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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글 보고 ...

심플앤슬림 조회수 : 5,164
작성일 : 2018-07-19 23:42:04
간병글 읽으면서 글쓰신분 마음 너무 이해되고
그러면서도 서운한 마음 가질 남편 마음도 헤아려지고
아들 둘 키우는 입장에 아무리 귀하게 키워도
결국 아들은 남이다 라는 마인드 컨트롤중이지만
나중에 내 아들이 거리를 둔다면 어떨까 감정이입 되고
그래도딸은 좀 다를까 싶은 생각도 들고 ...
(물론 딸도 딸 나름 이겟지만요)
이래서 요즘 다들 그리 딸 낳고 싶어하고
(나중에 딸이 잘한다는 보장 없지만 ...)
아들 둘 낳으면서 은근 상처 많이 받았어요
어찌나 다들 둘째도 아들이라고 하면
하나같이 딸이 있어야 하는데 ...
아들 둘 힘들어서 어쩌냐고 ...
둘째 낳고 주변인들에게 우스개로 말했어요
아들 둘 낳으니 죄인 된 기분이라고 !!!

여튼 몇년전에 저희집도 아버님 갑자기 쓰러졌는데
다른자식들 도움 하나 안주고 신랑이 독박으로 다 해결
그때 저는 돌 안된 첫째 키우고 잇엇는데
애는 일주일 한번 보는 아빠 얼굴도 한달정도 못보고
식구들에 대한 서운함이 절로 쌓이더라구요
자식이 우리 혼자였다면 더 힘들었겟지만 이런 비교 없을텐데
식구 많은데 다들 손 놓고 있으니 더 불만이 생기더라구요
지금은 며느리 입장이 더 큰데 저도 나이들고 시어머니될텐데
그때 저는 어떤 모습일지 ....
IP : 119.199.xxx.20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이고 아들이고
    '18.7.19 11:51 PM (93.204.xxx.66) - 삭제된댓글

    자식에게 기댈 없어요.
    병원비, 간병인비, 요양원비 넉넉히 마련해둘 생각합니다.
    부모 봉양 책임과 의무만 있고 자식은 없는셈 치고 살아야하는 낀세대라..ㅠㅠ

  • 2. ..
    '18.7.19 11:51 PM (216.40.xxx.50)

    그러니 끝까지 돈 쥐고 있어야해요.
    아들이야 자식이지만 며느린 남이요.. 돈이라도 없어봐요.
    저도 아들만 있어서 요새 고민요. 늦기전에 또 낳아야할지

  • 3. .....
    '18.7.19 11:57 PM (221.157.xxx.127)

    아들이고 딸이고 다 마찬가지죠 시누는 딸인데 자긴하기싫고 아들한테 미루는거잖아요 자식은 노후대책으로 낳는것 아니고 지들잘살면 된거 왠만한건 돈있음 다 되는세상이죠

  • 4. ...
    '18.7.19 11:58 PM (211.36.xxx.33)

    세상이 많이 바꼈잖아요
    60-70대 자식들이 80-90대 부모 요양원 보내는
    시대가 올줄 누가알았겠나요
    님이 시모가 될 나이엔 그런 기대조차없어요

  • 5. 심플앤슬림
    '18.7.20 12:03 AM (119.199.xxx.203)

    사실 나중보다는 키우는 재미 때문에 딸 원햇는데 ...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딸이 잇다면 어느정도 노후에도 덜
    외로울꺼라는 생각 하고 있는거 같아요
    딸 없어서 서운한 저한테 외려 친정엄마가 위로? 해줘요
    나중 시대에는 아들도 딸도 다 필요없을껀데뭘 ~

    정말 우리가 부모님 세대 될 미래는 가족이 어떤 관계와 의미일지 예측이 안되지만 ^^ 누구의 도움도 아닌 죽는날까지 스스로 살아야할꺼같다는 생각은 더 굳건해집니다 !!

  • 6. 푸드앤
    '18.7.20 12:04 AM (117.53.xxx.47) - 삭제된댓글

    지금이야 부모님 요양병원비 1/n이라도 하죠.
    지금 2-30대는 더 살기 빠듯해서 부모한테 쓸돈도 없을껄요.

  • 7. ..
    '18.7.20 12:05 AM (216.40.xxx.50)

    사실 저도 겁나요. .
    딸이 있는 분들이 확실히 더 낫더라고요 ㅜ

  • 8. ..
    '18.7.20 12:06 AM (218.148.xxx.164)

    아들이냐, 딸이냐의 문제로 풀면 악순환만 계속 되니 사회 시스템을 어서 빨리 구축해야 해요. 다들 돈만 들고 있으면 될거라 생각하는 것도 안일한게, 치매 노인이 되어 정신이 미약해지면 자금 관리 못합니다. 현재의 법에선 자식이 대리로 하려면 후견인 제도를 신청해야 하는데 부모 재산 노리는 패륜 자식도 존재하기에 절차가 무척 복잡하고 까다로워요. 중증 치매 등급이 나오지 않은 어중간한 등급이면 법원에서 판결도 안나죠. 돈 들고 있다가 나쁜 간병인에게 걸려 재산 탕진 당할 수 있는데도 이것에 대한 대책이 미흡합니다. 싱글족, 딩크족 등이 늘어나니 반드시 자산관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고 요양원과 종합병원이 연계되어 자식이 일일히 병원에 따라 다니지 않아도 치료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하고요. 정부에서 치매 노인이나 중증 환자에게 의료비 지급하는 복지도 중요하지만 이런 시스템이 함께 형성되어야 마지막 순간까지 최소한의 존엄을 시킬 수 있다 생각합니다.

