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무책임한 남편때문에 열받아 죽겠다는 글 보니 오버랩이 되요
울 시누가 그렇게 무능력한 남편 만나서 고생만 하고 살았어요
그 스트레스때문일거라 생각하는데 큰병 걸려 환자로 신앙에만 의지하며 투병도 오래 했고요
근데 시누 아들들도 부지런하고 생활력 강한 엄마는 하나도 안 닮고 무책임한 아빠만 닮았네요
남편이 속썩여 자식들이 속썩여.....
제가 새댁이었을땐 인상도 좋고 말씀도 잘 하시고 외모도 호감형이어서 너무 좋은분인줄 알았는데 댓글 어느분 말씀처럼 무능력해서 말로나 떼우는 그런 인간이더라고요
조카들 대학 들어갈때도 동생인 우리한테 손 벌렸고
집이 상태가 심각한데 이사갈 돈도 없어서 인테리어비도 이천 받아가고
형님 큰 수술 하시는데 아들놈들이고 남편놈이고 한 푼 안 내놓고 형제들이 부담..
문병 갔더니 갈비집 가자고 하더니 갈비 시켜먹고 그것도 문병간 친정 식구들이 계산.
얼마 있다가 동서 지간에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말로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와 진짜 대단합니다
형님네 형편이 안 좋으니 조카한테 저희는 사업해서 일자리를 하나 줬어요
지맘대로 결근에 잠수타고 하라고 하면 하는척이나 하고 안 보면 안 하고.
한 달도 안 됐을때부터 그러더라고요.
아빠 닮아서 그냥 무능력하게 편히 살고 술이나 마시고 싶고 아무 열정도 없고 노답이구나 싶어요
조카건 뭐건 어쩔 수가 없는거 같아요
막노동 마인드고 고쳐서 못 쓸거 같아요
너무 열받아서 욕해주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무책임한 남편
ㅇㅇ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8-07-18 00:59:12
IP : 49.173.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효
'18.7.18 2:55 AM (121.130.xxx.156)원글님도 마음쓰느라 힘드셨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