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억 운용 조언 구합니다

ㅈㅇㄴ 조회수 : 2,250
작성일 : 2018-07-18 08:56:25

저축 투자 결과로 8월 중 1억이 생깁니다.
아무데도 조언을 구할데가 없어서 머리가 아파요ㅠ
크다면 큰데 또 애매한 숫자네요...1억ㅠㅠ

현재 상황은
- 딩크, 부부합산 월 450-500 수입 (둘중 하나는 자영업이라 불안요소 있음ㅜ)

- 집 대출이 6천 있습니다. 주거용 오피스텔이에요. 이자만 내고 원금은 상황따라 갚아 왔어요 (5년간 원금 4천 상환) 코픽스 연동 3프로대 후반 금리인데, 코픽스 금리 오른다해서 좀 불안하네요ㅠ 1억이 생기면 집대출을 갚는다? 생각해봤지만 현재 이자가 그리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고, 일 때문에 살고 있는데 오피스텔은 거의 오르지도, 잘 팔리지도 않아서 여기 6천을 넣어버리면 목돈만 부스러져버리는거 같기도 하구요ㅠ

- 전에 집 사무실로 쓰던 오피스텔을 지금 반전세로 임대하고 있어요. 역시 잘 안팔려서ㅠㅠ 못팔고 세 줍니다. 여기 보증금을 1억 추가하면 약 5% 수익이 생깁니다. 근데 또 부동산 수수료 내고 어쩌구 하면 지리멸렬한 수준...

- 아직 찾아보면 수도권에 1억으로 갭투자할 곳이 있긴 한데.... 별다른 호재없고 크게 메리트 없어서 (예를 들어 성남 구시가지 근처 역세권) 너무 모험같구요... 수도권에 전세준 아파트도 하나 있어서 다주택자되는 것도 무섭구요ㅠ 사실 (사업상 필요해서 매입했던) 오피스텔들로 인해 이미 다주택자인데, 어차피 시세차익이 거의 없어서 양도세가...ㅎㅎㅎ

- 주식, 펀드, 잘 몰라요ㅠ 예금 금리... 얼마전에 자매 곗돈 예금하러 가서 보니 저축은행 2.85% 더라구요. 물론 그정도도 땡큐긴 하지만.... 원금 손실 위험 적고 연 5-8% 정도만 안정적으로 나와주는 금융상품이 있다면 딱 넣어놓고 오피스텔들은 급매로라도 얼릉얼릉 처분하고 싶은데....금융상품 쪽은 몰라서 못해요ㅠ

글이 장황하네요ㅠ 더운데ㅠ 죄송해요.
남편은, 자기가 알아서해~ 하며 마냥 해맑고, 전 골치가....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지만... 부디 도와주시고 의견주세요~
IP : 121.133.xxx.2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8.7.18 8:57 AM (223.33.xxx.5)

    빚 갚아요. 저라면

  • 2.
    '18.7.18 9:03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수입이 크지 않으신데도 투자마인드가 강하시네요
    이런분이 돈벌더라구요
    많이 알아보시고 여기에도 올려주세요

    전 저축만 했던 사람이라 나중에 후회했어요

  • 3.
    '18.7.18 9:03 AM (175.117.xxx.158)

    저라도 빚부터갚고ᆢ금리 조금씩 오르니 이자헛돈이라서요

  • 4. ㅡㅡ
    '18.7.18 9:25 AM (27.35.xxx.162)

    대출갚으세요.

  • 5. 어디
    '18.7.18 9:34 AM (211.219.xxx.140) - 삭제된댓글

    2.85 저축은행 어디인가요?

    대출갚으세요222

  • 6. 원글
    '18.7.18 9:47 AM (121.133.xxx.63)

    대출 갚는 쪽으로 대부분 의견 주시는군요!
    대출 갚으면 매달(이자)최대 20만원 세이브되고 4천만원은 토막돈(?)이 되어버려서 전 사실 대출 갚는 건 상당히 후순위로 생각했는데... 고려해봐야겠네요......

