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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글땜에 82가 온통 난리

심난 조회수 : 6,080
작성일 : 2018-07-19 15:25:43
베스트글 읽고 저도 막 상상해보며 일어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며 온갓 상상의 나래로 괴롭네요
원글 입장이면 죽어도 싫지만 그런티 못낼거같긴해요 ㅠㅠ
에혀 근데 또 받아들이자니 욕먹고 고생길 뻔하고 ㅠㅠ
괴롭네요
IP : 180.230.xxx.1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9 3:28 PM (119.196.xxx.9)

    이건 아무도 예상 못하고 함부로 입 대서도 안되는 사안이죠
    입만 살아서는 무슨일이든 못할까요?

  • 2. ..
    '18.7.19 3:28 PM (39.7.xxx.216) - 삭제된댓글

    진짜 싫고. 이혼을할듯 경제력도 되는데
    방하나잡음 되는걸
    그게어려워서 늙은이들참

  • 3.
    '18.7.19 3:29 PM (121.167.xxx.209)

    미진이처럼 상상 임신이 아니라 상상 간병이네요
    그런데 막상 본인 일이면 미치지요

  • 4. ..
    '18.7.19 3:29 PM (119.196.xxx.9)

    집에 모시라는분들은 전부 간병경험 전무한분들

  • 5. 간병신드롬
    '18.7.19 3:30 P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그러니 백세시대 자꾸 주장하면 안되는거죠
    나이70넘으면 곱게 죽을 생각해야하고
    잘죽는게 오복중에 하나래요

  • 6. ㅇㅇㅇㅇ
    '18.7.19 3:32 PM (211.196.xxx.207)

    5복중에 하나일 정돈데 그 복이 아무나 다 가지는 복이겠어요?

  • 7. ㅇㅇ
    '18.7.19 3:32 PM (223.62.xxx.200)

    본인일이면 미치지요..말로는 뭘 못할까요?

  • 8. ...
    '18.7.19 3:34 PM (118.130.xxx.162)

    한번 죽일년되는게 나아요~
    시가땜에 화병난 20년차 며늘이 보기엔

  • 9.
    '18.7.19 3:35 PM (223.33.xxx.81) - 삭제된댓글

    지방이라고 형편이 어려운건 아니니
    제가 아는 분들은 딸 결혼할때 살 아파트 사준 집도 있고
    아들 결혼전에 이미 아파트 사둔 집도 있고
    아들 결혼하면서 아파트전세 얻어준 집도 있고
    다 서울에 해준 겁니다

    근데 관심많았던 그 글 며느리는
    시부모가 지원해준건 없고 친정에서 지원해준건 있으니
    남편한테도 떳떳하겠죠
    내가 싫다면 니가 어쩔건데 하는
    자신감충만 이라 해야할까

    근데 지방 시부모가 아파트전세든 매매든 해준 며느리는
    싫다고 남편한테 할 수 있을까
    싫다고 했다치고 남편반응은 어떨까요?

    모르겠네요
    그냥 일단은 어떻게 되든 돈은 있고 봐야 할거 같아요
    아들집으로 가든 딸집으로 가든 요양병원을 가든
    원룸을 얻든

  • 10. ...
    '18.7.19 3:36 PM (110.70.xxx.71)

    자식들이 돈 대줄 준비되어 있겠다
    상황 좋은 딸 있겠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자기 딸도 하기 싫어하는거 남의 딸은 왜 시켜요?
    솔직히 그 시어른 행복한 사람들이에요. 간병인에 병원비까지 누구한테 안 미루고 흥쾌히 내고.

  • 11. 울엄마
    '18.7.19 3:51 PM (223.62.xxx.152) - 삭제된댓글

    1기도 안되는 초기암였는데도 수술하고 재발 전이되서
    3년만에 돌아가셨는데 그 3년 괴로웠던거 생각하면
    돌이켜보기도 싫어요
    굳이 암검진해서 발견안하고 살았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살다 돌아가셨을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 12. Hh
    '18.7.19 3:55 PM (122.62.xxx.46)

    윗님. 너무 안됐군요.
    엄마가 무슨 암이셨나요.?
    저는 유방암 초기였는데 수술후 방사선 25회 했어요.
    혼자 다 해결했고 집에와서 밥하고
    애들건사하고 다했어요.

  • 13. ㅇㅇ
    '18.7.19 4:04 P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

    자궁암요 0기와 1기 사이셨어요
    몸이 많이 마르고 약하셨는데 별 특별한 증세도 없는데
    암검진 계속하다보니 발견되셔서 적출수술하셨는데
    수술하고 약한 몸이 더 약해지시니 바로 전이 돼버리더군요
    암예후는 전적으로 체력에 달려있는거같아요

  • 14. Hh님
    '18.7.19 4:22 PM (223.39.xxx.23) - 삭제된댓글

    울엄마는 70넘은 노인이시라 그래요
    노인도 체력좋으면 암수술한번 정도는 견디시던데
    그정도도 못견디실만큼 마르고 약했어요
    젊은사람은 그런 걱정안하셔도 돼요
    마음이 중요해요
    울엄마는 그정도가지고 죽을병이라고 너무 심하게
    인생비관하고 원망했던게 몸이 더 약해진이유이기도해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병원에서 시키는데로 잘 따르되
    아무것도 아니다 금새 나을거다라고 생각하세요
    몸이 좀 나아졌다고 힘든일하지마시고 몸을 아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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