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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녀간의 싸움인데요 판단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9,974
작성일 : 2018-07-17 23:04:13

가족얘기구요  상황 좀 봐주세요

딸이 조소과 졸업반이에요 밤새고 들어올 때도 있고

학교에서 맨날 돌덩이로 거북이같은 거 만들다가 온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엄마는 전업주부구요

사건의 발단은 밤 10시넘어 귀간 한 딸이

내일 챙겨가야 할 앞치마랑 토시를 세제에 담궈놓을테니까 아침에 빨아 달라고 했구요

엄마는 니가 샤워 하면서 조물조물 빨면 되지 그걸 엄마를 시키냐며 대꾸를 하셨대요

여기서 딸이  엄마~  나 손 아픈데!!!! 이거 좀 해주면 안되냐면서

왜 그렇게 구박을 하냐며.. 이 오밤중에 소리를 빽 지르더래요

황당한 엄마는 딸이 짠하기도 하지만..이게 이렇게 화를 낼 일인가 싶고요

누가 너무 한 건가요-_-


IP : 125.188.xxx.225
1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17 11:0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제정신 아님

    자기 힘든걸 가장 만만한 엄마한테 쏟아붇는 스타일...

    아무리 졸업작품 준비할 때 미대생들 죽다 살아난다지만(조소과는 막노동수준...)
    싸가지 없기가 진짜...

    근데 개뚜가 뭐예요?

  • 2. ....
    '18.7.17 11:07 PM (121.132.xxx.12)

    저라면.. 평소 자기가 스스로 집안일을 돕는 스타일이면 해줄거 같구요.
    평소에 생활태도가 별로인 딸이면 니가해! 그럴거 같네요.

  • 3. 딸이
    '18.7.17 11:07 PM (223.62.xxx.113)

    싸가지인건 맞지만 보통은 엄마가 해주지요.

  • 4. 윗님
    '18.7.17 11:07 PM (125.188.xxx.225) - 삭제된댓글

    대꾸요!!
    그쵸 딸도 못됐죠 정말 예민한친구에요
    그런데 그 어머니도 만만찮아요...
    손이 아플 정도면 저라면 빨아 줬을 거 같기도 하구요..

  • 5.
    '18.7.17 11:0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딸이 엄마 알기를 핫바지로 아나보네요
    어디서 언성을 높이노나요

  • 6. 115님
    '18.7.17 11:09 PM (125.188.xxx.225)

    대꾸요!!
    그쵸 딸도 못됐죠 정말 예민한친구에요
    그런데 그 어머니도 만만찮아요...
    하루죙일 돌 치다 와서,,딸 손이 아플 정도면,,저라면 빨아 줬을 거 같기도 하구요..

  • 7. ...
    '18.7.17 11:10 PM (218.147.xxx.123) - 삭제된댓글

    대학생이면
    자기 작업할때 필요한거면
    본인이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성인이잖아요.
    엄마가 해 주시면 고마운거고.

  • 8. 혹시 딸이신가요?
    '18.7.17 11:1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여기서 왜 엄마가 만만치않다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빨아달라는 말에 엄마가 소리지르며 니가 하라고 한것도 아니고요.

    딸도 못됀게 아니라 딸이 못됐어요

  • 9.
    '18.7.17 11:10 PM (58.226.xxx.66)

    딸이 손을 많이 써서 손빨래하기 힘든거 엄마도 알텐데 그걸 나무라다니... 안쓰러워서라도 해줄수 있는일 아닌가요? 그것도 전업주부고 하면 대학생 딸 손갈일도 크게 없을텐데..

  • 10.
    '18.7.17 11:10 PM (182.212.xxx.253)

    대학생인데 저 몸 씻으며 마무리가 힘든가요?
    내일 내가 입을 앞치마 깨끗히 세탁하믄 되는건데..

  • 11. 엠병
    '18.7.17 11:11 PM (192.171.xxx.173)

    그나이면 독립해 나가 살아야할 나이에요. 밥해주고 빨래해주면 됐지 뭔 대단한 상전이라고...

  • 12. 누구의 잘못도 아니네요.
    '18.7.17 11:12 PM (175.199.xxx.66)

    딸은 힘들어서 순간 짜증을 냈고
    엄마도 뭔가 쉴 때였어서 그렇게 했겠죠.
    둘이 타이밍이 안좋았던 건 뿐.

