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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실 엑기스를 정말 잘 담가요

매실자랑 조회수 : 3,848
작성일 : 2018-07-18 10:09:19
저는 늘 황매로 엑기스를 만들어요.
설탕은 80프로만 넣어요
그것만 해도 충분해요.
파는건 너무 달아서 먹기 괴로운데
제가 한 건 적당히 달고 맛이 정말 깔끔해요.
아이들도 엄마가 만든건 다른거랑 비교가 안 된대요.
오늘도 쭈그리고 앉아
한달 된 매실액 병 바라보다 가슴이 벅차서 써봐요. ㅋ
IP : 223.62.xxx.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18 10:15 AM (49.170.xxx.4)

    탁구공만한 황매로 했더니 얘들이 더 부풀고 터지고 난리났어요ㅎㅎ 가라앉은 설탕 녹이느라 저었더니ㅠㅠ
    씨에 짝 달라붙어 빠져야되는데
    저건 안될것같아요 ㅠㅠ

  • 2. --
    '18.7.18 10:17 AM (112.133.xxx.252)

    저도 설탕을 조금넣는편인데 어떤날은 파는 매실처럼 아주 깔끔한 맛이 되는데 이번은 시큼하게 되었네요.

    원글님도 시큼한맛 별로 없이 깔끔하게 되나요?

    설탕을 적게 놔서 보름정도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제일 처음에 설탕을 넘 적게 넣었나봐요. (중간에 주가함) ㅠㅠ

  • 3. 질문있어요
    '18.7.18 10:23 AM (1.250.xxx.142)

    황설탕으로 한건 거품도 없고 잘 쪼그라들고
    손으로 저어주지 않아도 형태가 잘되가고 있는데
    향이 없어요
    뚜껑열면 시큼한 향이 나야하는데 그런향이 없네요
    반면 흰설탕으로 한건 거품도 잘 생기고 시큼한 향도
    확 올라와요
    둘다 설탕이 좀더 더들어갔어요.
    뭐가 정상인지 모르겠어요

  • 4. 원글
    '18.7.18 10:35 AM (223.62.xxx.77)

    저는 황매에 유기농설탕 썼어요.
    향은 기막히게 좋아요.
    설탕 1대1이 기본이라지만 80프로만 해도 발효 달 되고
    문제 없어요.
    살짝 시큼한건 원래 매실 새콤산 덩도고요.
    매실을 반 정도 병에 붓고 설탕 넣어 채워주고
    나머지 매실 다 부어주고 설탕을 위에 채워주면
    80프로 정도로 넣어도 설탕뚜껑 엄청 두꺼워져요.

  • 5.
    '18.7.18 10:36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저랑 매실항아리 들고 현피 뜨실래요
    저도 한매실 합니다
    황매로 하고 설탕은 60프로만 넣어요 효소가되는 황금비율이라고 꿈에서 신령님이 알려주셨..쿨럭

  • 6.
    '18.7.18 10:38 AM (223.62.xxx.77)

    강적이 나타났다 60프로....
    쓰부!!

  • 7. 맞아요
    '18.7.18 10:40 AM (119.65.xxx.195)

    저도 사십평생 딱 한번 담아봤는데 집에서 담근건 맛이 틀리더라고요
    시중에서 산건 뭔가 달짝지근 한게 기분나쁜맛
    집에서 만든건 달콤하면서 상큼한맛.
    집에서 담가야하는데 귀차나서 ㅠ 사먹는 일인 ㅠㅠ

  • 8.
    '18.7.18 10:43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쓰..부... 라시니 급 쪼그라드네요;;;
    저도 제가 담근 매실액 사랑해요
    황매 왔을 때 은은히 퍼지는 매실향도 너무 좋고 씻어서 꼭지 딸 때는 경건한 맘으로 집중해서 상처나지 않게 하죠
    산을 하나 사서 매실 항아리를 나무심듯 쭈욱 늘어놓고 이건 35년 된 내매실, 저건 27년된 내매실 하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옆산으로 오세용

  • 9. ..
    '18.7.18 10:45 AM (61.253.xxx.87)

    자랑계좌 입금 하셔야겠네요~ㅎㅎ
    황매는 향이 정말 좋지요~~

  • 10. ..
    '18.7.18 10:45 AM (175.125.xxx.249)

    저는 부득이하게 황매실로 담았는데
    설탕 12kg넣어야하는데 10kg만 넣었어요
    근데 너무 맛있네요

    근데 이거 언제 건져내야하는거예요?
    7월1일에 담았어요

    황매실이 금

  • 11. ..
    '18.7.18 10:45 AM (175.125.xxx.249)

    금방 쭈글거려서 저어줄필요도 없는듯해요
    청매실보다 단맛이 더 나는것같아요

  • 12. 흠님.
    '18.7.18 10:46 AM (223.62.xxx.77)

    저는 옆산에 매실 나무 안 심고 걍 놀래요.
    대신 매실님을 친한 친구로 만들어 버리겠어요.
    음하하!

  • 13. Young
    '18.7.18 1:22 PM (210.91.xxx.135)

    이쯤에서 사부님들 코치좀 해주세요.
    저의 황매실 항아리 1:1 흰설탕으로 한달됐는데
    저울때마다 거품이 엄청 많아요
    괜찮은건가요

  • 14. 초보
    '18.7.18 3:00 PM (223.33.xxx.123)

    저 매실 처음 담가보는데 지금은 담그기에 늦었나요?
    그럼 내년에 대기타고 있다가 이 부근에 황매 사서 담그게요

  • 15. 지금은
    '18.7.18 7:09 PM (110.70.xxx.90)

    매실 끝나지 않았나요?6월정도에 담는거 같은데

  • 16. 원글
    '18.7.19 4:55 PM (125.186.xxx.113)

    영님.
    한달이면 설탕 다 녹지 않았나요?
    안 녹았다면 노다 녹아 없어질때까지 가끔 저어주세요.
    그리고 저을 때 거품 나는건 당연해요. 저도 그랬어요.

    점두개님.
    매실은 담그고 100인 지난 후 건지라네요.
    근데 뭐 줄창 냅둬도 아무 상관 없더라고요.
    전 3년 뒀다 거른적도 있어요.
    담가서 다용도실에 두고 까먹어서....
    근데 너무 맛있었어요.
    모두 즐거운 매실생활 하세요~~

  • 17. 아니 이게 무슨소리?
    '18.7.21 12:50 AM (115.161.xxx.181)

    매실은 청매실로 담는걸로 알고 있는데 황매라니요?
    청매실을 따지 않고 놔두면 노랗게 변하는데 그걸 황매라고 하긴 할테고..
    근데 그거 물러터지기 시작전의 상태 아닌가요?
    그걸로 담아도 아무 문제가 안생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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