58.140.xxx.174) - 삭제된댓글

    답있네요 이뻐서 본다구

  • 9. ㅇㅇ
    '18.7.21 2:46 PM (116.47.xxx.220)

    그런사람 있어요
    진짜 무식한 행동인데
    태생자체가 열등해서
    자기가 무식한지 절대 모르죠.
    어케 알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995 솔직히 별거하니 좋아요 6 솔직히 2018/07/21 5,176
834994 이런걸로도 사람 파악 하시나요? 11 ... 2018/07/21 2,447
834993 '그것이 알고싶다' 성남국제마피아, 정치인과 유착 관계 '추적'.. 2 진실은 2018/07/21 1,518
834992 애신이랑 동매 케미가 더 쫄깃하네요. 8 ㄷㄴ 2018/07/21 2,907
834991 그것이알고싶다 기다리고 있어요 5 그알 2018/07/21 897
834990 미스터션샤인 마지막장면 26 궁금 2018/07/21 8,466
834989 60일된 강아지는 뭘 먹을수 있나요? 2 강아지 2018/07/21 909
834988 Ebs에서 열한시에 오만과편견하는데볼까요말까요 7 ........ 2018/07/21 1,857
834987 짧을수록 어려보여요 13 동안 2018/07/21 6,087
834986 부산 사시는분들 ? 3 ㆍㆍ 2018/07/21 1,393
834985 경계선지능초6 남아 운동을시키고 싶은데 특수체육이 나을까요? 3 Mmm 2018/07/21 1,212
834984 맥주마시고 타이레놀... 여쭤봐요. 5 ㅠㅠ 2018/07/21 6,198
834983 남편이랑 언쟁이 있었는데 누가 과학적으로 설명 좀 해주세요 10 나나잘하자 2018/07/21 2,253
834982 e-북리더기 선택도와주세요 3 이클립스 2018/07/21 841
834981 교통사고 가해자가 미안하단 소리는 해야하지않나요? 8 . . . 2018/07/21 1,490
834980 남편이 운전 가르쳐주는데 기분 안좋네요 18 .... 2018/07/21 4,265
834979 바이타믹스 칼날교체 7 수영 2018/07/21 1,944
834978 자꾸 오지랖이 늘어가요 3 아줌마 2018/07/21 1,075
834977 원어민 잘생긴 남자랑 화상영어 할수있는곳 알려주세요! 11 우우 2018/07/21 2,468
834976 이런 시어머니 시누들도 있네요 24 덥다 2018/07/21 7,890
834975 생리양이 유독 많은 분 계신가요? 11 ㅇㅇ 2018/07/21 2,788
834974 첫눈에 반한 가장 많은 나이는몇살때였나요? 7 ㄷㅅㄷ 2018/07/21 2,635
834973 팬질하는데 왜 돈이 드나요 16 tree1 2018/07/21 3,249
834972 (링크 첨부)생일 축하에 이 노래는 좀 깬다고 보나요?..ㅡㅡ 3 renhou.. 2018/07/21 434
834971 전주 거실온도 33도네요. 4 찜통 2018/07/21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