  • 13. ...
    '18.7.17 11:12 PM (125.188.xxx.225)

    제얘기는 아니고 저희 가족얘기에요
    근데 손이 아플정도로 학교에서 작업하다가 오고
    밤새고 올때도 있고 밥늦게 귀가한 딸이 그것 좀 빨아달라는데
    저라면 그냥 해줄 거 같아서요... 근데 딸이 평소에도 아주 한~예민 하는건 아주 맞아요

  • 14. 에휴
    '18.7.17 11:12 PM (27.35.xxx.162)

    만만한게 엄마네.
    왜 소리를 지르고 난리야.
    엄마.. 나 이러이러해서 해주면 안돼 하면
    불쌍해서 해줄수도..

  • 15.
    '18.7.17 11:13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소리 빽지르는 싹수하고는 뻔하고만 뭘 자꾸 딸편을 드나요
    고삼 수험생 뒷바라지도 진절머리날판에
    언제까지 떠받들고 살라는건지

  • 16. dd
    '18.7.17 11:13 PM (112.187.xxx.194)

    저라면 알았다하고 바로 세탁기 돌려서 널어줄래요.
    다른 데도 아니고 손이 아픈데...

  • 17. ..
    '18.7.17 11:13 PM (182.212.xxx.253)

    저라면 그 앞치마랑 토시
    하나 더 사라하겠네요 ㅡㅡ

  • 18. 세탁기
    '18.7.17 11:13 PM (211.195.xxx.35)

    돌려버리세요

  • 19. 평소에
    '18.7.17 11:14 PM (211.245.xxx.178)

    어떤딸이냐...에 따논듯이요.
    우리애가 대 1,2때는 술 마시고 노느라고 맨날 늦었구요.
    3학년되니 공부한다고 맨날 늦거든요.
    1,2때라면 안해주고 지금이라면 해줘요.ㅎ
    요즘은 말도 이쁘게 하거든요.
    아마 부탁할때 딸아이 말투보고 판단했을거예요.
    나이드니...자식일이라도 하기 싫은게 있더라구요.
    사춘기가 고맙지요.ㅎ
    콩깍지 벗겨줘서요

  • 20. ㅇㅇ
    '18.7.17 11:14 PM (110.70.xxx.203)

    그냥 세탁기 돌려요..
    조그만 속옷도 아니고 피곤해 죽겠구만 앞치마를 어떻게 조물조물 빨아요

  • 21. 평소에
    '18.7.17 11:14 PM (211.245.xxx.178)

    따논듯이 아니라, 따를듯이요

  • 22. 원글님 그게 포인트에요
    '18.7.17 11:1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냥 해 줄 것 같다는거요.

    해 주는 거지
    해 주어야만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 엄마는 안 해주는 쪽을 택한거고요.
    샤워할 때 조물조물 하라는걸로 봐서 제대로 자리펴고 앉아서 빨래야하는 것도 아닌가 보네요.

    엄마가 그렇게 말하면 '네'해도 될 일인데 소리를 지르다니요.
    그런 싸가지가 어디있나요.

  • 23. 원글님
    '18.7.17 11:15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고 편들걸 편드세요

  • 24. ㅋㅋ
    '18.7.17 11:16 PM (223.38.xxx.105)

    아니나 다를까 또 독립군 나왔네요.
    암튼 그 놈의 독립타령

  • 25. 보통은 엄마가 해주는데
    '18.7.17 11:16 PM (223.62.xxx.164)

    딸이랑 평소 사이가안좋은듯

  • 26. 여기
    '18.7.17 11:18 PM (58.226.xxx.66)

    엄마들 딸들한테 쌓인거 많으신가봐요ㅠㅠ 저는 시집오기전까진 엄마가 블라우스같은거 다 손빨래해주셨어요ㅠ 물론 저도 엄마한테 잘하는편이긴 하지만요 울엄마 고맙죠 당근

  • 27. ..
    '18.7.17 11:18 PM (119.196.xxx.9)

    엄마가 하녀에요?
    전업이고 뭐고 밤 10시에 당연한듯 시키고
    소리를 빽???
    어디다 화풀이인지..

