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3이상 낳아 다 키워보신분들께 질문드려요
정말 자식중에 유독 좋기만하고 무조건 다해주고싶은 자식이 있는가하면,
이 자식은 그냥 내비두고싶고 신경도 안쓰고 싶고 꼴보기 싫은 자식도 있나요?
정말 자식이 저절로 차별이 되고 그런 마음이 생기기도 한단건가요?
자식을 3이상 낳아 다 키워보신분들께 질문드려요
정말 자식중에 유독 좋기만하고 무조건 다해주고싶은 자식이 있는가하면,
이 자식은 그냥 내비두고싶고 신경도 안쓰고 싶고 꼴보기 싫은 자식도 있나요?
정말 자식이 저절로 차별이 되고 그런 마음이 생기기도 한단건가요?
네
자식 아들하나 딸셋있는데
아들이 그렇습니다
같이 죽자고 했지만 죽지못해 살고있습니다
원글님이 말한정도는 아니지만
저는아이가 셋인데 둘째가 태어날때부터
몸이 약하고 좀 징징대는 스타일이예요
웬지. 외식메뉴나 보약이나 그런건 그아이 위주로
돌아가요
좀만. 더워도 추워도 애가 멕을 못추니 마음이 더 가지요
저는 아이셋인데 큰아들은예의바르고 속도 깊고 트러블이 없어서 더 잘해주긴해요
그런데 둘째는 지맘데로 행동하고 사가지가 없어서 종종 충돌해서 가끔 밉기도 하지요..그래도 짠할때도 있어요
막내는 중1인데 요즘 사춘기로 아주 저를 힘들게하지요
솔직히 어디 3년만 있다왔음 해요..아이 변덕에 힘들죠
희한하게도 딸이 많은데 아들이 딱 한명이면 그 아들이 개판인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오냐오냐해서 그런가.
손가락 깨물면 다 아프긴한데
좀더 아프고 덜아프게 깨물리기도. 하겠죠
그리고 자신의 단점을 극대화해서 닮은 아이에게
애증을 느끼기도 해요
장점을 극대회해서. 닮은 아이는 애정이
더 가기도 하겠죠?
더똘똘한자식에게는 돈을 더 쓰고
덜 똘똘한 아이는 마음이 더 쓰여요
이상 자식 셋을 대하는 마음이 다 달라서
항상 미안한 엄마가 씁니다
차별하는건 부모님 성격아닌가요. 저희집은 두명이고 셋명인 친척들 보면 셋다 한테 최선을 다하던데요....예전에 제가 엄마한테 농담으로 엄마는 자식이 셋명이었으면 정말 엄마 인생 없었겠다 할정도로 둘 한테 최선을 다했는데 한명 더 있다고 한명 소홀히 할 스타일은 아니었거든요...
어디가 부족하거나 아프거나 해서 아픈손이면
이해가 가는데....
그렇지도 않음에도 분명 그런자식이 있나봐요
아무 이유 없이 그럴까요?
그아이 임신해서 낳은시기 키우는 과정에서
남편과의 사이나 본인의 스트레스 여러환경이 어려워
화가 아이에게 간건 아닌지
원인 없는 결과는 없어요
그리고 명심해야 할거는 차별하고 경멸하듯 쳐다보며신경안쓴아이
반드시 몇십배의 화살이 되어 부모에게 돌아옵니다
다 키우진 않았고
대1딸고2아들중3아들
중3막내
너무너무너무 예쁘고 좋아요.
다 이해되고 다 허용되요.
고2아들
그냥 포기에요.
공부는 고2가 제일 잘해요.
엄청나게 잘하지만 그래도 별로에요.
고2. 중3. 초6
큰딸은 공부하느라 안스럽고
둘째 공부랑 거리멀고 외모만 가꾸고 친구좋아하는데
본인은 우리가족중 젤 해피하대요
막내 일하는 엄마라 신경을 못써주는데 마냥 이쁘기만해요
세아이 다 예쁘기만 하네요
셋 모두 최선을 다했어요.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그런데 둘째가 저한테 너무 해대서
어서 커서 독립하기만 바라고 있네요.
워낙 똑똑한 놈이라 정도 안가요.
고2형이 초등때부터 엄마 힘들게 하는거 보고 커서인지 중3막내는 저한테 너무 애틋해요.
공부안하고 맨날 놀지만 그래도 예뻐요.
하나하나 다 소중하지만요.
각각 성격과 성품이 다르니 어쩔수 없이 생기는 마음이 있어요.
한없이 믿음직한 아이가 있는가 하면
머리 좋고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이기적이고 소심한 성품때문에 오히려 걱정스런 자식도 있고
너무 사랑스러워서 이쁘지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통 다 걱정인 아이도 있습니다. 미래가 너무 걱정인~~
그리고 그냥 알아서 잘살아주기만 해도 고마울거 같은 아이도 있고...
그 아이가 하는만큼 부모도 바라볼수밖에 없어요.
이유없이 미워하는 맘은 절대 없지요.
사실 화가 날 때야 있지만 미운것과는 또 다르지요.
자식은 그저 애닳븐 존재들입니다. 행복해지기만 바랄 뿐이죠.
자식이 4명이예요
막내가 고3
큰아들 대학 갈때 서울 가고 싶어하는거 못 가게했어요, 동생들도 키워야하니
그 큰애 잘 커서 공무원 합격해서 잘다니고 있는데 부모에게 데면데면해요
큰딸도 마찬가지 상황이었어요
큰 아들때 집한번 뒤집어 지는거 보고 아예 말을 안하고 그냥 갔어요
대신 대학 나오고 나서 자기가 알아서 살겠다고 그러고 대학원 자기가 알아서 다닌대요
대신 나머지 인생 알아서 살테니 간섭하지 말라고 했대요
둘째딸,
다행이 지방이라도 좋은 국립대 나왔어요
별로 불만 없는데 공무원하라는 부모에게 사정해서 3년만 자기가 해보고 싶은거 한다고
시간얻어서 하고 있어요
올해가 3년째래요
막내 고3
막내라 너 하고싶은데로 가고싶은대로 맘대로 하라고 한대요
자식이 많아서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우리는 자식 하나예요
그래서 그냥 너 하고싶은대로예요
자식에 대한 애착은 저보다 자식많은 엄마가 4배나 심해요,
전 자식 하나한테도 간섭 안하는데 언니네는 4명다 간섭 심하게 해요
에너지가 넘친다고 제가 그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