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은규모의 호프집을 몇달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홀. 주방 2인이 근무하는 구조이고, 얼마전까지 제가 일을 하다가 사정상 남편이 제 대신 근무하고 있습니다.
홀알바 한명있고, 남편은 홀 겸 주방을 보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할때도 홀 겸 주방을 겸했습니다)
두달정도 근무한 알바생이 있는데, 근무태도에 대해 제가 예민한건지 정말 객관적으로 궁금해 글을 남깁니다.
남편과 함께 근무를 하면서부터 굉장히 본인 사생활에 대해 이야길 많이 합니다.
집안배경, 하루 스케쥴, 여행계획, 본인이 어디가 아프다는 하소연...
그리고 제가 지시한 업무를 대충 처리하고 남편옆에서 이것저것 얘길합니다.
물론 업무에 관련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위에 말한 잡담입니다.
남편이 테이블에 앉아있으면 포스에 서 있다가 말을 걸며 테이블에 와서 자연스럽게 앉습니다.
홀담당이기때문에 주방일은 시킨적도 없고 들어온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홀에 손님이 있음에도 안주가 들어오면 주방에 와서 남편을 돕습니다.
혹은 옆에서 만드는 걸 보면서 기다립니다.
이런 행동이 저와 근무할때는 전혀 없었던 부분이고,
지금도 가끔 제가 출근할때는 쌩한 표정으로 인사하면 끝입니다.
제가 먼저 간식도 사주고, 이런저런 얘길 걸면 마지못해 대답합니다.
물론 제가 업무를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남편은 두고보는 입장이라 더 편하고 친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남편 둘에게 극과 극으로 행동하는 모습이 제 입장에선 유쾌하지않고,
또 남편에게만 먼저 자주 다가와서 얘길 거는 모습이 평범해보이진 않습니다.
저는 내내 마음이 쓰여, 알바생을 교체해야할 지 ,
제가 계속 근무를 해야할 지 고민되는 상황입니다.
한편으로 제가 많이 예민한건아닌지...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이라 여라분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알바생에게 제가 예민한가요?
궁금 조회수 : 2,794
작성일 : 2018-07-20 21:25:34
IP : 112.152.xxx.1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고
'18.7.20 9:29 PM (58.237.xxx.103)교체하세요. 두말 필요없네요.
저도 음식점 알바 해봤지만 아무리 애들이라고 해도 그런 경우 없어요.2. ,,
'18.7.20 9:31 PM (58.237.xxx.103)님이 계속 근무를 못할 상황이면 남편이랑 단둘이 근무해야 한다면. 남알바생을 구하세요.
3. ..
'18.7.20 9:31 PM (119.196.xxx.9)상당히 심각한데요
부부가 있는데 눈치껏 사담은 멈춰야지
일도 대충하면서 태도가 그게 뭐랍니까?
남편과 상의하세요
남편도 일 대강 하는건 못 마땅할거에요4. 남편과 상의할것도 없고
'18.7.20 9:33 PM (58.237.xxx.103)교체하겠다고 통보하세요. 보통 그런건 남자보다 여자가 알바들 관리하니까요.
5. ㅇㅇ
'18.7.20 10:10 PM (211.36.xxx.45)일은 안하고 끼를 부리고 있네요
6. 원글이
'18.7.20 10:29 PM (112.152.xxx.121)댓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예민하게 생각했던게 아닌가보네요.
저와 일할땐 상당히 잘 했던 친구라 조금 고민하긴했지만...
댓글들 읽고 용기내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7. ...
'18.7.20 10:5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여자알바면 교체하심이.
8. 님이 곧 다시 하실거라면 두시고
'18.7.20 11:30 PM (180.65.xxx.11) - 삭제된댓글아니면 교체.
근데 사장 눈이 있을때야 잘 한다고 해도 저런 사람이 손님한테 잘한다는 보장도 없긴 하죠.
기본적으로 별로인. 믿고 맞길 수 없는 직원인듯.9. 음
'18.7.20 11:55 PM (221.167.xxx.148)당장 내보내고....
나간 뒤에도 남편분께 친한척 연락할 것 같아요.
잘 살펴보세요!10. 저희사촌오빠는
'18.7.21 8:31 AM (1.234.xxx.114)피자가게 운영했었는데 알바랑 결혼까지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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