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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제 명의로 임대아파트를 마련해달라고 하는데요.

계모일까 조회수 : 7,216
작성일 : 2018-07-19 01:09:31
지역은 춘천인데. 그렇게 임대아파트 자격을 만들어서

엄마가 살려고 몇 년전에 엄마가 주소지를 이전해놨어요.

그리고 지금 시골집에 주소지를 이전해놓으면 이사할 때

750을 받을 수 있어서요.

저는 어릴때 언니한테 매일 맞고 멍들고 얼굴에 침까지 뱉는

학대를 당했고 엄마는 웃고만 있었어요 옆에서.

언니가 저 따귀때린 적도 많았는데 중재를 안해줬어요 엄마는.

언니는 샘이나서 그랬다는데. 저는 그걸 말리지 않는 엄마가

새엄마같아서 유전자검사를 해보려고도 했어요,

얼마전에 제가 급전이 필요해서 700빌려달라고 하니

연락을 끊으셨어요. 어차피 대출받으면 신용떨어지고 이자내야

하는데 엄마드리는 게 나을 거 같아서였는데.

임대아파트 왜 안해주냐고 신경질에 소리소리 지르면서

집 사주는 것도 아니면서 유세떤대요.

제가 돈 잘벌때는 아파트 사달라던 사람이죠.

저 아플때 한 번도 같이 병원 안가줬구요.

저는 서울지역이 직장이라 춘천에 임대아파트 얻을 이유가 없고

이미 춘천에 살 수는 있는 작은 집이 있지만 아파트는 아니에요.

그렇다고 엄마가 가난하냐. 다세대주택 한 채 아파트 두채

상가도 있어요.

제가 너무 괴롭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전혀 도움을 주려고

안하더니 임대아파트 안해준다고 소리소리를 질러요

저 안해주는게 맞는 거죠?

여기에 임대아파트 되서 부모님 살게됐는데 갑자기

집 생겼으니 나가라 할 수도 없고.

어쩜 엄마가 계모같은지 얘기하자면 끝도 없어요.

엄마가 원망스럽습니다. 장윤정엄마같아서.

엄마가 싫어서 집을 나온 상태입니다.

들어오라고 하는데 나이 들어 수발필요해서 그런 거 같구요

어차피 같이 살 때도 일주일에 한 번도 반찬해준 적이 없고

지금 아빠한테 잘해주는 것도 아빠한테 3억짜리 상가가

있기때문인데. 돈에 미친 사람같아요.

제 심정 이해하시나요? 집에 들어가기 싫은 심정

엄마가 원망스럽고 제 3자보다 못한 심정.

집으로 들어오라는데 절대 싫으네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다고 남자친구한테 문자했더니

남자친구가 아빠한테 따님이 너무 힘들어한다고

문자를 했어요. 그런데 아빠는 전혀 연락한통 없었어요.

저 인연 끊고싶습니다...

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한테 잘해준데 본인 먹으려고 파인애플쥬스 담근거 준거랑

저 혼자 나와 사는데 딱 한 번 반찬 해준적없는데

미역국 해준거래요.
IP : 59.11.xxx.19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9 1:14 AM (125.177.xxx.43)

    해주면 바보에요

  • 2.
    '18.7.19 1:19 AM (211.36.xxx.33) - 삭제된댓글

    뜨거운 동전을 손에 쥐고 있음 계속 손이 뜨겁겠죠?
    나랑 인연이 아닌 사람은 연을 끊는것도 현명한거예요
    님이 인연끊는다해서 님잘못 아니에요
    제가 후회하는것중 하나가 나랑 안맞는 사람들과
    스트레스받아가며 지지고볶고 싸워가며 지낸거요‥
    지금은 홀가분하고 좋아요

  • 3. 하지마세요
    '18.7.19 1:19 AM (117.111.xxx.119) - 삭제된댓글

    문서로 엮이는게 제일 골치아파요
    님도 손해나는거고요
    아서요....

  • 4.
    '18.7.19 1:20 AM (223.62.xxx.186)

    집 사주는것도 아니면서 유세 떤다는 말이 기분 나빠서 하기 싫다고 웃으면서 말 하세요
    뭐하러 그런 사람들 때문에 죽고싶고 눈물을 흘리나요
    보란듯이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면 됩니다

  • 5. ..
    '18.7.19 1:21 AM (1.224.xxx.53)

    님이 임대아파트를 부모님 얻어주고 그집에 부모가 사는건가요? 그거 들통날걸요
    임대아파트는 님이 필요할 때 필요한 것에 얻어야죠

    오믈 82에 진짜 이상한 부모 이야기 총출동한거 같아요
    낳는다고 다 부모가 아닌 거 맞아요

    원글님 좋은 남친도 있으신데
    부모님이랑 연락 끊으세요
    임대아파트 자격 안된다고 강하게 자르고
    엄마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핸펀 번호 바꾸시고요
    님이 엄마말에 휘둘리지않고 님이 충분히 행복할 때까지 부모랑 연락 끊으세요

    남친이 아버지힌테도 연락하지 말라하세요

  • 6. 인연 끊으세요.
    '18.7.19 1:23 AM (122.128.xxx.158)

    남편이 총각 때 친형제 같은 선배가 아파트 사는데 명의를 빌려주는 바람에 우리가 결혼할 때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집이 있는 엄마에게 그렇게 이용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더구나 그건 불법이잖아요.

