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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레 많이 나왔던 채소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18-07-20 00:33:25
저 웬만하면 친환경 농사 짓는 분들 응원 차원에서 무농약, 유기농 사는데..
농약보다 벌레가 더 싫어요..ㅠㅠ
브로콜리 샀다가 기겁하고 다 버렸네요
그런 브로콜리 처음 봤어요
약 쳐도 벌레 많을 것 같아요 이거
요리에 많이 쓰는 감자, 당근, 양파는 벌레를 본 적도 없지만 껍질을 벗겨서 쓰니까 별 상관이 없는데
브로콜리는 데쳐서 먹잖아요.
스무 마리쯤 나오는 거 보고 나니 못 먹겠어요..
이건 진짜 벌레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싶었던 채소 알려주세요
피할 수 있도록 ㅜㅜ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요리를 많이 못해봤답니다)
IP : 117.111.xxx.2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ㅅ
    '18.7.20 12:35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미나리요ㅠㅠ
    달팽이 거머리 등등

  • 2. 오디
    '18.7.20 12:36 AM (1.231.xxx.151)

    채소는 아니지만 오디
    오디 물에 씻어서 먹는다고 담궈뒀는데
    정말 애벌레 200마리는 나오는듯요
    어른들이 오디나 산딸기는 씻지말고 그냥 먹는거라고
    요즘은 오디도 약쳐서 벌레가 없다고 하던데
    원해 약안치는 오디엔 애벌레가 엄청많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 애벌레는 먹어도 되는 거구요

  • 3. ...
    '18.7.20 12:38 AM (211.36.xxx.55)

    브로콜리요
    그 벌레는 미세해서 잡아내지도 못해요
    빼곡한 틈새에서 빼꼼히 내다보더라구요
    브로콜리좋아하는데 브로콜리만큼은 유기농 안먹어요

  • 4. 너마저
    '18.7.20 12:47 AM (182.222.xxx.106)

    브로콜리가 최고였어요

  • 5.
    '18.7.20 12:49 AM (112.150.xxx.63)

    브로콜리..
    자세히 들여다봐야되나요.ㅠ
    왜 난 벌레를 한번도 못본걸까요.ㅜ

  • 6.
    '18.7.20 1:06 AM (220.78.xxx.253)

    그러게 저도 브로콜리 건성으로 봤나봐요ㅜㅜ
    한번도 못봤는데...

  • 7. ..
    '18.7.20 1:10 AM (222.237.xxx.88)

    저도 자신 없어서 부로컬리는 유기농으로 못먹어요.

  • 8. ......
    '18.7.20 1:56 AM (175.114.xxx.186)

    채소는 아니지만..산딸기요..
    물에 오래 담궈도 살아있고 냉장고에 넣어둬도 살아있고..

  • 9. 저도
    '18.7.20 1:57 AM (110.70.xxx.214)

    이유식 만든다고 브로콜리 한번 정성스레
    씻다가 기겁기겁을 했습니다.브로콜리..... 너무 암담합니다

  • 10.
    '18.7.20 2:25 AM (211.36.xxx.33)

    브로콜리가 벌레많기로 유명하죠‥
    한 털털하신 울 아부지에게 이런말하면
    벌레도 단백질이다 하고 쿨하게 넘기세요ㅡㅡ;;;

  • 11. ㅠㅠ
    '18.7.20 2:53 AM (112.155.xxx.126)

    브로콜리 좋아해서 대강 먹다 요전에 잘 씻어야 한다는 기사 보고 뒤집어 씻기 하고 있어요.
    그래도 벌레인지 뭔지 본 적이 없어서.. 더 불안하네요.
    눈이 나쁜가봐요.
    꿈틀거리는거 보면 몸에 소름이 돋는데.. 큰일이네요.,

  • 12. Mre
    '18.7.20 3:21 AM (118.32.xxx.30)

    브로컬리 벌레 엄청 커서 다 보이는데요? 한살림 브로컬리 매번 먹는데 한마리 있을까 말까 던데요~~~물론 없는게 훨씬 많구요. 행여 있더라도 버리고 걍 씻어서 데쳐 먹으면 돼요.

  • 13. ..
    '18.7.20 3:32 AM (70.79.xxx.88)

    브로컬리 정말 으~ 하나 그냥 통채로 버린적도 있어요.

  • 14. 뽕띠쓰빠뤼
    '18.7.20 6:15 AM (116.120.xxx.227)

    부추요.여름철 부추도 잘못사면 민달팽이 천국...ㅜㅜ
    저번주 부추한단사서 씻는데 민달팽이 깨알같은 새끼부터 새끼손톱만한것까지 수십마리가 계속 나와서 씻다포기하고 다 버렸어요.ㅡㅡ
    마트구입인데도 저러더군요.

  • 15. ....
    '18.7.20 6:32 AM (220.125.xxx.40) - 삭제된댓글

    단호박이요. 속에 벌레가 우글우글 했던 적이 있어요.

  • 16.
    '18.7.20 7:36 AM (211.192.xxx.1)

    배추요. 정말 먹을게 없었어요. 벌레투성이 ㅠㅠ
    이웃분이 약 안치고 기른 거라고 좋다고 주셨지만 몰해 버렸습니다 ㅜㅜ 정말 방법이 없었어요

  • 17. 원글님
    '18.7.20 10:13 AM (58.229.xxx.173)

    저랑 똑같네요 꿈틀꿈틀 벌레나 알 같은거 보면(상추 뒷면 보면 알 붙어있는 것들도 많아요) 닭살이 쫙~~~~ 그래서 차라리 농약쳐서 기른거 먹는게 맘 편해요;;;;

  • 18. 딸기공쥬
    '18.7.20 3:58 PM (49.163.xxx.76)

    저도 브로콜리
    그이후로 브로콜리는 절대 못먹어요
    마트에서도 못쳐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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