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인지 뭔지 ...
일단 깨자마자 짜증부터 시작이에요
학교 가기 싫다고 짜증내고 학교 가기직전까지 유튜브 보다가 가고요
책은 한줄을 안읽어요 그나마 읽는건 만화책
운동도 싫어합니다 남들 다 좋아하는 축구도 싫어해요
학원은 가긴 갑니다
죽지못해 가지요
근데 학원숙제할때의 그 짜증과 한숨은 정말 내가 참을수가 없을정도에요
것도 책상에 앉아서 하지도 않아요 티비켜놓고 누워서 하거나 침대에 엎드려서 하거나
틈만 나면 게임하고 유튜브만 보고 있고요
뭐라고 말하면 대답도 잘 안하고 자기가 그렇게 싫으냐고 합니다
하,,,,,
얼마전까지도 정말 귀여운 아들이였는데...
너무 이뻐서 물고 빨고 했던 아들이였는데 지금은 너무 미워서 어떤땐 막 소리지르는 상상을 하고있는 나를 발견해요
그냥 학원 다 끊고(수학과 영어 두개다님) 폰이랑 게임기 다 압수하고 티비 다끊어버리고 둬볼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럼 정 할게 없어서 스스로 뭔가 찾지않을까 해서요
정말 어디서 부터 아이를 다독여야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