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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청혼할때 뭐라고 하셨어요?

청혼 조회수 : 2,474
작성일 : 2018-07-18 08:45:36
전 우리 남편이 '너랑 죽을때까지 같이 살고 싶다' 이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근사하지도 않고 유치하네요..ㅋ
다른 님들은 남편이 뭐라면서 청혼했나요?

댓글들 기대중~~~~
82에 멋진 남편들많던데..~~^^
IP : 39.7.xxx.1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8.7.18 8:47 AM (124.53.xxx.190)

    나 한테 와 줘서 고마워
    많이 사랑하면서 살게.
    실제로 엄청엄청 듬뿍듬뿍 사랑주며 살아갑니다

  • 2. 나야나
    '18.7.18 8:48 AM (59.7.xxx.89)

    전.. 청혼을 받지 않았는데 어찌 결혼했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사귀자는 고백은 받았는데 결혼하기전에 청혼 받은적은 없어요ㅜㅜ

  • 3. ..
    '18.7.18 8:48 AM (220.78.xxx.39)

    39.7이분 분란 아이피 같은데

  • 4. ...
    '18.7.18 8:54 AM (39.7.xxx.118)

    분란아이피 아닌데요???
    뭐가 분란아이피라는건지..ㅡ.ㅡ;;

  • 5. ㅇㅇ
    '18.7.18 9:01 AM (175.119.xxx.66)

    '나 한테 시집올래요?'했던 것 같아요.
    것도 바스타고 가다가...ㅋ

  • 6. 웬수
    '18.7.18 9:06 AM (223.38.xxx.152)

    평생 주치의 해줄게.
    지금은 고집불통 애증의 관계입니다ㅋㅋㅋㅋㅋ

  • 7. 연애 시작 6개월 후
    '18.7.18 9:13 AM (209.52.xxx.85)

    남편이 결혼한 제 친구 커플과 처음 같이 만나고 난 후 너랑 결혼하면 좋겠다고 나지막히 말하더라고요. 그리고 연애 약 2년 후에 타지마할 일출보며 청혼받았아요. Will you marry me? 하고요. 왕(?)이 세상을 먼저떠난 부인을 길이기 위해 타지마할 지은 것처럼 자기도 그러겠다는데 전 제가 죽기전 살아있을때 지어달라고 했어요 ㅎㅎ

  • 8. ....
    '18.7.18 9:20 AM (221.157.xxx.127)

    청혼은 무슨 ~~~내가 결혼할래 헤어질래 선택하라고해서 그럼결혼하자 했음

  • 9. ㅇㅇ
    '18.7.18 9:23 AM (210.97.xxx.226)

    장미백송이 주면서 행복하게 해준다고...

    개뿔. ㅡㅡ
    행복하긴 해요.뭐 나름 ㅎㅎㅎㅎㅎ

    지금 그얘기 하면 저도 남편도 서로 그래요
    눈에 뵈는게 없었지 우리가 ㅎㅎㅎㅎ

  • 10. 33가을에
    '18.7.18 9:35 AM (61.105.xxx.62)

    동갑노총각노처녀 선으로 만나서 두번째 보는날 을숙도 벤치에서 청혼 비슷한걸 한것 같아요
    남편 : 제가 직장생활한지 얼마 안되서 모아놓은 돈이 없는데 조금만 더 모아서 내년 이맘때쯤 결혼하면 안될까요?
    나 : 안됩니다 선인데 두세번보고 아니면 그만둘래요
    남편 : 네~**씨 나이도 있고 내년까진 그렇겠네요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려 볼께요
    나 : 내가 지랑 결혼한다고 한것도 아니고 뭔소린지???(속으로 생각함)
    어쨌거나 부모님 도움으로 작은아파트 전세로 신혼시작함
    지금 물어보니 자기는 선보면 다 결혼해야하는 줄 알았다고 함 ㅎㅎ

  • 11.
    '18.7.18 12:37 PM (118.34.xxx.205)

    사랑한다 평생 함께하고싶다고 편지써서 꽃이랑 반지랑 들고옴..

    현재 평생 웬수 되어있음

  • 12.
    '18.7.18 12:47 PM (220.88.xxx.202)

    내 부인이 되어준다면
    니가 원하는거 다 해주께.
    니 성격 내가 다 받아줄께.
    (이말은 솔직히 맘에 안 들었음)

    이때 헤어졌어야 했는데 ㅎㅎㅎㅎㅎㅎ
    순진한 26 살에 ㅠㅠ

    원하는거 다 해주긴 개뿔..
    ㅡㅡ

  • 13.
    '18.7.18 12:50 PM (121.145.xxx.183)

    신혼여행 어디갈까?
    ㅋㅋㅋㅋㅋ

  • 14. 그냥
    '18.7.18 2:35 PM (112.164.xxx.195) - 삭제된댓글

    나한테 와 평생 밥먹여줄께 였어요

  • 15. ^^
    '18.7.18 3:32 PM (39.118.xxx.235)

    청혼을 받지 않았는데 어찌 결혼했는지 모르겠어요~ 22

  • 16. ,,
    '18.7.18 5:49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청혼을 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어찌 어찌 만나다보니 감언이설같은 말로 꼬시더니 지금까지 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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