  • 9. ..
    '18.7.20 12:09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요즘 딸이 간병 비슷한거 해줄 마지막세대에요. 제가 엄마간병을 일주일 해봤는데 사십넘어 아주 죽겠어서 담부턴 무조건 간병인 쓸거라 다짐했네요. 지금 애들이 간병이요? ㅎㅎㅎㅎ

  • 10. ......
    '18.7.20 12:18 AM (122.128.xxx.158)

    딸도 안해주는 간병을 며느리에게 바라는 게 이기적인 겁니다.

  • 11. 여기
    '18.7.20 12:24 AM (223.38.xxx.220) - 삭제된댓글

    간병글 보면
    저 늙어 병들면 혹은 늙기 전이라도 병들면 간병 받기 전에 서둘러 목숨 끊는거 말고는 답이 생각안나요 다만 그렇게 죽는것도 뒷처리 및 장례 때문에 민폐소리 들을 것 같네요.

    아직 미혼인데 이런 생각하면 적어도 늙어서 병들면 혼자 못산다는 이유로 결혼할 필요는 정말 없는듯. 자식 배우자 있어도 병걸리면 피하고 싶은 짐이 될뿐이니 오히려 혼자가 홀가분하겠다 계속 혼자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ㅋ

  • 12. ....
    '18.7.20 12:28 AM (58.238.xxx.221)

    그집도 딸이 먼저 떠넘기는거 봐요..
    병자도 아니고 자기 엄마 자기집으로 모시라는데도 성질내고.... 그거보면 딸도 딱히...
    아들은 아내눈치보지만 냉큼 모실려고 하구요.
    문제는 여자가 더 고생하니까 그런거죠.
    암튼 아들이고 딸이고 노후는 진짜 돈인것 같아요. 그런거 보면 더욱더...

  • 13. 어떤 형태로든
    '18.7.20 12:28 AM (122.128.xxx.158)

    자식이 노후보장이 되는 시대는 지나간 겁니다.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리는 만큼 우리 자식 세대 역시 그들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 14. ㅅㅍ
    '18.7.20 12:31 AM (180.230.xxx.223) - 삭제된댓글

    애 없는 딩크들 나이든 미혼들 자식없어서 노후에 어쩌려구 그러냐.이런 댓글 많이 봤는데.. 그런 소리 안해야겠어요.
    자식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 없네요.

  • 15. 자식들에게 기대하지 말고
    '18.7.20 12:40 AM (68.129.xxx.197)

    시스템을 바꿔야 해요.

    그리고
    정말
    자기 부모는 자기가 셀프 효도해야지
    남의 딸,
    남의 아들
    시켜먹을 생각들 좀 안 했으면 싶어요.

  • 16. ...
    '18.7.20 12:42 A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진짜 효도하는 딸조 많지만
    아들 며느리에게 미루고 입효도로 떼우는 딸도 많아요
    책임감 없으니 입으로만 나불나불

  • 17. ....
    '18.7.20 12:56 AM (119.69.xxx.115) - 삭제된댓글

    간병은 간병인이 하는 거에요.. 저 친정아버지 간병했는데.. 최선을 다했고 아버지 돌아가실때 같이 죽고 싶었고 ㅠㅠ 후유증 많이남았어요. 지금 결론은 이제 그 누구도 간병하고싶지않아요 엄마. 남편까지도.. 자식은 낳은 죄니깐 미성년일땐 책임져야하겠지만 ㅠㅠ 다행인가요? 전 난임이에요 ㅠㅠ

  • 18. 자식
    '18.7.20 12:58 AM (118.223.xxx.155)

    소용없어요
    돈이 효도합니다 돈만 잘 붙들고 계세요

    시부모 투병 지켜봤고 지금은 친정부모님 차례에요
    양가 모두 자식 많으나 간병 힘들어서 다 간병인이 했습니다
    못해요 자식들이.

  • 19. 하늘내음
    '18.7.20 1:01 AM (118.217.xxx.52)

    자식한테 기댈생각하지말고 내노후 내가 돈으로 잘준비해야하고요.
    내인생 마지막까지 내힘으로 하려는 의지와 생각갖어야해요.
    마음나눌 양질의 친구, 지인 만들어두어야해요.

    자식과 며느리에게 심정적으로라도 따뜻한 배려를 기대하려면 인생 더 산어른답게 처신해야해요.
    돈줄듯 말듯 사람휘둘지말고요.
    말 따뜻하게 먼저 배려해야해요. 어른스럽게요.

