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름을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18-07-18 11:07:18

정말 요즘 너무 게으른것 같아요


원래 이렇게까지는 아니였는데


요즘은 제가 제 정신과 몸을 컨트롤 못하겠어요


1. 할일이 있으면 안하고 미뤄둬요. 그래서 진도가 안나가요


2. 생활에 활력이 없어요. 그래서 자꾸 살도 찌고...다이어트 해야하는데 운동도 조금 하다가 말고, 식욕도 뭐도 스스로 컨트롤이 안되는것 같아요. 요즘 더워서 더 그런듯 해요


3. 생각해보면 현재는 당장 직면해있는 어려움이나 고민이 없는 삶이에요. 물론 멀리 내다보면 문제가 많지만..

지금은 일을 안하고 있으니 돈을 벌며 생기는 스트레스 없고,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남친이 있어서 정신적으로 의지도 많이 되고

누구를 부양해야하고 돌봐야하는 짐도 없는데

제가 할일이라곤 준비하는 시험 공부, 운동 정도인데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러네요


스스로 보기에도 너무 한심합니다. 그렇다고 나이라도 어리냐....그것도 아닌 30대 후반이구요..


차라리 몸이라도 날씬하면 외적인 활력이 생길텐데


요즘은 정말 화장도 제대로 안하고 다녀요


일어나서 스킨로션바르고 썬크림바르고 땡...


좀 달라져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몇달간 너무 힘이 드네요.


아침일찍 운동도 다녀봤고, 요즘은 아침일찍 도서관도 오는데 졸립고 게으르고 활력없는건 여전합니다


그와중에 식욕은 게으르지 않아 열심히 맛집은 가고 있어요 ....휴...

IP : 119.193.xxx.2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얄젤리
    '18.7.18 11:22 AM (223.38.xxx.184)

    비타민 abcd 다 잘 챙겨 먹으세요

    게으른 것도 타고난 팔자라던데
    본인이 알면 스스로 고치고 해 나가야지요

  • 2. 몸이 힘들면 게으러 지지요
    '18.7.18 11:58 AM (42.147.xxx.246)

    영양제도 좋고요.
    한약도 좋아요.

  • 3.
    '18.7.18 12:01 PM (112.150.xxx.63)

    저도 그래요.
    무기력하고...세상만사 귀찮네요.
    점점 히키코모리가 되어가요.
    머리감고 외출준비하는것도 귀찮고

  • 4. .....
    '18.7.18 12:09 PM (125.128.xxx.156)

    그게 약간 우울해서, 내 현실에 만족이
    안되어서 더 그런것 같더라고요
    저는 감사일기를 쓰는데 첨엔 쥐어짜 내서 ㅎㅎㅎ 쓰다가
    하루 날 잡고 엄마에게 감사한 일을 하나하나 써봤어요.
    그냥 감사하다로 끝내지 않고 그 원인을 더 분석해들어가서요.
    논리적으로 엄마가 나에게 한 일들이 역지사지되면서
    좀 풀어지더라고요. 그 후로 잘 지내요.
    여전히 게으르긴 하나(뭐든지 빨리 후딱 끝내고 늘어지려는 마음이 있어요) 집안일도 애보기도 밥도 운동도 공부도
    놓지않고 조금씩 해나가게 되고요

  • 5. ....
    '18.7.18 1:02 PM (125.137.xxx.253)

    내가 올린 글 인줄 ㅠㅠ

  • 6. ㅡㅡ
    '18.7.18 1:20 PM (125.180.xxx.21)

    저도요~ 너무 일에 치어서 더 그리 되는 줄 알았는데, 회사 그만두고 한참을 쉬고 봐도, 천성인듯 싶어요. 전생에 정말 부지런히 살아서 이런가보다~ 생각하려고요.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내 자신을 너무 탓하지 말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615 최근 해먹은 것들 14 .... 2018/09/18 3,362
855614 전세 만기일하고 새집 입주일하고 몇달 차이나는 데요.. 4 입주 2018/09/18 1,393
855613 청원)평화의 걸림돌이 된, 여야3당 대표들을 탄핵하도록 도와주세.. 25 낙지사무효 2018/09/18 1,382
855612 살림남 필립 엄마가 예전에 탈렌트 아니예요? 5 얼핏 2018/09/18 4,439
855611 네**댓글 구하* 응원하는 글만 있네요? 13 답답한속뻥 2018/09/18 1,040
855610 결혼 포기는 몇 살쯤 되나요? 6 .... 2018/09/18 3,570
855609 박주민의원 트윗 17 기레기아웃 2018/09/18 3,936
855608 매일 야근하는 남편이 얄미워요. 24 ㅇㅇ 2018/09/18 7,291
855607 네가지 없는것들. 말이 간담회지 지들끼리 노닥거린거 아닌가요? 36 저것들 2018/09/18 2,734
855606 명절이여서,,,시댁얘기,,, 3 고민녀 2018/09/18 2,675
855605 강남 30평대 아파트 50억 되어야 한데요 9 70대 노인.. 2018/09/18 5,923
855604 뉴스를 통해 보는데 감동이네요. 6 울컥 2018/09/18 1,022
855603 아이맥프로 새로 나온거 어때요 3 Dddd 2018/09/18 740
855602 강아지하루산책 왕복 한시간 무리없나요 6 2018/09/18 1,578
855601 미국산 쇠고기 그냥 드시나요? 30 2018/09/18 3,769
855600 여기 글보다가 네이버 댓글보니 12 허걱 2018/09/18 1,199
855599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 시나리오에 대해 물개 박수치는 82.. 18 통일? 2018/09/18 1,193
855598 긴원피스 집에서 세탁하면 구김은 어떡하나요? 3 ... 2018/09/18 910
855597 파우더 안 바르면 뭘 바르나요? 9 ㅁㅁ 2018/09/18 3,772
855596 남북특별방송을 보고 있노라니 노통이 짠해요. 23 .... 2018/09/18 2,249
855595 저도 좀 봐 주세요 (뭐라고 하지 마시구요) 사주 2018/09/18 1,155
855594 말 함부로 하는 아짐 어쩔까요? 13 말을 2018/09/18 3,900
855593 3당 볍신들 어떻게 할까요 24 나가죽어라 2018/09/18 1,550
855592 운동 안좋아하는데 살이 계속 찌네요 16 2018/09/18 3,707
855591 아기 이름 어떤 이름이 나을까요? 18 도움 2018/09/18 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