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름을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8-07-18 11:07:18

정말 요즘 너무 게으른것 같아요


원래 이렇게까지는 아니였는데


요즘은 제가 제 정신과 몸을 컨트롤 못하겠어요


1. 할일이 있으면 안하고 미뤄둬요. 그래서 진도가 안나가요


2. 생활에 활력이 없어요. 그래서 자꾸 살도 찌고...다이어트 해야하는데 운동도 조금 하다가 말고, 식욕도 뭐도 스스로 컨트롤이 안되는것 같아요. 요즘 더워서 더 그런듯 해요


3. 생각해보면 현재는 당장 직면해있는 어려움이나 고민이 없는 삶이에요. 물론 멀리 내다보면 문제가 많지만..

지금은 일을 안하고 있으니 돈을 벌며 생기는 스트레스 없고,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남친이 있어서 정신적으로 의지도 많이 되고

누구를 부양해야하고 돌봐야하는 짐도 없는데

제가 할일이라곤 준비하는 시험 공부, 운동 정도인데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러네요


스스로 보기에도 너무 한심합니다. 그렇다고 나이라도 어리냐....그것도 아닌 30대 후반이구요..


차라리 몸이라도 날씬하면 외적인 활력이 생길텐데


요즘은 정말 화장도 제대로 안하고 다녀요


일어나서 스킨로션바르고 썬크림바르고 땡...


좀 달라져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몇달간 너무 힘이 드네요.


아침일찍 운동도 다녀봤고, 요즘은 아침일찍 도서관도 오는데 졸립고 게으르고 활력없는건 여전합니다


그와중에 식욕은 게으르지 않아 열심히 맛집은 가고 있어요 ....휴...

IP : 119.193.xxx.2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얄젤리
    '18.7.18 11:22 AM (223.38.xxx.184)

    비타민 abcd 다 잘 챙겨 먹으세요

    게으른 것도 타고난 팔자라던데
    본인이 알면 스스로 고치고 해 나가야지요

  • 2. 몸이 힘들면 게으러 지지요
    '18.7.18 11:58 AM (42.147.xxx.246)

    영양제도 좋고요.
    한약도 좋아요.

  • 3.
    '18.7.18 12:01 PM (112.150.xxx.63)

    저도 그래요.
    무기력하고...세상만사 귀찮네요.
    점점 히키코모리가 되어가요.
    머리감고 외출준비하는것도 귀찮고

  • 4. .....
    '18.7.18 12:09 PM (125.128.xxx.156)

    그게 약간 우울해서, 내 현실에 만족이
    안되어서 더 그런것 같더라고요
    저는 감사일기를 쓰는데 첨엔 쥐어짜 내서 ㅎㅎㅎ 쓰다가
    하루 날 잡고 엄마에게 감사한 일을 하나하나 써봤어요.
    그냥 감사하다로 끝내지 않고 그 원인을 더 분석해들어가서요.
    논리적으로 엄마가 나에게 한 일들이 역지사지되면서
    좀 풀어지더라고요. 그 후로 잘 지내요.
    여전히 게으르긴 하나(뭐든지 빨리 후딱 끝내고 늘어지려는 마음이 있어요) 집안일도 애보기도 밥도 운동도 공부도
    놓지않고 조금씩 해나가게 되고요

  • 5. ....
    '18.7.18 1:02 PM (125.137.xxx.253)

    내가 올린 글 인줄 ㅠㅠ

  • 6. ㅡㅡ
    '18.7.18 1:20 PM (125.180.xxx.21)

    저도요~ 너무 일에 치어서 더 그리 되는 줄 알았는데, 회사 그만두고 한참을 쉬고 봐도, 천성인듯 싶어요. 전생에 정말 부지런히 살아서 이런가보다~ 생각하려고요.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내 자신을 너무 탓하지 말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695 금토 드라마는 없어졌나봐요 1 .. 2018/07/18 922
833694 새콤달콤한거 먹고 싶다는데 17 사랑은 2018/07/18 2,821
833693 회원님들은 남편이 10 2018/07/18 2,577
833692 여기 주요 연령층이 40대, 50대가 대부분인가요? 49 향기 2018/07/18 5,302
833691 시원한 칠부 나 오부 트레이닝 바지 추천해주세요 .. 2018/07/18 387
833690 떨어져 사는 딸들 전화 오나요? 18 덥네 2018/07/18 5,237
833689 제발 우리 경제가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28 ... 2018/07/18 2,999
833688 브라질 넛트요..방부재맛?? 11 .... 2018/07/18 2,643
833687 낼모레 방학하는 고딩들 오늘 성적표 많이들 받아왔나보네요ㅎㅎ 1 성적표 2018/07/18 1,179
833686 제가 당신물건 가져갔다고 의심하시고 길길이 날뛰시면 치매인가요 9 혹시 2018/07/18 3,049
833685 난생처음 4인가족 제주도를 갑니다. 9 모히또 2018/07/18 2,599
833684 보네이도 써큘레이터 써보신분. 5 더워.. 2018/07/18 2,391
833683 일반고 5,6등급이면 어느정도 가능할까요? 4 궁금 2018/07/18 3,226
833682 부산 동래역 아이 살해 위협...경찰 주의 문자 발송 11 하아 2018/07/18 3,795
833681 지금 먹으면 다 살로 가겠지요? 6 코코 2018/07/18 1,286
833680 홈쇼핑 속옷 파는 쇼호스트 11 너무해 2018/07/18 7,548
833679 재산세(공시지가)가 이상해요. 6 ㅡ.ㅡ 2018/07/18 2,429
833678 이벤트 당첨으로 피부관리샵~~ 4 피부관리라... 2018/07/18 1,022
833677 냉동실에 넣어둔 냉면 2 냉면 2018/07/18 1,150
833676 주휴수당에 대해 질문드릴게요. 4 더워요 2018/07/18 1,107
833675 날파리 처치 1 oo 2018/07/18 833
833674 손해사정인 분 계시나요? Yy 2018/07/18 417
833673 경기도 초등교사하기 좋은지역 7 2018/07/18 2,323
833672 최화정 간장국수 9 어제초복 2018/07/18 7,106
833671 발등과 무릎에 땀띠같은 붉은 점들이 생겼어요. 3 땀띠 2018/07/18 3,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