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직장 근처 VS 살기 좋은 곳

동동동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8-07-18 20:07:25
여러분은 어디를 선택하실 건가요?
지금은 남편 직장 근처에 살고 있어요.
남편이 칼퇴 가능한 직장이라 6시 반쯤 와서
같이 저녁먹고 6살 아이가 잘 때까지 놀아줘요.
이 생활이 만족스럽긴한데...

곧 아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이 동네가 사실 아이 키우기 좋은 조건은 아니거든요.
언덕도 심하고 예전 달동네로 유명한 지역이에요.
물론 지금은 다 재개발해서 아파트단지가 들어섰지만
주변에 주택가에는 아직도 저소득층이 살고요.
여기서 아이 중고등학교까지 있어도 될지 걱정이에요.
서울 근교로 좀 멀리 나가서 삶의 질을 챙기자니
남편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니 아이랑 퀄리티 타임이 줄어들테고요.
회사 근처 가까운데 살기 좋은 데는 요즘 뜨는 흑석동, 용산, 서초 등 집값 최고 비싼 곳 뿐이네요 ㅠㅠ
우째야 할까요? 흑흑


IP : 125.186.xxx.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18 8:11 PM (124.54.xxx.52)

    진짜 고민되겠어요 ㅠㅠ

  • 2. 결국
    '18.7.18 8:11 PM (121.190.xxx.139)

    아이 키우기 좋은곳이 집값도 올라요.
    젊을땐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집도 투자개념으로 같이 올라줘야 해요.

  • 3. ...
    '18.7.18 8:20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사람 사는곳
    다 자신이 어케 사는냐에 따라
    삶이 꾸려지는 것입니다.
    좋은 동네가 기준이 무엇인가요?
    비싼 집에 비싼 인간이 사는가요?

  • 4. ...
    '18.7.18 8:20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가족이 사람답게 사는게 답

  • 5. .....
    '18.7.18 8:21 PM (122.34.xxx.61)

    원글님과 같은이유로 남편회사근처로 이사왔는데요.
    자가용으로 이동하면 아이 키우기 좋은데로 가세요.
    애도 어차피크고 학교다니면 학군 학교가 더 중요해요.

  • 6. ,저같음
    '18.7.18 8:25 PM (223.32.xxx.111)

    남편직장 가까운데요..아이도 소중하지만 남편도 소중해요..출퇴근거리 멀면 쌓이다보면 피곤해져요

  • 7. ..
    '18.7.18 8:26 PM (114.111.xxx.121)

    이웃들 좀 징글징글 하고, 학교나 주변 환경도 좀 그런 동네 살다가요. 대출 받아서 이사했어요.
    그래도 제일 첫번째 조건은 남편 출근 거리 너무 멀어지지 않게 옮기는 거였어요. 그 기본 조건 깔고, 금전적인 것, 애들 환경 보고 옮겻어요. 실재로 출근 시간 5-10분이 짧은 동네로 옮겼어요.

  • 8. 봉천동
    '18.7.18 8:32 PM (14.52.xxx.110)

    혹 봉천쯤인가요
    그냥 그동네 살면서 애 내신 챙겨 좋은 대 가는게 최고에요
    학군? 들어오면 못 나가요
    이미 내신은 꽝이고 정시 올인인데 그건 더 피말리죠

  • 9.
    '18.7.18 8:35 PM (124.49.xxx.246)

    남편 가까운데요.

  • 10. ,,,
    '18.7.18 8:46 PM (121.167.xxx.209)

    흑석동. 용산 서초 에서도 집 가격 싼데로 알아 보세요.

  • 11. 저흰 언제나
    '18.7.18 9:45 PM (68.129.xxx.197)

    남편 직장근처
    남편 출퇴근시간 가장 짧은 곳에 사는걸 원칙으로 삼고 있어요.

    애들 교육은 학교에서 충분히 못해주면
    내가 집에서 보완해준다. 라는 맘이었고요.

    남편 건강이 좋아야 집안이 두루두루 편안하고,
    또 무엇보다 애들이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자존감도 높고,
    사회성이 좋은거 같습니다.

  • 12. 거기서
    '18.7.19 5:23 AM (125.182.xxx.65)

    전교 일등한 다음에 말하세요.
    거기서도 다 서울대가고 의대가고 다해요.
    여력도 안된다면서요.
    주위환경 사람들 무시하지 말고요.
    주의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주위무시하는 그런태도가 아이한테 가장 안좋은 환경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357 너무너무 미운사람은 어떻게해야하나요 2 ,,, 2018/08/22 2,195
846356 서울.. 지금 에어컨 틀었나요? 23 베베 2018/08/22 5,307
846355 자동고데기 롤 얇은거 찾고 있어요 3 ... 2018/08/22 1,381
846354 국방부, 북한 군은 우리의 적 국방백서에서 삭제 검토 9 4월에눈 2018/08/22 574
846353 제주 부산쪽 바람 비 많이 오나요 9 ... 2018/08/22 3,493
846352 기분이 별로인 날도 있겠지요 2 괜히 2018/08/22 771
846351 귀리곡물가루 냄새 선식사랑 2018/08/22 2,489
846350 지금 33도네요 6 2018/08/22 1,958
846349 [속보] 제주 소정방폭포서 파도 휩쓸린 20대女 실종 43 ... 2018/08/22 25,128
846348 현재 정국 상황이 이해가 안가요 23 ... 2018/08/22 2,834
846347 책 겉표지 싸는 비닐 요즘도 파나요? 5 책책 2018/08/22 1,343
846346 모든~ 언론이 태풍만 무서워 하는데,, 4 태풍 무섭죠.. 2018/08/22 1,637
846345 7조 풀어 '자영업자 달래기… 문제는? 4 ........ 2018/08/22 683
846344 이낙연 총리님 참 고급진 분이세요. 29 냉정과 기대.. 2018/08/22 3,708
846343 시인과 촌장 좋아하는 분은 안계신가요? 19 이어 2018/08/22 1,112
846342 태풍으로 창문 깨지면? 누구 책임인가요? 15 . . 2018/08/22 4,997
846341 아시안 게임 일본이 이번엔 선전하네요 .. 3 ff 2018/08/22 721
846340 살림남 팽현숙 왜 저러나요? 4 태풍 2018/08/22 7,823
846339 백구포도 서울 어디에서 살수 있을까요? 2 포도 2018/08/22 679
846338 김진표가 경제부총리에 교육부총리하게 된 사연 9 ㅇㅇ 2018/08/22 625
846337 독일 간다던 안철수, 서울서 기자와 추격전 "도망친 것.. 4 .... 2018/08/22 2,086
846336 국민 법대&단국대 법대 6 수시원서 2018/08/22 2,025
846335 중학생 클럽메드 가기에 어떤가요? 3 Corian.. 2018/08/22 1,934
846334 서울, 저만 덥나요? 23 지나가다 2018/08/22 4,882
846333 1980년대 중반에 나이키 운동화 얼마였나요? 30 추억 2018/08/22 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