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간에 친하게 지내라고 자꾸 뭐라 하시는데..

.... 조회수 : 3,430
작성일 : 2018-07-19 11:36:13
성격이 완전 반대이고.. 
서로 상황도 여건도 다르고요.. 
그렇다고 싸울 이슈도 없고 
그냥 간간히 얼굴보고 인사 정도 하면서 자식도리 하는 수준이에요. 
그런데 맨날 저에게.. 윗사람이 먼저 다가가야된다 
어느 집도 아랫사람이 먼저 다가오진 않는다. 
먼저 연락해라 먼저 말걸어라 먼저 베풀어라 등등.. 
숨막히는데요.. 
저도 붙임성 적고 
동서도 한 까칠하고. 
그래서 그냥 서로 예의 지키고 거리있는 지금이 좋아요. 
가족모임해도 저희가 훨씬 더 많이 부담하고 
부담 안주려고 노력하구요. 
그치만 사생활까지 털어가면서 엄청 친해지고 싶진 않아요 

그냥 듣고 흘리면 되겠지만 
매번.. 저한테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그러니 너무 짜증나네요..   
IP : 114.203.xxx.1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9 11:40 AM (125.177.xxx.43)

    남남인데 만날때나 좋게 지내면 되지
    왜들 강요하는지
    여자가 잘해야 집안 우애가 좋다는등 듣기 싫어요

  • 2. ...
    '18.7.19 11:42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그래요?
    전 손 아래 동서에요.
    어머니는 제가 형님이랑 전화하고 친하게 지낼까봐 엄청 걱정하시는데..
    시집온지 20년인데 집밖에서 형님만나서 식사한거 딱 한번뿐
    가끔 물어보세요.
    전화언제했냐?
    제사때요.뭐 말했냐?
    장보는거요.
    딴말은?글쎄요 특별하건 없었는데요.
    자꾸 쑤군거리고 그러지 마라.그거 몹쓸짓이다.예
    형님 병원입원하셨을때는 가보라고 하셔서 가보고 가서 한얘기 물어보시고..
    전 동서지간 며느리들이 친한거는 흉거린줄 알았네요

  • 3. 단호하게
    '18.7.19 11:42 AM (175.209.xxx.57)

    얘길 하세요.
    어머니, 그건 제가 알아서 할게요.
    아이들도 아니고 어른들인데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어요.
    더이상 말씀하시지 마세요.

  • 4. 시에미 갑질이네요
    '18.7.19 11:45 AM (122.128.xxx.158)

    날 잡아서 정색을 하고 딱 자르세요.
    동서끼리 친하게 지내봐야 시어머니 험담밖에 더 하겠냐.
    우리는 우리의 방식으로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라.
    자꾸 저에게 윗사람 노릇하라고 강요하시니 동서가 미워질려고 한다.
    동서가 없었으면 어머니도 이런 걱정 안하실 거 아니겠냐.

    그 시에미는 본인이 작은 며느리를 휘어잡지 못하니까 원글님에게 자꾸 그러는 겁니다.
    원글님을 통해서 작은 며느리까지 휘어잡은 뒤에 며느리 둘에게 두배의 효도를 받고 싶다는 뜻인 거죠.
    원글님이 만만해서 자꾸 그렇게 볶아대는 겁니다.

  • 5. 지굼
    '18.7.19 11:46 AM (211.216.xxx.90)

    지금 그대로 그냥 지내셔요
    시어머니 말에는 휘둘리지 마셔요
    그냥 대면대면하게 지내는것만도 괜찮아요
    휘둘리지 마셔요

  • 6. ...
    '18.7.19 11:51 A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재미있는게요
    님이 정말로 동서와 친해지면 시어머니가 불편해하실거예요
    저희 시어머니 보니 동서랑 가까워져라 하더니
    형님과 좀 웃고떠드니 둘이서 당신이야기하실까 그러시는건지
    언제부터인지 표정 안좋아지시더라는
    가까워도 멀어져도 시어머니는 아마 만족못하실거같더군요
    가족의 화목은바라지만 며느리들끼리 너무 친한건 못마땅

  • 7. 아니무슨
    '18.7.19 11:51 AM (117.111.xxx.119) - 삭제된댓글

    저희 안친하고 사이도 안좋다고 광고하는것도 아닐텐데
    뭘 자꾸 그러시는지....

