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대신할 취미를 찾아요!

구속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18-07-21 11:50:12
제가 남편을 넘 사랑하나봐요.
13년차인데..
전 일도하고있어서 몸은바쁜데 정신적으로 오롯이 남편이전부라
그게 집착 의심 의부증으로까지 가고있는 실정같아요.
어릴적부모의사랑을 못받아 애정결핍이있능것같고.
남성들의 더러운 술문화 접대문화를 알고 의심병도 덤으로;;

암튼..내남편이 밖에나가 딴짓하지않을까.
내가 나이들어가면서 날 사랑안하진않을까
그런 두려움이있어서 날 괴롭혀요.

이상하게 애들한테는 애정이 다 안가고 남편한테만 그러네요.

암튼 결론은 벗어나고 싶어요.

요가를 해볼까하고..
또다른 모임들을 여러가지.가져볼까하는데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정신과는 가서 상담받고 불안증으로 약도 좀 먹었는데.
생각해보니 의심하는건 신랑의행동때문에 못믿는부분도 좀 생긴거같아요. 나혼자만 왜케힘들어야하나 싶은게.. 약안먹고 내자신을 위해 남편에 대한 관심을 좀 끊어보려고해요.
좋은방법 알려주세요~~
IP : 117.111.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1 11:5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런 심리가 취미로 없어진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본인 정신을 건강히 하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어요

  • 2. -0-
    '18.7.21 11:54 AM (125.133.xxx.232) - 삭제된댓글

    취미 보다는 조금 더 의무감이 드는 일을 해보세요.
    봉사활동 같은거..

  • 3.
    '18.7.21 11:57 AM (39.7.xxx.68)

    고아원 양로원 요양원 봉사 해보세요 원글님 사랑을 무한 베풀수 있는곳 많아요 육체적으로 힘들면 구연동화 배워서 어린이집 유치원 이야기 해주러 다녀도 좋아요
    나는 나 남편은 남편 입니다 내가 집착한다고 집착 만큼 나에게 다가오지 않아요

  • 4.
    '18.7.21 12:04 PM (117.111.xxx.172)

    봉사황동 예전에 많이했어요. 요양원에서 살다시피했는대 지금도 넘 하고싶어요. 그런데 일하랴 냐애들키우랴 시간도 없는데 다른사람돕는다고 가는게 죄책감이들더라구요.애들이총등저학년이라 그게 가장크죠. 니자식도못보는데 무슨봉사냐 그럴까봐요..고민되요.

  • 5. 공부하세요
    '18.7.21 12:16 PM (124.54.xxx.150)

    자격증따는 공부 아무거나 적성맞는걸로요 공무원시험준비라도 하시던가 그것만한 취미생활없는듯 ㅎ

  • 6. ㅡㅡ
    '18.7.21 12:44 PM (39.112.xxx.102)

    그게현실인데요뭐..
    현실을 외면하기가 힘들긴하죠
    요가를한다고 없어지는현실이 아닌걸요

  • 7. wii
    '18.7.21 1:22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주식. 강추요.큰돈 들이지말고 해보세요. 집중하기 좋아요.

  • 8. 윗님ㅋ
    '18.7.21 1:37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wii님 저두 주식 소액으로 공부삼아하는데 재밌긴하네요 요즘 장이 안좋아 벌진못하지만 어쨌든 종일 바쁨~ 요즘 또다른 취미는 가수 덕질해요(케이윌) 간만에 마음이 살랑살랑하고 종일 노래듣고 공연영상보고 맘이 즐거워요ㅎㅎ

  • 9. 그럼
    '18.7.21 1:44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wii님 저두 주식 소액으로 공부삼아하는데 재밌긴하네요 요즘 장이 안좋아 벌진못하지만 어쨌든 종일 바빠요 이것저것 볼것도 많고.....
    요즘 또다른 취미는 가수 덕질해요 간만에 마음이 살랑살랑하고 종일 노래듣고 공연영상보고 맘이 즐거워요ㅎㅎ

  • 10. ..
    '18.7.21 5:19 P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취직했어요...남편 의심할 시간이 없어요..
    내가 먼저 보이고 살맛나네요...내 삶을 사니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435 아침부터 뜨거운 커피한잔마십니다 24 우우 2018/07/23 3,950
835434 모든 언론이 이재명은수미 조폭관련으로만 보도하네요. ㅠㅠ 9 예상대로 2018/07/23 2,390
835433 고등 아이 조언 부탁드려요 27 ........ 2018/07/23 2,929
835432 길에서 휴대폰을 주웠는데 6 여름 2018/07/23 1,884
835431 셀프등기해보신분. 팁좀 주세요~ 17 부동산 2018/07/23 1,696
835430 아아 아침 준비하다가 성질이 확!! 6 아아 2018/07/23 2,681
835429 이여자는 시장사퇴를 넘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지 않나요??? 7 은수미 2018/07/23 1,845
835428 지구온난화 주범 '에어컨실외기' 16 그렇다니까 2018/07/23 4,519
835427 40대 후반여성이 읽을만한 재밌는현대소설 11 2018/07/23 3,634
835426 메밀비빔국수 양념장 만들려면 메밀 2018/07/23 604
835425 남편이 가출하고 생활비도 끊었는데요.. 37 ... 2018/07/23 24,397
835424 포스코새회장이 최순실사람인가요?? 1 ㅈㄷ 2018/07/23 884
835423 유호정도 이재룡땜에 속많이 썩고 산듯.. 39 ... 2018/07/23 32,881
835422 이런사람 매력있나요? 15 매력 2018/07/23 2,940
835421 자소서 쓰면서 의견 차이로 자녀와 흔히들 많이 싸우나요? 2 자소설? 2018/07/23 1,246
835420 임종헌이 " 왜 나만 갖고...억울해" 한다네.. 3 그러니 다 .. 2018/07/23 1,479
835419 강아지와 산책이 더위로 힘든 분들... 2 산책 2018/07/23 1,053
835418 지코 콘서트 4 wisdom.. 2018/07/23 1,443
835417 에어컨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데ㅜㅜ 6 열썸 2018/07/23 3,000
835416 다이어트 한약 요요오나요? 9 ㅠㅠ 2018/07/23 2,606
835415 유럽 식당 스마트캐주얼 옷차림 2 동네아낙 2018/07/23 1,750
835414 변요한이 맡은 인물 김희성이 안쓰러워요. 2 에피소드6 2018/07/23 4,143
835413 엄마가 돌아가시는 꿈을 꿨어요 부모님이 2018/07/23 2,639
835412 왜 온도가 다르죠? 3 ㅌㅌ 2018/07/23 1,746
835411 맘충? ... 2018/07/23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