    지혜로운 좋은어른으로 늙어가고싶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하루하루 잘 살아가야겠습니다.

  • 20.
    '18.7.20 1:02 AM (218.153.xxx.175) - 삭제된댓글

    저 딸인데 수년째 간병인 쓰고 있어요. 물론 부모님 돈으로요.
    딸이 부모 간병하면 딸 인생은 행복할거 같나요? 한번 간병하고 있는 여기 82 딸분들께 물어보세요.

    저 위에 겁나서 늦기전에 딸 낳을까 고민중이라는 말 보니 소름이 돋네요.

    노후의 말벗 간병인을 위해 딸을 낳는다니요... 요즘 애들 해주지도 않겠지만 의도자체가 뜨악스러워요.

  • 21. 솔찍히
    '18.7.20 2:04 AM (1.242.xxx.22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어떤 마음인지 헤아려집니다. 82에서 올라오는글보면 친정엄마는 뮐해도 이해도 되고 심지어 돈을 써도 아깝지 않고 현명하며. 자식위해 희생도 마다치 않는 전형적 친정엄마가 넘쳐나고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종취급하는 사람이 대부분으로 묘사되더군요. 그 현명한 친정엄마들의 며느리한테 물어보면 어차피 같은 라인인데 참 글들이 험하긴 해요 근데 그분들은 삶 자체가 불행한 사람들이려니 합니다
    남편들이 빨리 죽어줘야 끝나는 관계인데 심하게 시집에 반감있는 글 보면 그분 남편 빨리 죽기를 기도해주기도 합니다

  • 22. 이제
    '18.7.20 2:11 AM (95.94.xxx.73)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경제 독립 시키고
    둘 노후대책 세워야지요
    그래서 유료시설 들어가야지요
    아마도 다들 그렇게 살게 될겁니다
    아들이든 딸이든요

  • 23. ㅇㅇ
    '18.7.20 4:57 AM (180.230.xxx.54)

    며느리가 간병하는 시대는 거의 다 지나갔고요.
    딸이 간병하는 시대는 지금 간병하고 있는 나이대가 끝이에요.
    어차피 지금 어린애 키우는 집은 둘 다 아니에요

  • 24. ㅇㅇ
    '18.7.20 4:58 AM (180.230.xxx.54)

    그리고 간병 때문에 딸 낳는다? 엄마 나 왜 낳았어? 응 나 간병하라고

  • 25. 나는나
    '18.7.20 6:53 AM (39.118.xxx.220)

    젊은 사람이 생각이 참 고루하네요. 우리 아이들 세대는 제 앞가림 하기 힘들어서 부모 못돌볼거예요. 각자도생이지..

  • 26. 젊은사람이라구요?
    '18.7.20 7:28 AM (58.230.xxx.110)

    50먹은 내가 봐도 신기한글~

  • 27. 저위에 속찍히
    '18.7.20 7:30 AM (223.62.xxx.73)

    댓글단 미친인간은 글을 왜 저리 썼대요?
    또라인가~

  • 28. 기함을 할 댓글이네요
    '18.7.20 8:06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솔찍히
    '18.7.20 2:04 AM (1.242.xxx.220)
    원글님이 어떤 마음인지 헤아려집니다. 82에서 올라오는글보면 친정엄마는 뮐해도 이해도 되고 심지어 돈을 써도 아깝지 않고 현명하며. 자식위해 희생도 마다치 않는 전형적 친정엄마가 넘쳐나고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종취급하는 사람이 대부분으로 묘사되더군요. 그 현명한 친정엄마들의 며느리한테 물어보면 어차피 같은 라인인데 참 글들이 험하긴 해요 근데 그분들은 삶 자체가 불행한 사람들이려니 합니다
    남편들이 빨리 죽어줘야 끝나는 관계인데 심하게 시집에 반감있는 글 보면 그분 남편 빨리 죽기를 기도해주기도 합니다
    ———————————————————————————————-;

  • 29. 구질구질
    '18.7.20 8:08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 내 노후 희생해가며 도왔을 경우
    되돌려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나
    부모노릇도 제대로 못하고 혹은 대충해놓고
    자식 인생 발목 잡으려 드는 거
    듣기도 짜증나요.
    아들 딸 가릴 거 없이 걔들은 걔들 인생이 있으니
    '어떤 성별 낳으면 내게 이런 득이 있을 거야'
    헛물 캐는 사람들 없었음 좋겠네요.

  • 30. ...
    '18.7.20 8:27 AM (125.177.xxx.43)

    성질급한놈이 독박써요
    다들 고개쳐박고 있으니 내가 낸다고 나서고 ㅎㅎ
    경험자에요
    같이 나눠내고 돌보면 좋죠
    앞으론 자식애게 기대 못하고 내 돈으로 다 해야하고요

  • 31. ..
    '18.7.20 9:55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며느리 절대 나서지 않습니다
    알아서 하는거 보고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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