  • 28. 나중에
    '18.7.17 11:19 PM (223.38.xxx.176)

    취직해서도 맘에 안들면 소리 지르세요.
    어디서 부모한테 갑질인지

  • 29. ..
    '18.7.17 11:19 PM (119.196.xxx.9)

    딸이 입던옷 손빨래 해주는것과는 다르죠
    담가놓을테니 해주라니...
    말투가 틀려먹었잖아요

  • 30. ...
    '18.7.17 11:2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에휴.. 싸가지없는 년
    손아파서 몸땡이는 어떻게 씻는데요?
    돌 만질 기운은 있고 저까짓거 조물조물은 엄마 시켜먹어야겠고 ㅉㅉㅉ

  • 31. --
    '18.7.17 11:20 PM (220.118.xxx.157)

    대학 졸업반이면 어리지도 않구만 고등학생도 안 할 어리광을 부리네요.
    이건 딸이 빼박 잘못한 거라고 봅니다.

  • 32.
    '18.7.17 11:21 PM (14.42.xxx.103)

    10시면 직장인도 쉬는데 전업이라고
    다 해줘야 하는건 아니죠
    딸이 싸가지 맞아요
    본인이 세탁기에 넣으면 될것을

  • 33. 엄마가 그거 하라고 시켰나요?
    '18.7.17 11:21 PM (94.15.xxx.101)

    자기가 선택한 일을 하면서 힘들다고 징징징.
    그저 한심할 뿐.

  • 34. .ㅇㅇㅇ
    '18.7.17 11:22 PM (116.39.xxx.29)

    처음부터 팔이 아파서 그런데 좀 해주면 안되겠냐 부탁하는 거면 당연히 해주죠.
    자기가 먼저 싸가지없게 명령해놓고 안해준다고 빽 하면서 뒤늦게 이유를 갖다붙인 거잖아요.
    부탁과 명령을 구분 못하는구만. 부탁했을 땐 상대가 거절할 수도 있는거죠. 결론은 엄마가 만만한 것.

  • 35. ...
    '18.7.17 11:22 PM (125.188.xxx.225)

    이건 뭐라 할 것도 없이 엄마 승 이네요.. 가족단톡방에 링크 걸어놓으려구요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36. 버릇없음
    '18.7.17 11:24 PM (14.42.xxx.103)

    님까지 딸편 드시지 말고 혼내세요
    해줄수록 앙앙이라고
    부모라고 다 받아줘야 하는거 아님

  • 37. 독립타령이 어때서
    '18.7.17 11:24 PM (192.171.xxx.173)

    나이 쳐먹고 부모한테 기생해서 손빨래까지 시키는 것들이 독립 소리하면 듣기 싫은가봐.
    무슨 노가다해서 돈벌어오는것도 아니면서 무슨 엄마가 손빨래 안해준다고 소리를 질러요? 같이 살면 뻔히 엄마가 기본 뒤치닥거리는 다해주겠구만 대학 졸업반이 힘들다고 징징 그나이에 혼자 돈벌고 밥해먹고 사는 처자들도 쌔고 쌧어요.

  • 38. ㅇㅇ
    '18.7.17 11:26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링크 거신다하니...
    따님 엄마가 편하다고 그리 스트레스 해소 대상 삼지 마시고 어머닌 딸이 무슨 일 하는지 아시면서 그래 걱정마 해주시지 ..

  • 39. 답답
    '18.7.17 11:2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손이 아프면 처음부터 말을 하든가
    만만한게 엄ㅁㅏ냐
    아빠한테도 한번 그래 보지

  • 40. 전업주부라면
    '18.7.17 11:29 PM (121.139.xxx.15)

    딸이 학교다니느라 힘든데 해주는게 좋다고생각해요
    딸입장에서는 학교에서 늦게마쳐서 힘든데 그것까지챙겨야하는데 전업주부인 엄마가 챙겨주면 좋잖아요

  • 41. 허르
    '18.7.17 11:29 PM (121.185.xxx.67)

    저라면 엄마한테 안.부탁하고.힘들어도 내가 함.

    딸이 부탁한거라면 안해줍니다

  • 42.
    '18.7.17 11:29 PM (14.34.xxx.200)

    손이 아플정도로 작업이라니요
    그럼 그손으로 밥은 어떻게?
    엄마가 떠먹여 줘야 하나요?

    그냥 여유있게 사놓고
    담가놨다가 한꺼번에 빨면 될텐데
    앞치마 토시가 하나밖에 없어요?
    전공하는데..

