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의 빚(부채)은 피로 갚아야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성장한다.

꺾은붓 조회수 : 423
작성일 : 2018-07-21 11:33:03

  피의 빚(부채)은 피로 갚아야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성장한다.

 

기무사령부가 누구의 지시를 받아 작성했는지 쿠데타 음모 계획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광화문광장과 여의도에 탱크 투입!

살이 떨리고 피가 거꾸로 치솟아 올라 숨을 쉬기조차 힘들다.

 

태어난 곳이 왜인 쥐새끼 이명박이란 놈이 책봉 예를 치른답시고 미국에 가서 부자(父子)가 전쟁광인 아들 부시란 놈이 등을 두드려 주자, 노무현이 바늘구멍보다도 더 좁게 열어놨던 쇠고기 사장 문을 남대문보다도 더 넓게 활짝 열어 제키고, 귀국일성으로 “값 싸고 질 좋은 미국산 쇠고기 마음껏 드시라!”는 쥐새끼 소리를 토해내었고, 그 순간(2008. 5. 2)부터 박근혜가 탄핵되어 청와대에서 쫓기어 난 9년 동안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그리고 여의도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수많은 시민들과 어울리고 뒤섞여 날 밤을 새우기 얼마였던가?

 

아- 그 광화문광장과 여의도광장을 탱크로 밀어붙여 피바다를 만들려 했다니!

내 몸뚱이 탱크바퀴에 깔려 으스러지고, 내가 어육이 되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한 다른 사람이 탱크로 돌진하다 다시 어육이 되고, 그 뒤를 잊고 또 잊고....................

청계천이 피의 개천이 되고, 한강은 피의 강이 되었으리라!

 

폐 일언하고!

이거 피의 빚을 갚지 않아 이런 더러운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다.

4.19혁명- 5.18광주민주화혁명- 6.10혁명 등 수많은 혁명과 민주화투쟁에서 피를 흘리는 쪽은 항상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렸던 시민들이었고, 쿠데타를 일으킨 만고역적이 피를 흘린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이 땅의 쿠데타 시조 다까끼 마사오란 놈이 천수를 누렸고, 전두환과 노태우란 놈은 오늘 이 시간까지도 살아서 전직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다.

쿠데타의 수괴나 종범이 피를 흘린 경우가 단 한 차례라도 있었던가?

그러니 시국이 좀 어수선하면 간덩이가 남산만 하게 부풀어 오른 군홧발들이 “때는 이때다!”하며 어찌 제2의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의 꿈을 안 꿀 수가 있겠는가?

 

각설하고!

문대통령이여!

미수에 그친 쿠데타 모의 철저하게 수사를 하시라!

그리고 범죄가 드러나고,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는 피고인이 있다면 가차 없이 사형을 집행하시라!

물론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된 20년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인권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자랑스러운 역사를 과거로 되돌리는 것은 안타깝지만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려면 <사형집행>은 필요악이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는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시민들이 흘렸던 피를, 쿠데타 원흉들의 피로 그 역사의 빚을 갚아야 한다.

 

아- 민주주의여!

아- 대한민국이여!

어디로 가시렵니까?


IP : 119.149.xxx.18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592 짧을수록 어려보여요 13 동안 2018/07/21 6,090
    834591 부산 사시는분들 ? 3 ㆍㆍ 2018/07/21 1,397
    834590 경계선지능초6 남아 운동을시키고 싶은데 특수체육이 나을까요? 3 Mmm 2018/07/21 1,217
    834589 맥주마시고 타이레놀... 여쭤봐요. 5 ㅠㅠ 2018/07/21 6,205
    834588 남편이랑 언쟁이 있었는데 누가 과학적으로 설명 좀 해주세요 10 나나잘하자 2018/07/21 2,255
    834587 e-북리더기 선택도와주세요 3 이클립스 2018/07/21 844
    834586 교통사고 가해자가 미안하단 소리는 해야하지않나요? 8 . . . 2018/07/21 1,495
    834585 남편이 운전 가르쳐주는데 기분 안좋네요 18 .... 2018/07/21 4,267
    834584 바이타믹스 칼날교체 7 수영 2018/07/21 1,947
    834583 자꾸 오지랖이 늘어가요 3 아줌마 2018/07/21 1,078
    834582 원어민 잘생긴 남자랑 화상영어 할수있는곳 알려주세요! 11 우우 2018/07/21 2,473
    834581 이런 시어머니 시누들도 있네요 24 덥다 2018/07/21 7,893
    834580 생리양이 유독 많은 분 계신가요? 11 ㅇㅇ 2018/07/21 2,794
    834579 첫눈에 반한 가장 많은 나이는몇살때였나요? 7 ㄷㅅㄷ 2018/07/21 2,640
    834578 팬질하는데 왜 돈이 드나요 16 tree1 2018/07/21 3,254
    834577 (링크 첨부)생일 축하에 이 노래는 좀 깬다고 보나요?..ㅡㅡ 3 renhou.. 2018/07/21 439
    834576 전주 거실온도 33도네요. 4 찜통 2018/07/21 1,460
    834575 내신등급 계산시 단위수 질문요 1 미대준비생 2018/07/21 2,329
    834574 주말의 명화가 그리워요 18 .. 2018/07/21 2,984
    834573 으아ㅡ매실 설탕 훨씬많이넣었는데 7월초에 ㅡ곰팡이피었어요ㅡㅜ 5 qortㅁ 2018/07/21 1,376
    834572 이준구 서울대 교수 페이스북 글 /펌 3 좋은글 2018/07/21 1,499
    834571 떼쓰면 나라에서 다들어준다는 인식이 만연한것 같아요. 5 2018/07/21 1,335
    834570 대입 자소서의 핵심은 뭔가요? 1 자소서 2018/07/21 1,407
    834569 오늘 첨으로 김밥쌌어요~ 7 ㅣㅣ 2018/07/21 1,640
    834568 오늘 경험한 무개념 부부 30 주차 2018/07/21 20,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