  • 7. 여기도 고구마
    '18.7.19 1:27 A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묻는거 자체가 고구마에요
    당연히 하지 말아야지요

  • 8. ...
    '18.7.19 2:01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700 빌려달라니 연락끊는 모녀사이라면
    임대아파트 요구할때 나한테 임대아파트 맡겨놨냐고 반문하고
    연락끊는게 당연한데요?
    아니면
    “엄마 재산 처분해서 그 까짓 아파트 하나 사고 덤으로 내꺼도 사줘요.
    쪼잔하게 딸한테 아파트 하나를 안 사주냐. 친부모 맞아?”
    버럭버럭하면 그쪽에서 당장 연 끊을텐데 고민말고 실행하세요.

  • 9.
    '18.7.19 3:55 AM (121.167.xxx.209)

    원글님 집이 있으면 임대 아파트 안돼요
    춘천에 작은집 가지고 있다면서요

  • 10. 그게
    '18.7.19 4:12 AM (59.11.xxx.194)

    주소지면 상관 없어요121님

  • 11. ,,,
    '18.7.19 5:14 AM (114.201.xxx.175) - 삭제된댓글

    돈 빌려 달라니 연락 끊었다면서요?
    전화 올때마다 돈 쓸데가 갑자기 생겼다고 징징대며
    돈 빌려달라고 끊임없이 말하세요.

  • 12. ...
    '18.7.19 5:40 AM (175.198.xxx.22) - 삭제된댓글

    임대 아파트는 본인이 거주해야 하고
    수시로 관리 사무소에서 확인 합니다.
    그리고 자가로 집이 있는데 어떻게 임대아파트 자격요건이 되는지요?
    또 관리비며 모든걸 원글님 통장에서 이체 될텐데
    엄마는 관리비 가스비 전기요금등등 일체 돈한푼 안들이고
    공짜로 살겠네요.
    할말 하는 연습을 꾸준히해서
    부모라도 만만하게 생각 못하도록 내공을 키우시고
    되도록 멀리 떨어져서 살고 엮이지 마세요.

    임대아파트 얘기 계속하면
    가지고 있는 재산처분해서 아파트 사서 살라 하시고
    원글님은 자격요건 안된다고
    똑부러지게 말하시고 연락 끊는 방법은 돈을 삼천만원 빌려 달라해보세요.
    어디쓸건지 물으면 알필요 없다 그러고 징징 우는소리로 연기를 좀 해보세요.
    아마도 임대 아파트소리는 쏙 들어가겠네요.

  • 13. ....
    '18.7.19 6:49 A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이것 저것 고민말고 그냥 연락 끊으세요.
    세상 편합니다.

  • 14. 명의는
    '18.7.19 7:04 AM (119.193.xxx.164)

    빌려 주는거 아닙니다. 그건 보증 서는거랑 같아요. 문제 생기면 책임지셔야하고요

  • 15. 이분 낚시임
    '18.7.19 7:05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지난번 유부남 직장상사 오피스텔에 기생해 산다고 했던 분
    얼굴에 점 찍고 다시 나타났네

  • 16. 주작도
    '18.7.19 7:14 AM (5.159.xxx.206)

    공부해가면서 하세요.
    뭔 집이 있는데 다른 주소지로 명의도용해서 임대아파트요?
    공무원들 다 바본줄 아세요?

  • 17. ...
    '18.7.19 8:00 AM (175.223.xxx.138)

    주작도 공부해가면서 하라에 동감.

  • 18. 주작
    '18.7.19 9:11 AM (1.224.xxx.8) - 삭제된댓글

    임대아파트 공부 좀 하시죠.

  • 19. 인연끊으세요
    '18.7.19 11:05 AM (119.192.xxx.70)

    호구짓한다고 님을 인정하거나 사랑해줄 분들이 아닙니다
    인연 끊고 혼자 서세요. 괴로움을 일부러 자처하며 살 필요는 없어요.

  • 20. @@
    '18.7.19 11:51 AM (121.182.xxx.147)

    부모로써 한게 전혀 없네요..
    님도 엄마한테 징징 돈 얘기하세요..
    그럼 알아서 연락 안 올텐데요.....
    이런거 보면 장윤정이 대단해요...(욕 아니고 칭찬)
    인연 끊기가 그리 힘든가 싶네요.

  • 21. 참 내 어이가...
    '18.7.19 12:52 PM (59.11.xxx.194)

    주소지가 그 동네로 되있어야 그동네 임대아파트 신청자격이
    되는 거에요. 차도 없어야되고 돈 얼마이상 벌면 안되고
    1600 1004에 걸어 물어보시든가
    진짜 별 사람 다 있네요

  • 22. 참 내 어이가...
    '18.7.19 12:53 PM (59.11.xxx.194)

    월세살아도 그 집에 주소지 옮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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