  • 43. ..
    '18.7.17 11:31 PM (125.188.xxx.225)

    근데 손아픈건 따로 사는 저도 아는데요ㅜㅜ
    오른쪽손은 회전하는게 잘 안돼서 석달째 한의원 다녀요
    그냥 서로 타이밍이 안좋았던 거 같은데.. 전 저기 등장하는 딸이 짠해요ㅜㅜ
    물론 오밤중에 당한 엄마도 짠하구요...^^;

  • 44. ㅇㅇ
    '18.7.17 11:31 PM (175.223.xxx.30)

    언니인가본데... 그냥 가만히 계시면 안되나요
    뭘 또 단톡방에서 시시비비를..
    아니면 최소한 내일이나 시간이 좀 지나고 올리세요.
    서로 감정이 좀 누그러지면

  • 45. 무명
    '18.7.17 11:32 PM (211.177.xxx.4)

    제 생각에는...
    대학 졸업반 정도면 어머니께 저정도 부탁은 안할거 같아요.
    차라리 그냥 내놔서 세탁기가 세탁하게 하거나
    낼 당장 입어야 할거면 본인이 빨거나...

  • 46. 제가보기엔
    '18.7.17 11:32 PM (211.36.xxx.3) - 삭제된댓글

    모전여전인데요
    졸업반이고 바쁘고 힘든거 알면 그것도 당장도 아니고
    낼아침에 빨아달라는걸 엄마는 니가 빨라고 하고

    그럼 세탁기에 돌리거나 차라리 그냥 두거나 조물거려
    빨면 되는걸 그것도 못해주냐 딸은 소리빽...

    누가 잘하고 잘못한거 보다
    딸이 졸업앞두고 많이 예민해져 있는데 엄마까지 그러니
    서러웠나 보네요

    둘다 그래요

  • 47. 딸이 너무 자기중심적이네요.
    '18.7.17 11:33 PM (73.13.xxx.192)

    엄마가 조소과전공이었다면 엄마가 야박하지만 조각을 전공하지 않았다면 딸이 지금 손이 아픈지 어떻게 알아요?
    처음부터 엄마 내가 손이 너무 아파서 그런데 미안하지만 내일 가저가야하니 좀 빨아줄 수 있어요? 라고 말했어도 엄마가 저렇게 나왔을까요?
    그리고 저게 무슨 구박입니까?
    구박은 밤10시에 들어온 딸에게 쌓아놨던 빨래 던져주며 하라고 시켜야 구박이지...
    그리고 엄마에게 어떻게 감히 소리를 질러요?
    엄마가 친구예요?

  • 48. 원글님
    '18.7.17 11:34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보세요 내몸이 내몸 아니에요
    특히 요즘같은 날씨 엄마도 진이 빠져요
    전업주부라고 낮에 혼자있으면서 에어컨 펑펑 틀고 지내시는거 아니잖아요 가재는 게편이라고 원글님도 계속 딸편만 드는군요

  • 49.
    '18.7.17 11:34 PM (14.42.xxx.103)

    왠지 말리는 시누스탈~~
    님이 젤 얄미움

  • 50. 우주
    '18.7.17 11:34 PM (125.180.xxx.18)

    그냥 그러네요. 딸 아마 속상하고 서러워서 울었을 듯. 엄마한테 화 낸 게잘한건 아니지만요. 지금 고3딸 새벽까지 공부하고 지쳐하는 모습 보면 넘 안스러운데요. 대학가서도 저렇게 밤새고 늦게 들어오고 하면 집에서 빨리 쉴수있게 먼저 뭐라도 해줄거 같아요.

  • 51. 제생각엔
    '18.7.17 11:35 PM (211.36.xxx.3) - 삭제된댓글

    모전여전인데요
    졸업반이고 바쁘고 힘든거 알면 그것도 당장도 아니고
    낼아침에 빨아달라는걸 엄마는 니가 빨라고 하고

    그럼 세탁기에 돌리거나 차라리 그냥 두거나 조물거려
    빨면 되는걸 그것도 못해주냐 딸은 소리빽...

