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땀이 안나니까...ㅠ.ㅠ

힘듦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8-07-20 14:03:58

이 무더위에..다들 힘내시구요.

오늘은 웃긴 일이 없어서..고민을?? 저만 그런가해서요~

(며칠전에 as기사님 손내밀어서 악수했는데 그거 아니었다는 그 글 ㅋㅋ)


저는 땀이 없는 편이예요.

대신 열나거나 하면 얼굴만 시뻘개져요~

10키로 마라톤을 하고 와도(거의 걷지만) 아..덥다 더워 이러면 얼굴만 불쌍할 정도로

빨개요.. 심하면 검붉은 색


땀이 난곳이라곤 겨드랑이 조금? 만져봐야 촉촉..

등 약간 ?? 가슴골에 땀 몇방울?

얼굴은 기름은 흘러도 땀은 안나요..ㅠ.ㅠ


그래서 안 더운줄 아는데 전 미치게 덥거든요. 답답해서요.

몇년전에 웃긴일은...

안하던 조깅을 한다고 한 2일 연속 집 아래 트랙이랑 아파트 단지를 좀 뛰었는데요

너무~~더운거예요. 아~덥다..하고 이마가 좀 가렵길래 긁다가

엘레베이터 거울보고 깜놀... 불타는 고구마..................

최소 30분은 지나야 얼굴색이 돌아오고요.


이마가 밤새 너무 가려워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오돌토돌 엄청 뭐가 뒤덮었더라구요.

피부과 갔더니

어제 뭐하셨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땀띠라는거있죠..

조깅하지 마시라고~


그리고 제 주위에 엄청 땀흘리는 사람있는데 같이 있으면 저도 덥고 그 사람도 더워요.

전 얼굴이 반질한정도 상대는 땀이 줄줄

그래서 시원한곳으로 들어가면 '아..이제 좀 시원하네'하고는 저는 한참 지나야

춥다고 느끼거나 계속 시원한 느낌이 나는데 상대는 한 1분?지나니까 바로 춥지 않냐고

엥?? 난 이제 살만한데요??


땀이 잘 나는 분들이 체온조절을 잘하시는것 같아서요.

저는 몸에 열을 축적하는것 같아요..ㅠ.ㅠ


밤에도 (에어컨이 없어요..ㅠ.ㅠ) 베란다문도 열고 선풍기 켜면 시원했는데

며칠전부터는 거실까지는 그나마 좀 나은데 방문만 들어서면 그냥 공기 자체가 갑갑?더워요.


샤워하고 잠시 괜찮다가...잠 못들고(원래 잘 못잠) 겨우 잠들면

더워서 깨요.. 요샌 거의 1시간 마다 알람처럼 깨요.

잠옷입다가 더워서 민소매(끈)상의에 속옷같은 반바지만 입고 자는데

몸 자체가 열나는 사람처럼 뜨끈뜨끈...


전에는 자다가 샤워하고 잤는데..

집 온도 한 27~28도 되는것 같은데...


원래 땀 안 흘리면 저처럼 이런가요? 제가 특이한가요??


점심먹고 잠깐 걸어 들어와도 퀭해서는 두 볼만 빨개요~

한참 있어야...시원하고


하루종일 시원하게 있는편이긴해요. 물은 잘 안 마셔요.

필라테스 주3회 몇년째하는데 땀은 별로고 얼굴만 빨개져요.

마라톤이나 걷기해도 열은 나도 땀은 잘 안나요.


IP : 211.38.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0 2:07 PM (119.196.xxx.9)

    특이체질이시네요
    건강관리 특히 주의 하셔야겠어요
    열 배출이 잘 안되시니.,

  • 2. ...
    '18.7.20 2:08 PM (125.129.xxx.1) - 삭제된댓글

    맞아요. 땀이 배출돼야 체온조절이 되는 거예요. 님은 체질이 그러하시니 더위에 각별히 조심하세요.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 하지 마시구요.

  • 3. 땀을 많이 흘리면
    '18.7.20 2:10 PM (218.152.xxx.167) - 삭제된댓글

    체온조절이 잘되는건 맞아요.
    개가 땀구멍이 발바닥에만 있어서
    사람보다 더위를 많이 타고 혓바닥을 헥헥거린다고...

