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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장을 모시고 사는 느낌

까탈스런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8-07-19 10:58:46
제 위장은 저와 분리된 어떤 존재인듯 싶어요
까탈스럽기가 말로 할 수 없어서 눈치보고 살아요
어제도 퇴근하고 마트에서 닭이랑 이것저것 날라다니며 사와서 삼계탕했지요
저는 책읽는 모임이 있어서 일단 식구만 먹으라하고 나가서 책읽고 들어와서 작은 닭다리하나하고 밥 4분의1공기 말아서 맛나게 잘 먹었는데
어제 하루 덥고 마트 갔다온것도 힘들고 급히 음식하느라 힘들었던지
배가 살살아프더니 결국 도로 다 뱉어버리셨음
당췌 지가 한게 뭐 있다고 이러는지..
배앓이하고 토하느라 저는 실신해서 좀전까지 잤구요
기운없고 힘들지만 배가 슬슬 고픈데
뭘 먹어줘야 제 위장님이 받아주실지 고민중입니다
오늘은 커피도 패스네요

아놔 정말 너땜에 더 힘들다고~~
IP : 125.187.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9 11:02 AM (222.237.xxx.88)

    위장마마님이 한 번은 노하셨으니
    닭국물에 밥 한수저로 기미를 보시지요.

  • 2. ----
    '18.7.19 11:03 AM (125.176.xxx.44)

    혹시 장누수 아니신지요?? 요즘 장누수에 대해 관심을 갖다보니... 살짝 의심이...

  • 3. 아놧
    '18.7.19 11:07 AM (117.111.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밥을 말아먹으면 무조건 탈나요.
    국물만 먹던가
    아니면 건더기만 먹던가 해야되요.

    이젠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제가 위장에 적응 ..

    문제는 식욕이 소화력보다 좋아서
    식욕이 이긴 날은 무조건 탈나요ㅜㅜ

  • 4. 윤글
    '18.7.19 11:09 AM (125.187.xxx.37)

    장누수는 뭔가 검색해보니 저는 아니네요
    팔자 편하게 제가 놀고 먹으면 아무 이상 없으십니다
    그냥 까탈진상이신듯
    심하게 뒤집어지시면 사나흘 굶기기도 하셔서 제 체중조절하십니다
    덕분에 살 안 찝니다
    아니 못 찝니다

  • 5. ..
    '18.7.19 11:31 AM (61.74.xxx.243)

    따뜻한 물네잔의 효과 이거 한번해보세요. 확실히 위가 좋아지는거 느껴져요 (저는 4월 10일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실행중).

  • 6. 아아아아
    '18.7.19 11:54 AM (175.213.xxx.25)

    커피.는 위장에 쥐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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