    누가 잘하고 잘못한거 보다
    딸이 졸업앞두고 많이 예민해져 있는데 엄마까지 그러니
    서러웠나 보네요

    둘다 그래요
    님은 어떤 위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다 마니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마셔요

  • 52. 그냥
    '18.7.17 11:36 PM (125.190.xxx.161)

    원글님이 앞치마 토시 일주일분 사주고 주말에 가서 세탁기로 돌려주세요 그렇게 짠하면요

  • 53. 211님
    '18.7.17 11:37 PM (125.188.xxx.225)

    모전여전.. 맞습니다 제생각과 가장 비슷해요
    다른분들 말씀마따나 잠자코 가만있을래요
    그냥 저기 저 예민한 딸한테 기프티콘이나 왕창 쏴줘야 겠어요ㅠㅠ

  • 54. 궁금
    '18.7.17 11:3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며느리죠??.
    자꾸 딸편 드는거보니

  • 55.
    '18.7.17 11:39 PM (218.238.xxx.70)

    둘간의 역사 다 알지도 못하는데, 남이 말해봤자 무슨 소용인가 싶지만,,
    가끔 남이 자기자식 판단하는 그대로 자식을 말하는 부모 있는데. 제일 싫은타입이예요.
    둘 사이의 관계가 악화된걸 남의 판단대로 자식탓을 하거든요
    니가 너무 예민하다 까칠하다 어쩐다 하면서.
    그냥 정서적으로 자식 돌보는게 싫고 귀찮은 거에요..
    그러면서 늘상 자식탓.
    그런 부모들은 해달라는건 안해주고, 필요치도 않은 건, 자기 기분내킬때 해주면서 왜 안고마워하냐고 하죠.
    저 엄마가 그런건 아닐 수 있지만, 자식이 정작 필요할 때 no하는 엄마가 아닌지.. 싶네요..

  • 56. ᆞᆞᆞ
    '18.7.17 11:41 PM (14.42.xxx.103)

    그리 안스러우면 님이 해주지
    예민이 벼슬도 아니고
    버릇 좀 잘 들여요
    뭔 기프티콘 ㅉㅉ

  • 57. ..
    '18.7.17 11:41 PM (220.121.xxx.67)

    본인할일은 본인이 하는게 맞죠
    내가 하기 싫은건 남도 싫은거에요
    하루종일 손쓰는데 조물조물 세탁하는거 고작 몇분인데
    귀찮아서 해달란게 더 크니
    남에게 귀찮은일 해달란거잖아요
    엄마한테 그것만 부탁할 딸이 아닐거같아요
    자기 먹은거 설거지도 안할든

  • 58. 진짜 그렇게 안스러우면
    '18.7.17 11:42 PM (94.15.xxx.101)

    님이 좀 데리고 사세요.
    손빨래 해주면서요.

  • 59. ㄹㄹㄹㄹ
    '18.7.17 11:42 PM (121.160.xxx.150)

    엄마들이 하녀 자청하면서...가끔 발끈하니 자식들이 노예가 대들어? 괘씸해하겠죠.
    대학 다니느라 힘들면~ 취직해서도 힘들고~
    애 낳으면 애 낳아서 힘들 거고~ 애 키우면서 힘들거고~
    우왕, 그 딸 참 엄마 죽을 때까지 하녀로 부리겠네요~ 인생이 늘 힘들테니~

    남편이 밤 10시에 퇴근해서 와이셔츠 빨아놓으랬다가 다퉜다고 했어봐요.
    자식 중심으로 산다는 게 자랑인 줄 아나봐.
    결혼해서 부모랑 분리됐다가 곧장 새끼에게 옮겨가는 거 아니에요?
    남편은 애 낳기 전까지만 필요한 거고 말이죠.
    서양 백인들이 이래서 좋다더라 타령 말고 그것부터 해봐요.
    사실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 아니에요? 부부중심 가정 꾸리기, 자식 말고!

  • 60. 223.56.x
    '18.7.17 11:45 PM (218.238.xxx.70)

    싸움거시네요..
    다 알지도 못하지만, 이런 케이스 아닌가 얘기한거잖아요.
    아니면 거르겠죠.
    님 보라고 쓴거 아니고 원글 참고하라고 쓴거예요. 딸이 안스럽다고 해서 그런 케이스 아닌가해서요..
    날 더운데 본인한테 한 얘기 아니니 거르시죠

  • 61. ..
    '18.7.17 11:46 PM (211.246.xxx.54)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인다고 원글님은 당사자가 아니면 그냥 지켜보세요. 기프트콘도 나중에나 보내시고요.