  • 8. 우리집은
    '18.7.19 11:52 AM (122.42.xxx.24)

    시애미가 싫어하고 경계하던대요..
    며늘둘이 자기욕할까봐 그런가보던데...
    사이좋았다가 완전 틀어져서 연락도 안하니 지금은 좋아할듯.

  • 9. ...
    '18.7.19 11:56 AM (114.111.xxx.121)

    그냥 앞에서 네네 하고 ..하고 싶은대로 마음가는대로 살면 됩니다.
    도리에 어긋나는 것 아니면 굳이 말씀 다 따라 즐 필요없구요. 네네 하고 , 제가 알아서 할게요.
    얼른 대화를 끊거나 자리를 회피합니다. 다른 대화를 하든지요. 굳이 대꾸해 봐야 나도 생각 안 바뀌고 어른들은 생각 바뀌기 더 쉽지 않아요.

  • 10.
    '18.7.19 12:13 PM (121.167.xxx.209)

    동서네 형편이 안 좋아서 원글님 댁에서 도움 주라는 얘기 돌려서 하는 거네요
    왜 시댁은 잘 사는 자식의 재산은 시댁 공용 재산인줄 아는지 답답해요
    무슨 공산주의도 아니 면서요

  • 11. ...
    '18.7.19 12:51 PM (211.36.xxx.236)

    저는 붙임성 없는 손아래인데 저한테 그러시던데
    막 문자 한 통 넣으라고
    그냥 무시해요

  • 12. ..
    '18.7.19 3:56 PM (175.118.xxx.15)

    어머님이나 어머님동서랑 잘 지내라 하세요. 저희 어머니도 시댁형제들 가까이 지내라 하시지만 어머님이 본인 시댁쪽 사람들 보는 꼴을 못 봄. 맨 자기형제들만 보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762 복숭아 글읽고... 9 고3엄마 2018/08/26 3,211
847761 카톡방 글과 사진을 통째로 파일로 저장할 수 있나요?~ 2 나무 2018/08/26 1,083
847760 서울 고등수학학원은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7 숟가락 2018/08/26 2,423
847759 브라 세탁 5 ... 2018/08/26 2,399
847758 포도는 무조건 10 ㅗㅗㅗㅗᆞ 2018/08/26 3,697
847757 만화 '세븐시즈' 재밌게 본 분 없어요? 7 ㅇㅇ 2018/08/26 893
847756 제발!! 정부믿지 말고 집 사세요!! 12 ... 2018/08/26 3,440
847755 인강댓글알바가 삭튀 했어요 6 방금 전 2018/08/26 914
847754 비오니 느무 느무 좋아요. 8 행복하당 2018/08/26 1,735
847753 전두환이 알츠하이머래요 35 워메 2018/08/26 18,439
847752 복숭아 한 박스 샀어요 12 2018/08/26 4,066
847751 남편이 몇년전 일을 꺼내며 서운하다는데 제가 잘못인가요? 7 사십대부부 2018/08/26 2,904
847750 어제 백화점에 화장품사러갔는데 28 ㅎㅎㅎㅎ 2018/08/26 13,069
847749 시부모님 무시하면 그만인데 그래도 사람이라 화가나요 8 어지간히좀 2018/08/26 2,983
847748 회사에서 저를 공격하는 두명이 있어 내일 출근이 겁나요 18 소심맘 2018/08/26 4,646
847747 지하철 매너요. . 8 지나다 2018/08/26 1,421
847746 폰으로 사진찍은거 삭제바로해도 클라우드있으면요 1 사진 2018/08/26 1,359
847745 아시안게임) 남북 힘 합친 카누 용선 500m 우승..단일팀 사.. 13 금메달 2018/08/26 825
847744 아토피있는 강아지에게 황태채 7 ㅇㅇ 2018/08/26 1,420
847743 맛밤 좋아하는 분들 있으시죠 5 2018/08/26 2,148
847742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관련 책 추천 해주세요 10 mainj 2018/08/26 2,093
847741 초등맘의 수시 원서 궁금증 4 초등 2018/08/26 1,506
847740 공기청정기 어떤게 좋을까요? 1 2018/08/26 899
847739 점심에 묵은지 김치찜 먹었다면 저녁에 뭐드시겠어요? 9 저녁 2018/08/26 1,867
847738 바닥난다는 국민연금, 자발적 가입행렬 왜? 2 08혜경궁 2018/08/26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