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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빚(부채)은 피로 갚아야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성장한다.

꺾은붓 조회수 : 400
작성일 : 2018-07-21 11:33:03

  피의 빚(부채)은 피로 갚아야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성장한다.

 

기무사령부가 누구의 지시를 받아 작성했는지 쿠데타 음모 계획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광화문광장과 여의도에 탱크 투입!

살이 떨리고 피가 거꾸로 치솟아 올라 숨을 쉬기조차 힘들다.

 

태어난 곳이 왜인 쥐새끼 이명박이란 놈이 책봉 예를 치른답시고 미국에 가서 부자(父子)가 전쟁광인 아들 부시란 놈이 등을 두드려 주자, 노무현이 바늘구멍보다도 더 좁게 열어놨던 쇠고기 사장 문을 남대문보다도 더 넓게 활짝 열어 제키고, 귀국일성으로 “값 싸고 질 좋은 미국산 쇠고기 마음껏 드시라!”는 쥐새끼 소리를 토해내었고, 그 순간(2008. 5. 2)부터 박근혜가 탄핵되어 청와대에서 쫓기어 난 9년 동안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그리고 여의도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수많은 시민들과 어울리고 뒤섞여 날 밤을 새우기 얼마였던가?

 

아- 그 광화문광장과 여의도광장을 탱크로 밀어붙여 피바다를 만들려 했다니!

내 몸뚱이 탱크바퀴에 깔려 으스러지고, 내가 어육이 되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한 다른 사람이 탱크로 돌진하다 다시 어육이 되고, 그 뒤를 잊고 또 잊고....................

청계천이 피의 개천이 되고, 한강은 피의 강이 되었으리라!

 

폐 일언하고!

이거 피의 빚을 갚지 않아 이런 더러운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다.

4.19혁명- 5.18광주민주화혁명- 6.10혁명 등 수많은 혁명과 민주화투쟁에서 피를 흘리는 쪽은 항상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렸던 시민들이었고, 쿠데타를 일으킨 만고역적이 피를 흘린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이 땅의 쿠데타 시조 다까끼 마사오란 놈이 천수를 누렸고, 전두환과 노태우란 놈은 오늘 이 시간까지도 살아서 전직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다.

쿠데타의 수괴나 종범이 피를 흘린 경우가 단 한 차례라도 있었던가?

그러니 시국이 좀 어수선하면 간덩이가 남산만 하게 부풀어 오른 군홧발들이 “때는 이때다!”하며 어찌 제2의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의 꿈을 안 꿀 수가 있겠는가?

 

각설하고!

문대통령이여!

미수에 그친 쿠데타 모의 철저하게 수사를 하시라!

그리고 범죄가 드러나고,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는 피고인이 있다면 가차 없이 사형을 집행하시라!

물론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된 20년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인권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자랑스러운 역사를 과거로 되돌리는 것은 안타깝지만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려면 <사형집행>은 필요악이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는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시민들이 흘렸던 피를, 쿠데타 원흉들의 피로 그 역사의 빚을 갚아야 한다.

 

아- 민주주의여!

아- 대한민국이여!

어디로 가시렵니까?


IP : 119.149.xxx.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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