  • 4. 봄햇살
    '18.7.20 2:16 PM (118.33.xxx.146)

    제가 그래요. 벌개졌다 돌아오면 버짐처럼 각질생기고요.ㅠㅠ

  • 5. ㅁㅁㅁㅁ
    '18.7.20 2:20 PM (125.130.xxx.29)

    저도요 ㅜㅜ 땀안나고 체온조절안돼요

  • 6. 혹시라도
    '18.7.20 2:21 PM (110.14.xxx.175)

    사우나나 목욕탕 가지마세요
    지하에있는 목욕탕에서 저쓰러진적있어요
    땀안흘리는데 어지럽다하면서 쓰러졌어요

  • 7. 그냥
    '18.7.20 2:23 PM (218.51.xxx.239)

    얼굴 벌개지는게 체온 방출이죠.
    남들보다 더 잘 방출되는 모양입니다.

  • 8. 코로
    '18.7.20 2:30 PM (118.130.xxx.123)

    저도 땀이 안나요..
    평생동안 땀이 또르르 굴러 본적이 한번도 없다는...(찜질방에서도)

    전 원글님과는 다르게, 찬곳 들어가면 바로 추워져요
    땀이 안나서, 더운데 나돌아 다녔다가 은행같이 추운곳 가면, 진짜 뽀송해요..
    땀나고 식으면 약간 눅눅? 끈적한데. 전 방금 씻고 나온 사람 마냥;;;

    문제는. 땀 배출을 못하니까
    얼굴이 붉어지고, 좀 지나면 쓰러져요...(네.. 어릴때 조회시간에 픽픽 쓰러지던 애 였어요)
    하늘이 노래지다~ 까매지고 그럼 양호실에서 깨어서 일어나죠;;;

    평생 땀이 또르르 내지는, 몽글몽글 솟아나기라도 했음...
    그나마 요즘은 뒷목덜미가 땀이 좀 나는듯해서 약간 끈적해지는거 같아서
    건강해지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물론 찬곳가면 다시 뽀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378 남자가 이기적이지않은분 만나고싶다는건 무슨뜻일까요? 24 ㅇㅇ 2018/07/21 4,388
834377 백선생 존경스럽습니다 10 함박 2018/07/21 7,211
834376 콩나물 국밥집.....삼백집 vs 전주 현대옥 2 ㅇㅇ 2018/07/21 1,811
834375 남편이란 사람은. . 5 그냥 2018/07/21 2,380
834374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26 웅얼 2018/07/21 7,055
834373 저 어떡해요? 6 우짜지 2018/07/21 2,192
834372 새끼발톱 갈라지시는분 계세요? 20 ㅇㅇㅇ 2018/07/21 6,859
834371 82하면서 내가 아는 상식이 무색할때가 많아요. 8 가끔 2018/07/21 2,703
834370 코스트코 계란 비린내가 너무나요ㅠ 2 으웩 2018/07/21 2,378
834369 저희 집 들어오시는 분이 입주청소 하시고 싶다는데 15 입주청소 2018/07/21 9,213
834368 판교 하남 미사근처에 실리프팅 잘하는 병원 있나요? ㅇㅇ 2018/07/21 466
834367 대전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사고래요 33 슬프네요 2018/07/20 19,627
834366 쌀국수집 잘되었으면 해요. 4 골목식당 2018/07/20 3,176
834365 오늘 꽃할배 너무재밋어요^^ 7 2018/07/20 5,593
834364 엘지4도어 냉장고 쓰시는분들요!!!!!!!이글좀 봐주세요! 17 Ei 2018/07/20 5,998
834363 왜 자식은 부모를 찾는데 부모는 자식을 안찾을까요 8 그냥 2018/07/20 4,512
834362 남편하고 싸우고 집나와서 맥주 한캔 14 더워요 2018/07/20 5,156
834361 지방 시청 도청 구내식당 9 구내식당 2018/07/20 1,966
834360 베스트글 2 Dddd 2018/07/20 754
834359 문재인정권이 좀 더 강하고 무서운 정권이길 원합니다. 9 전... 2018/07/20 2,539
834358 콩나물국 끓이고 남은 많은 콩나물로 뭐 하시나요? 8 .. 2018/07/20 1,754
834357 맥주 뭐 좋아하세요? 34 간만에 2018/07/20 4,018
834356 가수미나 결혼식했었군요 3 ㅇㅇ 2018/07/20 2,781
834355 지금 밥먹고 있어요 1 .. 2018/07/20 888
834354 문통도 구속될 수 있었고, 우리도 죽을 수 있었어요 52 ㅇㅇ 2018/07/20 7,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