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고딩들 실제로 흡연 많이 하나요?
팥빙수 먹으러가는데 고등 세명이 땡뼡을 걷는데
그중 한아이가 비틀비틀 거리면서 쓰러졌다 일어났다
하다가 길바닥에 누워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서 학생 어디 아프냐고 집이나 병원까지
데려다줄까하니 본인도 친구들도 괜찮다고 머리아파
그런다고 하더군요.
딱보니 아이가 술을 마셨거나 담배피우고 어지러워
그런듯 하더라고요. 그 아이의 모습을 그 부모가 봤으면
너무 속상했을것같아요.
저도 중3짜리 아들이 있어서 남일 같지않고 아이들 대낮에 친구들과 어울려 저러고 다녀도 알길이 없을것 같아
걱정도 되고 속상하더군요.
오늘 친구 만나서 그 얘기를 했더니 요즘 고등학생중에
담배 피우는 아이들 많다고 하네요. 남자아이들은
공부 잘하는 아이도 피우는 애들 많다고..
친구의 아이들은 대1고1이라 고딩들 어떤지 잘 알거든요.
그 얘기 듣고 걱정했더니 담배 피우는게 어떠냐 자기 할일만 잘하고 들키지만 않으면 되지 해서 저는 우려되는 부분을 얘기했지만 실제로 서울 일반고 학생들의 흡연율이 그렇게 높은가요?저 충격 받았어요 저희 아이들이 고등가서
담배피우면 받아들이기 어려울것 같거든요.
남편 피우는것도 너무 싫은데 아들들까지 그런다면
너무 괴로울것 같아요 거기다 학원비에 담뱃값까지 대주는건 말도 안된다 생각해요
친구아이는 전교권이고 좋은 대학들어갔어요. 그런데 저런 생각이라는게 놀랍네요.
1. 쓸개코
'18.7.19 10:14 PM (118.33.xxx.27)저 사는 아파트 단지도 담배피우는 애들 많진 않은데 있긴 있어요.
어제도 밤11시 넘어 단지 걷기운동 하는데 딱 봐도 범생이스타일 여학생이 자기 사는 동 근처에서
한대 피우고 들어가더라고요.2. 옛날에도
'18.7.19 10:16 PM (112.145.xxx.133)많았어요.
3. 흠
'18.7.19 10:17 PM (175.120.xxx.219)성적과 상관없고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꽤 ?
초등도 있죠.
냄새로 엄마들은 알 수 있죠.4. ........
'18.7.19 10:20 PM (211.200.xxx.24)요즘이 아니라 옜날에도 공부상관없이 흡연하는 건 많았어요.
고딩때 시작하면 양반이고 중딩때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많고, 심지거 초등학교 고학년때 시작해서 중학생때는 아주 대놓고 피는 아이까지 ㅠㅠ5. 정말
'18.7.19 10:23 PM (182.209.xxx.142)충격이네요. 친구말로는 대치동 학원가 뒷골목에도 피우는아이들 많다고 하더라고요ㅠㅠ
초등까지 그런다니 자식 키우기 무섭네요
남자이이들이라 게임 술 담배 정말 걱정돼요6. mo
'18.7.19 10:26 PM (1.236.xxx.85)48세 울남편 학교다닐때 전교1등했다는데 고2때부터 피웠어요 주변에 친구들 전교1등도 피는데 하면서 다 따라 피웠대요 ㅜㅜ
7. 나는누군가
'18.7.19 10:30 PM (211.177.xxx.45)우리 남편도 중3부터 시작했어요... 그래도 공부 잘하고 대학 회사 다 잘 가서 그냥그냥 잘 삽니다. 무난 평범해요. 그런데 우리 아들은 남편 담배 피우는 거 너무 꼴보기 싫다고 자긴 절대 안 피겠대요. 술도 안 마시려는거 그건 사회생활에 필요하니 배우라고 했구요. 사람마다 다른 것 아닌가 싶습니다. 하고 싶은 인간은 하는 것이고(인간관계때문이든 뭐든) 하기 싫은 인간은 시켜도 안하는 거고... 어릴 때 시작한 사람은... 사실 저도 고등학교때 전교권 친구들이 다 피길래 같이 폈다가 바로포기한 케이스라 그걸로 날라리다 아니다 구분은 어려울 듯 싶습니다. 제 주변에는 그랬어요...
8. ..
'18.7.19 11:01 PM (220.120.xxx.177)제가 30대 후반인데 미성년자 흡연은 예~~~~전에도 많았습니다. 제 남사친들 중 흡연자는 대부분 고딩 때부터 피운 애들이예요.
9. ..
'18.7.20 12:10 AM (119.149.xxx.220) - 삭제된댓글많아요~. 엄마는 모르지 아이들 몰래 많이 핍니다.
공부하고 상관없어요. 호기심에 피다가 계속피는아이 있고
아닌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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