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생인 딸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로 여자친구랑 자유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네요.
친구는 부모님과도 잘 아는 사이라 괜찮은데 자유여행을 첨 가는데 이곳이 안전한지 , 여행가서 별 어려움은
없는지 혹시 다녀오신분 계시면 조언 받고자 글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학생인 딸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로 여자친구랑 자유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네요.
친구는 부모님과도 잘 아는 사이라 괜찮은데 자유여행을 첨 가는데 이곳이 안전한지 , 여행가서 별 어려움은
없는지 혹시 다녀오신분 계시면 조언 받고자 글 올립니다.
도시 엄청 작고 볼 것도 하나 없어요. 그렇다고 음식이 맛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위험하진 않은데 그냥 재미가 없을 거예요.
나중에 시베리아 철도 뚫리고 하면 좀 신나지려나
짠내투어 나오는거 봤는데요
그거보고 절대 가지말아야겠다 했어요
볼거없더라고요
근데 여름철에는 우리나라보다 시원한데 가려면 삿포로나 블라디보스톡밖에 없긴없어요..
시골 중에 시골이요. 볼 것 없고 음식 맛 없구요.
짠내투어는 방송과 화면이라 그나마 멋있게 나온 거고 진짜 볼 거 하나도 없고 할 것도 없고 쇼핑할 것도 없고. 반나절이면 볼 거 다 봄,
여기는 무슨광장 무슨광장 해서
광장만 보다가 옵니다...
공기도 안좋아요
현대차 단 버스에서 매연이 뿜뿜..
여행 사진 카톡으로 언니한테 보내줬더니
외국 느낌 하나도 안 든다고.. ㅎㅎ
위험하지 않아요. 어딜가든 밤에는 돌아다니지 않는데 좋죠
저희들은 가족이 3박4일 여름에 갔다왓는데 좋았어요
음식도 맛있었고요. 딸이 맛집 잘 알아둬서 거기가서 먹었죠
다 맛있었어요. 저희는 기차타고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도 가고
거기서 다시 블라디보스톡으로 돌아올땐 시베리아 횡단열차도 타보고
또 러시아하면 발레가 유명하잖아요
마린스키에서 지젤 발레도 봤어요. 감동이였어요 이런거 다 딸이 미리
한국에서 예매했더라구요.
그리고 여름에 가면 딱 다니기 좋을 정도의 날씨라
여행하기 좋아요. 사람들이 볼것 없다고 하는데
볼거리 먹거리 미리미리 계획을 잘 세워서 가면 알찬 여행할수 있어요
거기서 먹은 곰새우는 진짜 맛있더라구요. 두번이나 먹었어요 한번은 호텔로 배달시켜서 맥주랑.
저희는 작년에 갔다왔는데 참 좋았다고 지금도 얘기해요.
진짜 돈들여서 갈곳이 아닙니다!!
저는 패키지상품으로 바로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얼마나 후회되든지
여행사 니들 진짜 양심 없다!!!
아오~! 생각하니 또 열받네!!
도시 자체 별 감흥 없는 곳.
혹시 만주 이곳저곳의 항일운동 유적지 찾아다닐 거라면 의미 부여 할 수 있지만 블라디보스톡 만으로는 관광매력 매우 낮아요. 온도는 좀 낮으나 바닷가여서 소금바람 부는지 끈적끈적 기분 별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