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다보면 어이없게 실수해서 돈깨지곤 하는거죠?

ㅇㅇ 조회수 : 2,787
작성일 : 2018-07-21 10:38:13
왜 그랬을까요?..ㅠㅠ
왜 뒤에 차가 서있는걸 알면서도 후진을 해서 박았을까요?..ㅠㅠ
20년 운전했지만 이렇게 나 자신이 어이없는 적이 없네요.
잠깐 혼이 나갔다온 가분이에요...
이렇게 액땜한거라 생각해버릴까요?
내가 도대체 왜 평소와 달리 행동했는지
나 자신이 납득이 안되서 너무 괴로워요.
저 정말 조심조심 운전하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그때 잠깐 미쳤나봐요.
뒤차 크랙션도 제차에서 나는 경고음도 하나도 안들리고...
다행히 사람이 다칠 정도는 아니고요...ㅠㅠ
IP : 58.123.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다친 거
    '18.7.21 10:39 AM (119.196.xxx.125)

    다치게 안한거면 자동차사고는 본전입니다.

  • 2. ...
    '18.7.21 10:48 AM (115.140.xxx.247)

    아무도 안다쳐서 너무 다행이고요,
    그런 걸로 자신을 괴롭히지 마세요.

  • 3. ..
    '18.7.21 10:56 AM (125.132.xxx.163)

    요즘 새건물 주차 너무 열악한데 들어가지 말아야지하다가도 들어가서 옆구리 긁고 후회
    아무리 똥차라도 기스자국나니 속상해요

  • 4. bnm
    '18.7.21 10:56 AM (223.38.xxx.253) - 삭제된댓글

    뭔가에 씌인 것 같은 날 있어요..
    정말 어이없고 답답하고 이해도 안되는데
    이미 벌어진 일..
    그래도 사람 안다친게 다행이에요.
    내실수로 누군가가 다쳤다면
    평생 자책과 죄책감 속에 살아야 할 수도 있어요
    돈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이라 다행인거죠.

  • 5. 매번 도는
    '18.7.21 11:01 AM (121.175.xxx.200)

    백화점 주차장 회전?거기서 차 앞에 쓸렸는데도 지금 생각해도 의문

    공간도 많고 항상 그런건 잘하는편이었는데 왜인지 ㅠㅠ 많이 슬펐답니다. ㅠㅠ

  • 6. ...
    '18.7.21 11:16 AM (220.75.xxx.29)

    제 친구가 같은 경우 있었는데 그 엄청난 후방경고음이 정말 하나도 안 들리더래요.
    엄청 큰 승용차를 택시기사처럼 능숙하게 몰고다니는 애인데 본인도 어이없어했어요. 심지어 옆에 있던 남편도 놀라서 어어어어 하는데 그것도 안 들렸대요...

  • 7. ㅇㅇ
    '18.7.21 11:27 AM (58.123.xxx.142)

    많이 위로가 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 8. ㅠㅠ
    '18.7.21 11:35 AM (115.164.xxx.74)

    저도 남편조차 인정하는 베스트드라이버인데 내집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기둥모서리에 범퍼
    한 가운데를 콩.. 후방미러를 잘못보는 바람에요.
    남편이 당신 왜그랬어? 하고 의아해 하네요. 저도 잠시 미쳤었나봐요.

  • 9. 곰실린
    '18.7.21 11:53 AM (122.43.xxx.46) - 삭제된댓글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고, 또 그런 실수를 하죠.
    특히 운전은 찰나에 황당한 결과가 발생하니 더 자책하게 되구요.
    저도 작년 가을에 0.00001초 차이로 앞 범퍼를 홀라당 긁었는데 이젠 무덤덤합니다.
    혹시 또 어디 더 긁어먹을랑가 몰라 기다리는 마음도 있구요.ㅋㅋ
    저희 엄마가 늘 하시던 말씀이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면 그래도 나은거다" 그러셨는데 인사사고 아닌 걸로 다행이다 위로하세요.

  • 10. 살다보면
    '18.7.21 8:32 PM (116.36.xxx.231)

    정말 어이없는 일을 저지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사람이 안다쳐서 천만다행이에요. 그것만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487 2시에 집나와서요 .. 이제 정말 갈데가없어요 15 아... 2018/07/21 6,879
834486 그알 기대됩니다 6 zzzz 2018/07/21 1,269
834485 외모나 노는거에 관심 많은 아이도 대학 갈수있을까요? 8 중3 2018/07/21 1,191
834484 자궁경부암 걸렸을 경우 5 .. 2018/07/21 4,069
834483 여수 여행....? 15 궁금 2018/07/21 3,856
834482 실외기는 냉방이든 송풍이든 계속 돌아가나요? 6 ........ 2018/07/21 6,757
834481 참나..거짓말을 2 ㅇㅇ 2018/07/21 1,084
834480 이 더위에 고양이들 괜찮을까요? 1 길냥이 2018/07/21 1,311
834479 불사용하지 않고 뚝딱 입맛으로 2018/07/21 899
834478 카시트 제거뒤 무릎에 아이 태우고 성묘간 시집 가족들이 용서가 .. 88 하... 2018/07/21 15,439
834477 개명 및 사주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1 개명 2018/07/21 743
834476 너무 더워서 불앞에서 요리하기가 싫은데요... 8 더워서 2018/07/21 2,466
834475 고졸도 돈 잘 벌고 성공하면 사회적으로 상위 계층 대접 받을 수.. 24 .. 2018/07/21 6,570
834474 말코씨 보세요(부제:민주당대표 누굴 밀까요) 56 또릿또릿 2018/07/21 1,069
834473 촛불집회때 기억나는 아저씨 7 두고두고궁금.. 2018/07/21 1,788
834472 뜬금없이 공주같이 자랐다는 시어머니 10 ㅁㅁ 2018/07/21 5,079
834471 오피스텔 세입자인데요 4 ... 2018/07/21 2,284
834470 휘발유·경유·등유 가격 일제히 연중 최고치…3주째 상승 3 ........ 2018/07/21 606
834469 혹시 제가 진상마인드인가요?? 130 ㅇㅇ 2018/07/21 20,441
834468 댕댕이 시저캔 괜찮을까요?? 3 푸들엄마 2018/07/21 846
834467 직장의 새 직원의 남편 사랑 8 아담 2018/07/21 4,617
834466 옛날 자개장요, 지금돈으로 치면 13 ㄱㄴ 2018/07/21 4,364
834465 고흥식 열무김치가 먹고싶어요.. 12 큐큐 2018/07/21 3,850
834464 부모님 모시고 서울 호텔 예약 도와주세요 ㅜㅜ 8 어려워 2018/07/21 1,322
834463 운전면허 기능시험 엄청 고난이도로 바뀌었네요 9 .. 2018/07/21 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