    모녀 싸움이란게 사건의 단면만 가지고 누구의 잘못이라 예단하기 힘들어요. 이제껏 누적된 애착관계에다 얼굴 표정과 말투 등 사건과는 별개로 사람 감정을 상하게 만드는 변수들이 존재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녀관계는 시간이 지나면 앙금도 가라앉기 마련. 괜히 한쪽 편들거나 중재한답시고 심판관 자처하면 집안 분란만 더 일어나요.

  • 62. 아니죠
    '18.7.17 11:50 PM (110.70.xxx.42)

    남편이 와이셔츠 빨아놓으라고 했으면 당장 해주라고 여기 댓글 난리나는데.. 일하다 온 사람 피곤하다고 좀 “지혜롭게” 대처하라고..
    저는 딸도 좀 안쓰럽네요

  • 63. ...
    '18.7.17 11:51 PM (14.42.xxx.160)

    그랬던 내조카.. 완벽주의
    H대에서 장학금받고 글로벌기업 취업해 능력인정받더니 이해하던 나보다 이해하지 못했던 엄마가 더 호강?한답니다~^^

  • 64. 110.12.xxx.42
    '18.7.17 11:51 PM (218.238.xxx.70)

    혼자 남의 글 상상력이라고 말하는 상상력하곤.ㅎㅎ
    발끈은 본인이.ㅎㅎㅎ

  • 65. 남편은
    '18.7.17 11:53 PM (94.15.xxx.101)

    생활비 벌어오잖아요.
    딸이 지금 자기 공부하느라 그런거지 가족들 부양하느라 힘든건가요?

  • 66. 제가 엄마입장
    '18.7.17 11:58 PM (68.129.xxx.197)

    전 딸아이가
    그 일을 '제가 당연히 해줘야 할 일'처럼 말 하면
    절대로 안 해줍니다.
    대신
    엄마 내가 해야 할 일이긴 한데
    내 손이 너무 아파서 못 하겠어요. 좀 해주시면 안 되요?
    라고 상냥하게 부탁하면
    당연하게 해주고,
    다음 날 가서 앞치마랑 토시 일주일 분량 사다가 빨아서 아이 방에 가져다 줄겁니다.

    말 한 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고 했거든요.
    자기 엄마가 아무리 전업주부라고 해도
    식구들 하기 싫은 일 해야 하는 종은 아니거든요.
    그렇게 취급하면 당연히 해주기 싫습니다.

  • 67. 원글 혹시 고모세요?
    '18.7.18 12:02 AM (73.13.xxx.192)

    왜 딸만 역성을 드세요?
    지금 위로 받을 사람은 나이 오십에 지금껏 낳고 키웠더니 고작 지 빨래 안해준다며 소리나 지르는 딸둔 저 엄마예요.
    기프트콘을 보낼려면 둘 다에게 보내야지 지금 원글의 행동은 딸에게 너희 엄마가 잘못이다라고 역성들며 싸움을 부추키고있잖아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끔 상대방쪽을 대변해야 그게 중재지... 제 느낌은 원글이 오히려 부채질하는 것 같아요.

  • 68.
    '18.7.18 12:02 AM (1.234.xxx.95) - 삭제된댓글

    여기서 가장 웃기는건 원글님.
    이런글 올린것부터 요상시럽고
    더 이상한건 한예민 한다는 딸한테
    기프티콘 보낸다는 거. 어이가 없네요.

  • 69. .....
    '18.7.18 12:09 AM (112.144.xxx.107)

    그 나이면 엄마가 해주면 고마운거지만 안해준다고 나쁜 엄마도 아니에요. 이제 혼자 살아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잖아요.

  • 70. (223.33.xxx.194)
    '18.7.18 12:12 AM (218.238.xxx.70)

    참. 자기랑 생각다르면 예의없게 댓글다시네요. 욕먹니 어쩌네 하면서요.
    남의 엄마와의 사이를 쓸데없이 상상하면서요.

  • 71. 나옹
    '18.7.18 12:18 AM (223.62.xxx.243)

    엄마는 완전 정상. 딸은 아무리 힘들다지만 미쳤네요. 구박은 누가하고 있는 건가요.

    주부도 밤 10시면 퇴근할 권리있어요.

