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혈후 쓰러진 경우

ㅁㅁ 조회수 : 5,317
작성일 : 2018-07-20 21:27:27
초1딸아이가 채혈할땐 괜찮았는데 나와서 의자앉아있다가
쓰러졌어요 너무깜짝놀라 간호사들달려와서 응급실가고
맥박 정상이라 잡혔고요
아이는 놀라서 울고 저도 너무 놀랐어요
머리를 땅에 약하게 부딪혀서 다행인데 큰일날뻔 했어요
원래 채혈후 쓰러지는 경우있나요?
IP : 39.112.xxx.1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약한가요?
    '18.7.20 9:34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전건강이 안좋아서 체혈 자주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요
    오늘도 체혈했어요

  • 2. ..
    '18.7.20 9:35 PM (58.237.xxx.103)

    날도 더운데 아무래도 영향을 받죠

  • 3. 가끔
    '18.7.20 9:38 PM (114.204.xxx.100) - 삭제된댓글

    있어요.

  • 4. 혹시 모르니
    '18.7.20 9:38 PM (58.237.xxx.103)

    빈혈검사도 해보세요. 성장에 지장 생겨요

  • 5. 주사맞고 쓰러짐
    '18.7.20 9:43 PM (180.71.xxx.41)

    저희 아이가 좀 그런 편이예요
    예방주사 맞은 후
    채혈 후
    사마귀냉동치료 후
    치과 치료 후
    쓰러졌어요
    무서운거 참아가며 바짝 긴장하다
    긴장이 극에 달해
    하늘이 하얗게 되고 토할거 같은 느낌이 었다네요

  • 6. ㅇㅇ
    '18.7.20 9:44 PM (39.112.xxx.152)

    아이가 어지럽다고 자주한대요
    오늘 담임선생님과 통화하다알았어요
    집에서는 어지럽다한적 없구요
    글고 채혈이미했는데 낼 전화해서 채혈한 혈액으로 빈혈검사까지 되는지 물어보면
    해줄까요?
    피검사한 이유는 기침이 심해서 알러지 검사한다고 했어요

  • 7. 주사맞고 쓰러짐
    '18.7.20 9:46 PM (180.71.xxx.41)

    아 저희 아이는 미주신경성실신 뭐 그런거라더라고요

  • 8. ㅇㅇ
    '18.7.20 9:54 PM (39.112.xxx.152)

    미주신경성실신 있는 아이면 주사맞고 쓰러지나요?
    이번이 처음인데 다음에도 그럴수 있나요?
    그럼

  • 9. ..
    '18.7.20 10:05 PM (49.170.xxx.24)

    빈혈 검사용으로 따로 채혈 다시 하셔야해요.

  • 10. 울아들
    '18.7.20 10:13 PM (39.7.xxx.247)

    우리 애도 그런적있어요
    바늘을 극도로 싫어했는데 알러지 검사로 채혈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무섭다 무섭다 그러더니 나무막대기처럼 쓰러졌어요
    주사실서 난리가 나고 한참 케어해주더라구요
    그때가 6학년이었는데 한창 영어 숙제로 스트레스가 많을 때윘어요
    그래서 다 스톱하고 실컷 놀아라 했더니 중2때 이것저것 하고 싶다고 말하더라고요 ㅎ
    그래서 26살인 현재는..
    심천사혈을 제가 가끔해주는데 오토사혈기로
    200방쯤 찔러 부항해준답니다 ㅎㅎ

  • 11. 굴리
    '18.7.20 10:22 PM (114.201.xxx.105)

    전직 혈액원 간호사입니다. 설명하신 증상으로 봤을 때 원글님 아이는 지연성 혈관미주신경성 반응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높고 다양한 유발인자가 있어 정확하게 무엇때문에 아이가 쓰러졌다고 확정짓긴 어렵습니다. 남자보다 여자가 많고, 저체중에 가까운 사람, 금식 상태, 일교차가 큰 계절, 무더운 날씨, 바늘공포증이나 예상하지 못한 통증을 오래 겪게 될 경우(혈관을 못찾아서 바늘을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또는 바늘을 삽입한 부분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등으로 일종의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납니다. 환자 활력징후가 정상일 경우 아무런 처치없이 스스로 회복됩니다.
    한 번 검사한 혈액은 미리 검사할 항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용 후 검체를 폐기합니다. 다른 목적으로 검사를 원하실 경우 재채혈이 필요하지만 건강진단을 위한 기본적인 혈액검사의 경우 대개 혈색소 수치(흔히 말하는 빈혈과 연관된)도 항목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검사결과 확인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 12. 미주신경성실신 가능성 크네요
    '18.7.20 10:22 PM (68.129.xxx.197)

    피를 보는 것에 자극을 받아 기절하는 경우도 있고,
    채혈할때 혈압이 너무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고

    외부자극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절하는거
    제 주변의 한 명은 본인이 어떨때 기절하는지 알고 있어서 미리 의자에 앉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이러이러한 증세가 있으니까 놀라지 말라고 설명까지 할 여유가 있는데
    다른 한 명은 아직 본인이 어떤 상황에서 기절하는지 파악을 못 한 상태라서
    좀 위험해요.
    저번엔 층계 위에서 기절했는데 다행하게 난간이 있는 층계라서 걸쳐졌어요. ㅠ.ㅠ

  • 13. ~~
    '18.7.20 11:20 PM (110.35.xxx.68)

    주사 놓을때 팔에 감는 고무밴드
    풀었을때도 생길 수 있어요. 걱정안하셔도 되는데
    문제는 쓰러지면서 부딪혀 다치는게 걱정이죠.

