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로 만난 사람이 대뜸 자가냐고 묻는 건 교양없는거죠?

....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8-07-20 15:33:05
1. 일 때문에 만난 분이 있는데 쉬는 시간에 
이야기 나누다 보니 같은 동네 주민이자 학부형이더라구요.
그런데 어디 산다 이런 얘기 하면서
갑자기 "정말 실례인데 자가신가요?" 라고 묻는 아저씨 ㅠㅠ

전 전세이고 자가는 다른 동네에 보유 중인데
그냥 "전세다"라고 답이 안 나오고 "아 여긴 전세고 제 집은 따로 있어요"라고
쓸데없이 답하게 되었는데

그랬더니 "어디요?"까지 후속으로 묻는 센스 

2. 같은 학교 학부형이라 학교 좋다는 얘기하던 중 
아이 엄마들이 나이가 많고 일하는 사람도 많다는 얘기 하던중
"누구누구씨도 나이가 좀 많은 편 아니신가요?" 라고 조준 사격하는 
센스

이 아저씨...제가 정말 마음에 안 든 모양 맞죠? ㅠㅠ
IP : 116.122.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20 3:38 PM (152.99.xxx.38)

    상대도 해주지 마세요. 별 이상한 사람이네요. 걍 대답을 얼버무리고 대답 자체를 하지 마세요.

  • 2. 무례
    '18.7.20 3:38 PM (223.38.xxx.153) - 삭제된댓글

    무례하네요.

  • 3. ~~
    '18.7.20 3:39 PM (223.33.xxx.43)

    아줌마도 아니고, 아저씨가 왜그런데요?
    곤란한거 물으면 바쁘다고 그냥 일어나버리세요

  • 4.
    '18.7.20 3:41 PM (175.120.xxx.219)

    아저씨가 전세, 자가 묻는 사람 많지 않던데 말입니다.
    주책바가지네요.

  • 5. ..
    '18.7.20 3:45 PM (117.111.xxx.102)

    아줌마도 묻는 사람 많지 않아요

  • 6. 헐~
    '18.7.20 3:47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정말 실례인 줄 자기도 알면서 묻는 다는 거자나요
    그 사람한테 글쓴분은 실례해도 되는 상대인 거예요.

    아는 척 안 하는 게 젤 좋은데
    어쩔 수 없이 봐야 하면
    글쎄요.. 아~ 네~ 그런가요? 그렇구나~
    돌려막기 하겠어요.

  • 7. 나는누군가
    '18.7.20 3:48 PM (211.177.xxx.45)

    연습하세요? 그렇게 갑자기 불쑥 물어보면 빤하게 쳐다보시면서 '**씨는요?' 이렇게 대답하기.왜 내걸 먼저 이야기해야 하나요 그쪽부터 까라 하세요. 나이 물어보면 '**씨는 나이 어떻게 되시는데요?' 무조건 넘겨버리세요. 그런 사람은 그렇게 하면 입 꾹 다물거나 자기 하고픈 이야기할 가능성 크죠. 그리고도 또 물으면 그냥 웃으면서 다른 이야기로 넘겨버리세요. '오늘 진짜 덥네요.' 또는 '점심 뭐 드셨어요?' 이렇게요.
    이것도 연습이더라구요. 전 기분 나쁘면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다고 이야기 했어요.

  • 8. ...
    '18.7.20 3:54 PM (116.122.xxx.3)

    네 순식간에 일어난 대화라 대응이 미흡했어요. 결국 자기 동네에 자가가진 것 같지 않은 나이 많은 여자라 실례되는 질문해도 된다고 생각한 것 같아서 불쾌불쾌....다행히 다시 볼일은 거의 없을 것 같긴해요.

  • 9. 하여간
    '18.7.20 4:49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푼수떼기들 오지랖은 알아줘야 해요.

  • 10. ㅇㅇㅇ
    '18.7.20 6:04 PM (119.64.xxx.36)

    있어요, 남자 중에서도 재수 없는 인간.
    머리에서 떠오르는 말을 여과없이 바로 입으로 내뱉는 인간
    아이가 어느 대학 갔는지, 집이 얼마짜리인지,
    궁금해 못견뎌서 정말 맥락 없이 뜬금포로 묻는 저질 인간.
    유유상종이라더니 부부가 쌍으로 싫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261 탄핵소추안에서 내란죄를 빼자고? 9 .. 12:11:34 167
1672260 탄핵!) 딩크족 집15억 현금15억이면 일안하고 하고싶은거 하고.. 풍경 12:11:01 120
1672259 호주 이민을 꿈꿉니다 계획 12:09:21 154
1672258 첫째가 둘째를 너무 시기하네요.. .... 12:07:43 221
1672257 어제 한남동 감동 12:07:11 186
1672256 겨울 올레길 괜찮을까요? 2 ... 12:01:26 117
1672255 최상목이 걸린 “난가? 병” 경험자인데요 4 ㅇㅇ 11:59:03 938
1672254 우연히 프랑스방송 11 그런데 11:56:28 882
1672253 [속보] 가거도 해상 낚싯배 좌초…“18명 구조·3명 수색 중”.. 2 제발 11:56:01 1,056
1672252 40대 중반 결혼할까요? 6 11:54:45 781
1672251 다들 오바하는거 아니냐고 쓴글 지웠네요 5 좀전에 11:53:53 536
1672250 50대 남자 출퇴근 패딩 2 추천 11:52:39 499
1672249 주말에 혼자 다니기 싫으네요 6 조아 11:52:33 601
1672248 공수처 전화번호와 민원통로.. 1 ㅇㅇ 11:52:19 384
1672247 최상목이 대통령 놀이 하는 거 진짜 못봐주겠어요. 9 목불인견 11:50:59 704
1672246 숙종 모지리 사랑꾼, 나라를 뒤흔든 장희빈 4 .... 11:50:52 453
1672245 이태원은 막고 대통령청사는.. 11:47:18 389
1672244 탄핵!!!!] 60대 세럼 추천 1 쓸어버려 11:44:12 377
1672243 민주노총이 경찰저지선 뚫는 풀동영상 보셨나요?ㅎㄷㄷ 8 미디어몽구 11:44:07 918
1672242 자산이 60억 정도 있는데 매일 같이 돈돈 거리는 사람 21 돈돈 11:39:33 1,905
1672241 졸혼한 배우자 돌아가시면 8 .. 11:36:16 1,003
1672240 탄핵!!!)서울근교 조용한카페 추천좀 해주세요. 3 국민이이긴다.. 11:32:27 329
1672239 "체포 실패했는데 웃음이 나오나"…공수처 표정.. 11 .. 11:27:37 2,001
1672238 윤뚱- 계엄령 없던걸로 치자 .네요 33 ㅡㅡ 11:26:06 2,455
1672237 노후 준비--이 와중에 주식까지 고민이라면 참고할 만한 내용 5 ... 11:24:21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