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에 의한 폭력, 마약, 총격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요. 스웨덴인으로서 이런 상황이 달갑지 않죠. 조만간 우리가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이사를 가려고요.”
“무슬림들이 너무 많아졌다고 생각하는 스웨덴인들이 많아요. 이런 이야기를 드러내놓고 말하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다들 조용히 말을 꺼내죠. 사람을 돕는 일은 아주 멋진 일이지만, 올바른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많이 유입되다 보니 그들을 돌봐야 하는 하나의 새로운 산업이 생겨났어요. 이제 국경의 문을 닫고 안에 있는 사람들을 돌봐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스웨덴 서남부 스코네주 말뫼의 이민자 지구인 로젠가드에 사는 조세핀 안구쏜(28)과 로저 키나스트(56)는 지난해 8월 캐나다 매체인 내셔널포스트에 각각 이렇게 말했다. 주민의 80%가 이민자인 이 곳에서는 스웨덴인과 이주민 간의 갈등이 본격화하고 있다.
물론 이 지역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난민 문제는 오는 9월 9일 총선을 앞두고 스웨덴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미국 매체인 CNB는 “스웨덴 선거 역사상 이민과 범죄가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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