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청혼할때 뭐라고 하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근사하지도 않고 유치하네요..ㅋ
다른 님들은 남편이 뭐라면서 청혼했나요?
댓글들 기대중~~~~
82에 멋진 남편들많던데..~~^^
1. 진짜
'18.7.18 8:47 AM (124.53.xxx.190)나 한테 와 줘서 고마워
많이 사랑하면서 살게.
실제로 엄청엄청 듬뿍듬뿍 사랑주며 살아갑니다2. 나야나
'18.7.18 8:48 AM (59.7.xxx.89)전.. 청혼을 받지 않았는데 어찌 결혼했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사귀자는 고백은 받았는데 결혼하기전에 청혼 받은적은 없어요ㅜㅜ
3. ..
'18.7.18 8:48 AM (220.78.xxx.39)39.7이분 분란 아이피 같은데
4. ...
'18.7.18 8:54 AM (39.7.xxx.118)분란아이피 아닌데요???
뭐가 분란아이피라는건지..ㅡ.ㅡ;;5. ㅇㅇ
'18.7.18 9:01 AM (175.119.xxx.66)'나 한테 시집올래요?'했던 것 같아요.
것도 바스타고 가다가...ㅋ6. 웬수
'18.7.18 9:06 AM (223.38.xxx.152)평생 주치의 해줄게.
지금은 고집불통 애증의 관계입니다ㅋㅋㅋㅋㅋ7. 연애 시작 6개월 후
'18.7.18 9:13 AM (209.52.xxx.85)남편이 결혼한 제 친구 커플과 처음 같이 만나고 난 후 너랑 결혼하면 좋겠다고 나지막히 말하더라고요. 그리고 연애 약 2년 후에 타지마할 일출보며 청혼받았아요. Will you marry me? 하고요. 왕(?)이 세상을 먼저떠난 부인을 길이기 위해 타지마할 지은 것처럼 자기도 그러겠다는데 전 제가 죽기전 살아있을때 지어달라고 했어요 ㅎㅎ
8. ....
'18.7.18 9:20 AM (221.157.xxx.127)청혼은 무슨 ~~~내가 결혼할래 헤어질래 선택하라고해서 그럼결혼하자 했음
9. ㅇㅇ
'18.7.18 9:23 AM (210.97.xxx.226)장미백송이 주면서 행복하게 해준다고...
개뿔. ㅡㅡ
행복하긴 해요.뭐 나름 ㅎㅎㅎㅎㅎ
지금 그얘기 하면 저도 남편도 서로 그래요
눈에 뵈는게 없었지 우리가 ㅎㅎㅎㅎ10. 33가을에
'18.7.18 9:35 AM (61.105.xxx.62)동갑노총각노처녀 선으로 만나서 두번째 보는날 을숙도 벤치에서 청혼 비슷한걸 한것 같아요
남편 : 제가 직장생활한지 얼마 안되서 모아놓은 돈이 없는데 조금만 더 모아서 내년 이맘때쯤 결혼하면 안될까요?
나 : 안됩니다 선인데 두세번보고 아니면 그만둘래요
남편 : 네~**씨 나이도 있고 내년까진 그렇겠네요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려 볼께요
나 : 내가 지랑 결혼한다고 한것도 아니고 뭔소린지???(속으로 생각함)
어쨌거나 부모님 도움으로 작은아파트 전세로 신혼시작함
지금 물어보니 자기는 선보면 다 결혼해야하는 줄 알았다고 함 ㅎㅎ11. ㅇ
'18.7.18 12:37 PM (118.34.xxx.205)사랑한다 평생 함께하고싶다고 편지써서 꽃이랑 반지랑 들고옴..
현재 평생 웬수 되어있음12. 음
'18.7.18 12:47 PM (220.88.xxx.202)내 부인이 되어준다면
니가 원하는거 다 해주께.
니 성격 내가 다 받아줄께.
(이말은 솔직히 맘에 안 들었음)
이때 헤어졌어야 했는데 ㅎㅎㅎㅎㅎㅎ
순진한 26 살에 ㅠㅠ
원하는거 다 해주긴 개뿔..
ㅡㅡ13. 음
'18.7.18 12:50 PM (121.145.xxx.183)신혼여행 어디갈까?
ㅋㅋㅋㅋㅋ14. 그냥
'18.7.18 2:35 PM (112.164.xxx.195) - 삭제된댓글나한테 와 평생 밥먹여줄께 였어요
15. ^^
'18.7.18 3:32 PM (39.118.xxx.235)청혼을 받지 않았는데 어찌 결혼했는지 모르겠어요~ 22
16. ,,
'18.7.18 5:49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청혼을 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어찌 어찌 만나다보니 감언이설같은 말로 꼬시더니 지금까지 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