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98591
기억하시려나요?^^
쇼핑물에서 여름 샌들 샀는데 같은 신발 더 와서 어쩌나 했던..
그 후 이야기가 궁금하실까봐 짧게 후기글 남겨봅니다.
처음엔 뭘 똑같은 걸 ..다시..
그냥 보내야지 했다가
마음이 바뀌어서 배송비 빼고 살 수 있다면 신을까 했던건데
문의 결과
배송비 빼는 건 안되고 원래 금액 13,900원 그대로
입금 해줘야 한다고 해서
그냥 기사분 오셨길래 보냈습니다.ㅎㅎ
고민한 결과에 비해
결론이 좀 ...단순하긴 한데.
판매처 입장에서는
택배비 쓰느니 몇 천원이라도 덜 받는 게 낫지 않나 했거든요
아무튼 같은 샌들 두 해 신을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는요..^^
여기서 재밌는 건 제 마음인데요.
처음엔 와..너무 좋다..ㅎㅎ 했는데
또 막상 몇 번 신어보니...뭐..그닥해서
오히려 결정이 쉬웠다는요.
일종의 여우의 신포도랄까..ㅋㅋ
별 이야기는 아니지만
혹시 궁금해사실까봐 글 남겨봅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