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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촛불은 너무 연약하고 무시당할꺼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8-07-20 19:21:00
촛불집회 여러번 나갔지만
촛불은 너무 연약하고 무시당할꺼라고 생각했어요
진짜 이 촛불이 박근혜를 탄핵시킬수가 있을까
짱돌이라도 화염병이라도 던져야 저들이 겁을 먹고
국민 뜻을 따르지 않을까...
정말 그랬으면 피를 부를뻔 했네요
그걸 핑계삼아 계엄령을 내리고 그 다음은 ...
IP : 210.123.xxx.1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8.7.20 7:22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그들이 원했던게 무력시위였겠네요.
    그럼 바로 땡크로 뭉게버리려구요.

  • 2. ..
    '18.7.20 7:23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탱크 200여대
    장갑차 550여대
    병력 4800여명
    특전사 1400여명

    그냥 다 죽일셈이었나보네요 ㄷㄷㄷㄷ
    http://mlbpark.donga.com/mp/b.php?p=691&b=bullpen&id=201807200020695943&selec...

  • 3. ..
    '18.7.20 7:24 PM (175.223.xxx.92)

    저도 그 추운날 촛불들면서 이게이게 무슨 소용이야 이걸 언제까지 들어야하나 했었는데. 대단한 거였네요.

  • 4. 비폭력 촛불집회
    '18.7.20 7:29 PM (68.129.xxx.197)

    우리가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낸거네요
    때마다 촛불집회 참가한거 스스로 뿌듯하고 자식들에게도 자랑스럽습니다

  • 5. ...
    '18.7.20 7:32 PM (218.236.xxx.162)

    폭력유발자들 조심하자고 평화를 강조했었죠
    우리 진짜 장해요

  • 6. ㅇㅇ
    '18.7.20 7:33 PM (121.134.xxx.85) - 삭제된댓글

    비폭력으로 이룬
    엄청난 시대 사건인거네요
    거기 우리가 함께 손잡고
    있던거고
    그해 추운겨울 함께 했던
    촛불시민분들 대단해요

  • 7. 원글
    '18.7.20 7:36 PM (210.123.xxx.172)

    매주 집회 나가면서도 이게 무슨 소용이야
    저것들이 눈 하나 깜짝할까 회의적이었는데...

  • 8. 청순마녀
    '18.7.20 8:09 PM (122.44.xxx.202)

    주위에서 촛불집회 나갔다가 죽을 수 있다고 나가지 말라고 말리는걸 농담으로 들었는데 진짜 죽을 수도 있었군요.
    실제로도 폭력시위 부추기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시민들이 잘 대응했다고 하네요.
    촛불집회 참가했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하네요.

  • 9. Drim
    '18.7.20 8:41 PM (39.115.xxx.172)

    시댁에서 절대가자말라해서 다른핑계대고 여러번 다녀왔고 9살아들도 재밌다고 꼬셔서 데려갔는데 정말 몰살당할뻔했네요
    아이한테는 촛불집회가면 역사책에 나올꺼라고 얘기했는데...그게 계엄령으로 역사책에 나올뻔했네요

  • 10. 어이구 두통이야
    '18.7.20 9:57 PM (183.102.xxx.86)

    저는 거의 매주 나갔는데 정말 죽을뻔 했군요. 헐~~~

  • 11. 저도
    '18.7.20 10:37 PM (211.177.xxx.20)

    온가족이 다함께, 남편출근할땐 혼자 두 초딩델고, 넘 추운날엔 친정부모님께 두아이 맡기고 남편이랑 열심히 참석했는데..
    요즘 기사보니 등골이 오싹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자랑스럽기도 해요.
    어쨌든 촛불의 힘으로 해냈으니까요.

  • 12. 그때
    '18.7.20 10:59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행동수칙이
    이상한 사람이 이상한 행동하면 그자리에 다 앉아버려라...
    절대 휘둘리지말고
    프락치가 곳곳에 있으니....

  • 13. 정말
    '18.7.20 11:19 PM (58.122.xxx.157)

    그때 윗 님말씀대로 그랬네요.
    프락치 조심하자고
    옆에 앉아있는 학생 어가씨들애게도 서로 서로 알려주며 서로 위로 받았네요.

  • 14. ...
    '18.7.20 11:31 PM (118.38.xxx.29)

    그때 '18.7.20 10:59 PM (121.133.xxx.124)
    행동수칙이
    이상한 사람이 이상한 행동하면 그자리에 다 앉아버려라...
    절대 휘둘리지말고
    프락치가 곳곳에 있으니....
    .
    정말 '18.7.20 11:19 PM (58.122.xxx.157)
    그때 윗 님말씀대로 그랬네요.
    프락치 조심하자고
    옆에 앉아있는 학생 어가씨들애게도
    서로 서로 알려주며 서로 위로 받았네요.

  • 15. 생각나요
    '18.7.21 12:42 AM (59.5.xxx.239)

    누군가 이상한 행동으로 선동하려할때 모두 그자리에 다 앉아라
    그 사람에게 시선집중되어 더 이상 선동할수없게 만들어야한다고...
    전 혼자 참석. 명동역에서 내려 시청역까지 걸어가면서 전국적으로 모인 수많은 깃발들틈 비집으면서 광화문광장까지 힘들게 찾아갔는데...
    초없는 사람들 위해 초 수십개 챙겨와 하나하나씩 불 붙여가며해 나눠주던 젊은부부
    엉덩이 차갑다고 신문과 박스상자 조그맣게 잘라서 많이 가져와 나눠주신 분
    봉지커피랑 휴대용 포트에 뜨거운 물 담고와 커피한잔씩 나눠주셨던 분
    참 대단한 분들 많았어요.

  • 16. 꽃보다생등심
    '18.7.21 1:11 AM (223.38.xxx.81)

    10월 마지막째주 부터 주말마다 거의 20번은 나간 것 같아요. 조카랑도 가고 언니랑도 가고 사촌 언니오빠들, 친한 동생이랑도 갔는데 저도 가면서 아무 소용없겠지만 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후회가 없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ㅎㅎㅎ 자부심이 생겼어요. 우리가 멋진 시민들이라는.

  • 17. 감사합니다
    '18.7.21 3:21 AM (59.20.xxx.188) - 삭제된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촛불로 나라를 지켜주신
    고마운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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