  • 14. 저요
    '18.7.21 12:27 AM (119.197.xxx.240)

    저 미주신경성실신 있는데 채혈할 때 기절한 적 있어요.

    그 뒤로 채혈할 때 꼭 말하고 누워서 해요. 그럼 괜찮아요. 앞으로 채혈할 때 누워서 해달라고 하라고 해보셔요.

  • 15. ㅇㅇ
    '18.7.21 11:51 PM (39.112.xxx.152)

    감사합니다 앞으로채혈시 그래야겠어요
    굴리님 지연성 혈관 미주신경성 반응이란거는 앞으로도 계속 그럴수있는건가요?
    말씀하신 원인 중 무더우날씨와 금식(굉장히 배고프다했어요)과 과련된거 같아요
    채혈후 바로 괜찮았고 걷기도 했어요 조금걸어나와서
    의자에 쉬고 가자고 앉아있는데갑자기 쓰러졌어요
    바늘꼽고 피뽑는과정을 모두 지켜보고 있더라고요
    울지도않고 보지마라니 그냥보고 있대요

  • 16. ..
    '18.7.22 2:54 PM (58.237.xxx.103)

    헐...배고픈데 채혈을 하다니 ㅎㄷㄷ

    피는 생명이예요.
    근데 몸이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그 생명을 빼냈으니
    기절까지 하죠.

    몸 상태 안좋을 땐 예방주사도 안맞는데 채혈을 하는 건 정말 생명을 재촉하는 일입니다.
    의사나 간호사들은 개인의 상태 말하기전까지는 잘 몰라요
    특히나 채혈시에는...

    그러니 자기몸은 자기가 챙겨야 해요
    특히나 자식은 부모의 책임이 백퍼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822 카스 한캔과 부라보콘 어느것이 더 열량이 높을까요? 6 덥네요 2018/07/24 2,479
836821 이런 남편... 2 .... 2018/07/24 1,666
836820 그알 주변반응은 어떤가요? 5 ㅇㅇ 2018/07/24 1,528
836819 탈원전-뼈 때리는 팩폭 9 ㅇ1ㄴ1 2018/07/24 1,667
836818 서리태콩국수하려고요 7 나이먹나봄 2018/07/24 2,005
836817 추모사진 두 가지 버전으로 올린 표창원-_- 28 셀렉 2018/07/24 8,134
836816 도시계발 계획으로 군에서 땅을 매입하려고합니다 2 .. 2018/07/24 710
836815 윤후 보실분 3 .. 2018/07/24 2,906
836814 오늘 표창원 나온 프로 자막 보셨나요? 7 ... 2018/07/24 2,897
836813 드루킹..저건 나중에 들키면..극문이라면서 자폭. 1 .. 2018/07/24 1,184
836812 베스트 글보다가..결혼할때 친구들이랑 서로 비교하고 그래요?? 4 lemo 2018/07/24 2,767
836811 내란죄는 사형이죠?? 11 ㅅㄴ 2018/07/24 1,749
836810 타워팬 선풍기 vs 일반 날개형 선풍기 중 뭐가 더 시원해요? 7 ..... 2018/07/24 1,815
836809 교자상 거실테이블로 쓰시나요? 9 교자상 2018/07/24 2,034
836808 행시가 주는 만족감이 무언가요? 9 여성 2018/07/24 2,841
836807 요며칠중에 오늘이 제일 더웠어요 10 .. 2018/07/24 2,505
836806 남자가수가 부른 외국곡인데 "cool~~"하는.. 4 라됴 2018/07/24 1,222
836805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아이스크림 등 다 녹아서 오네요 14 .. 2018/07/24 5,485
836804 한살림이나 자연드림 젓갈류는 어떤가요? 8 2018/07/24 2,092
836803 (속보)한민구 전 장관 지시로 계엄문건 작성" 31 ㅇㅇ 2018/07/24 6,272
836802 늙은 아지매 전공분야 재취업 면접가요. 8 경단녀 경력.. 2018/07/24 2,493
836801 와~날이 어쩜 이러냐 했는데 중국의 인공강우때문에 더 더 11 인공강우 2018/07/24 5,799
836800 [펌] [소연가] 오늘 하루종일 작업한 소연가 음원입니다...... 10 ... 2018/07/24 1,345
836799 오늘 저녁은 덜 더운거죠? 11 2018/07/24 4,596
836798 인스타 팔로워하면 사진 전체를 볼 수 있나요? 2 .. 2018/07/24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