    전 상당히 안전주의자구 보수적인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투자마인드 있다 보시기도 하네요~^^

    가진거 별로 없고(아이도없고ㅎ) 각종 소비에 큰 관심 없으니 상대적으로 자유로와서?일까요... 사실 몇년 작은 사업한답시고 바쁜나머지 부동산에 관심을 안둬서 요즘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거든요ㅋ 그래서 투자마인드가 생겼나바욯ㅎ

  • 7. 원글
    '18.7.18 9:48 AM (121.133.xxx.63)

    2.85 저축은행 페퍼요
    문의해보세요~

  • 8. 전세 준 아파트를
    '18.7.18 10:15 AM (124.54.xxx.150)

    수익률을 보시고 월세로 돌리는것도 방법이에요

  • 9. 낮달
    '18.7.18 10:16 AM (210.106.xxx.24)

    대출.빚부터 갚으셔요

  • 10. ..
    '18.7.18 11:49 AM (223.52.xxx.194)

    대출부터 갚으세요. 호기 부릴 월수익이 아니에요.
    투자마인드는 그 돈 버려도 문제 없는 수입일때 가져야 되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283 엑셀 수식 관련 잘 아시는 분 4 익셀 2018/07/19 894
834282 잠못잤을때 눈알빠질거같은증상.. 5 .... 2018/07/19 3,475
834281 유아 부모들은 아이따라 다니면서 좀 봐주세요 4 2018/07/19 1,739
834280 좋아하는 사람 눈 못 쳐다보시나요? 9 정lok 2018/07/19 2,374
834279 황금색 변 보시는 분들.. 특별한 건강 비법 있으신가요? 3 건강 2018/07/19 1,928
834278 아티제 케익 vs 파리크라상 케익 4 ,, 2018/07/19 2,401
834277 저 택배기사님한테 실례한 거 같아요,,, 10 ... 2018/07/19 3,414
834276 시부모가 암이면 모시세요. 62 aaa 2018/07/19 21,051
834275 돌침대 흙침대도 구스이불 괜찮나요? 4 부산도 더움.. 2018/07/19 1,534
834274 베스트 글땜에 82가 온통 난리 9 심난 2018/07/19 6,090
834273 펌) 자국민 역차별하는 다문화 혜택들 15 .. 2018/07/19 1,791
834272 압박스타킹 2 장미~ 2018/07/19 951
834271 베스트글 시아버님은 무슨 암이에요? 48 너무나 궁금.. 2018/07/19 6,441
834270 여름에도 진주귀걸이 하시나요?? 9 .. 2018/07/19 3,417
834269 BBC, 한국 수만 명의 여성들 몰카 음란물 단속 요구 대규모 .. 8 light7.. 2018/07/19 2,232
834268 파리크라상 케이크 맛있나요? 7 00 2018/07/19 2,000
834267 여름만 되면 얼굴이 뒤집어져요 12 ?? 2018/07/19 2,073
834266 시아버지가 난봉꾼이란걸 이제 알게됐는데요 20 시짜 2018/07/19 7,053
834265 딸과 친구처럼 지내는 분들께만 여쭙니다. 33 2018/07/19 5,643
834264 꿈해몽 도사님들 계시면 부탁드려요(장난사절)) 1 꿈해몽 2018/07/19 755
834263 콤비 블라인드 청소법 알려주세요 Zz 2018/07/19 1,512
834262 냉장고 수시로 정리 6 즐기자 2018/07/19 2,978
834261 요즘 어린이집 다니면 돈 거의 안내나요? 11 어린이집 2018/07/19 2,703
834260 할말 잘 못하고 참고사는 성격이신분 계세요? 1 ㅇㅇ 2018/07/19 1,050
834259 아삭아삭 생야채샐러드가 너무 먹고 싶습니다 양배추 2018/07/19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