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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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한국을 지배하는 공포의 체리색 몰딩
1. ㅋㅋ
'18.7.21 10:34 A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2005년 입주를 했는데 체리색 일색. 순간적으로 느꼈죠. 가구나 집기가 없어야 색이 살겠구나. 제 미니멀리즘의 기원입니다. 가구, 집기 없으면 나름 어울려요.
지금은 화이트앤우드에 미니멀리즘으로 살고있습니다. 전 아무리 유행이라도 북유럽그레이는 못하겠어요.2. 예
'18.7.21 10:35 AM (175.197.xxx.79)예전에야 체리색몰딩 촌스러웠지 지금트렌드에선 오히려 빈티지스럽고세련됬어요
저렇게다갈아엎는 인테리어가촌스럽죠
제주 핫한카페 익선동카페들 다 옛날체리색몰딩살려서. 인테리어합니다ㆍ예전집들 전부 마이너스몰딩 만들었지만 저는 다음 이사갈집은 저도 체리삭 남은곳들 가려구요3. 인테리어 필름을
'18.7.21 10:43 AM (117.111.xxx.122) - 삭제된댓글어떻게 붙이죠 셀프하시는 분들이라면 굉장히 힘들텐데요
저는 도배하면 기사분에게 페인트 칠해달라고 했어요
화이트몰딩이 되니 확실히 층고가 높아 보여요4. ...
'18.7.21 10:48 A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20년 다 되어가는 가구들이 체리색이라
시트지 붙여 리폼 중이에요.
점점 기술도 늘어서 제법 깔끔하게 돼요.
한여름 지나고 선선해지면 애들 학교가고 없을 때
다시 조금씩 해보려구요.5. 근데
'18.7.21 11:18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저흰 주택이라 흰색몰딩은 아니고 그렇다고 체리도 아니고 갈색몰딩인데요 ㅋㅋ
제가 리모델링을 하고 일 이년 지나고보니 이젠 또 옛날주택 그대로 살려서 카페같은걸 하더라고요
전 거실 나무 같은것 다 없애버렸는데 지금은 후회되요
요즘 레트로 스탈이 더 좋네요
무조건 아파트식으로 했는데 익선동이나 주택개조 해서 카페하는 집들보니 체리색몰딩도 살리는 것도 고급스럽더라고요
체리색몰딩에 벽지를 전부 흰색으로 하는 것도 고급스럽고 빈티지해서 이뻐요
가구는 엔틱으로 하고요6. 공포
'18.7.21 12:01 PM (175.223.xxx.20)체리색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천편일률적으로 체리색만 쓰인 아파트 인테리어들은 공포 맞아요 한두집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체리색은 중후한 느낌에 색이 너무 강해서 맞는 색도 잘 없고 가구나 커텐등등 집에 휘둘려야 하는데
요즘 젊은사람들이 선호하는 이케아같은 손쉽게 건드릴 수 있는 가구나 패브릭으로 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와는 너무 안 맞아요
필름공사로 체리색 감춘 집들은 매매나 전세에서 확실히 인기있어요7. 가끔
'18.7.21 1:54 PM (112.153.xxx.100)고풍스런 인테리어나 엔틱에는 어울리는데요.공포랄꺼 까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