  • 72. (203.226.xxx.252)
    '18.7.18 12:22 AM (218.238.xxx.70) - 삭제된댓글

    넘어가세요. 원글님이 물어봤어요.
    원글에게 답한거니..

  • 73. 흠흠흠
    '18.7.18 12:23 AM (218.238.xxx.70)

    (203.226.xxx.252)
    원글님이 물어봤어요.
    원글에게 답한거니.. 신경끄세요.

    (203.226.xxx.252)
    그 엄마죠?ㅎㅎ

  • 74. .....
    '18.7.18 12:51 AM (175.180.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제일 너무함.
    설마 진짜로 여기 댓글을 단톡방에 올려 공개하는건 아니겠죠?
    두 모녀사이가 평소 어땠는지,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여기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판단을 할 수 있겠어요?
    여기 댓글은 원글님 혼자 참고 하고 마세요.

  • 75. ..
    '18.7.18 12:52 AM (125.188.xxx.225)

    네 제생각이 짧았어요 단톡방도 기프티콘도 다 넣어 뒀습니다
    댓글들 감사해요

  • 76. 대학생인거네요.
    '18.7.18 12:57 AM (220.72.xxx.250)

    그래도 딸이 힘드니 빨아줄것 같아요. 가족끼리 힘들때 조금씩 도와줘야죠. 명절때 딸이 돕고, 피곤한때 엄마가 좀 해주는일도 있고..그렇죠.

  • 77.
    '18.7.18 1:27 AM (223.38.xxx.96)

    원래는 딸이 할 일 하지만 손아프다고 부탁하면 해줄 수도
    그런데 저렇게 하녀한테 명령하듯 하라고 하면
    싸가지 고치기 위해서라도 혼내야죠
    양육도 엄마책임이고 엄마밥 먹는 이상 훈육받아야함
    싫음 독립하던가

  • 78. 셋다
    '18.7.18 1:43 AM (223.62.xxx.188)

    가족맞아요? 내가 엄마면 그냥 빨아줌. 내속으로 낳은 자식 손가락 하나만 아프다고 해도 안쓰러운데(자식있어요). 딸이면 철없는거 당연한거 아니에요? 딸이면 엄마한테 짜증낼수도 있죠. 엄마가 세상에서 젤편하고 세상 유일한 내편인데.. 원글님은 가족인데 이런데서 시비붙임 안되죠. 본인이 세탁해주던가 안해줄더면 딸을 혼내던가. 이상한 가족임

  • 79.
    '18.7.18 2:11 AM (211.114.xxx.192)

    둘이 비슷하네요

  • 80. 오렌지
    '18.7.18 2:14 AM (220.116.xxx.51)

    미대생 딸을 둔 엄만데요 이틀 사흘 야작하고 때때로 밤샘하고 들어오는 딸애 안쓰러워요 저한테 울애가 해달라고 했다면 해줍니다 귀찮으면 세탁기 돌리면 되는거구요 그 뭐 어렵다구요

  • 81. 오렌지
    '18.7.18 2:19 AM (220.116.xxx.51)

    그런데 왜들 딸애가 명령조로 말했다고 해요?? 처음에 빨아딜라고 했다는데 이게 명령이에요?? 전 이해가 안가요

  • 82.
    '18.7.18 2:55 AM (211.36.xxx.33) - 삭제된댓글

    딸이 한예민하다니 그집 엄마 불쌍하네요

  • 83. 그 나이대 엄마는 갱년기에요.
    '18.7.18 4:35 AM (50.247.xxx.105)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히 않아만 있어도 온몸이 다 아프고 살기 싫고 그래요.
    사춘기보다 더 무서운 게 갱년기에요.

  • 84. ..
    '18.7.18 6:35 AM (119.196.xxx.9)

    내일 챙겨가야 할 앞치마랑 토시를 세제에 담궈놓을테니까 아침에 빨아 달라고 했구요


    내일 입을건데 아침에 빨아요?
    딸이 먼저 앞뒤 안 맞게 말했어요
    누가봐도 제 할일 미루고 당장 빨아놔라 소리죠
    엄마가 도와주는건 중고딩까지죠
    안 그래도 바쁜 아침 저는 낮잠자고 엄마더러
    빨아서 건조까지 부탁한거면
    엄마입에서 샤워하러 들어간김에
    빨아서 갖고 나오라 말할수 있는거죠
    딸이 말하는건 애닳고 엄마가 받아친건 구박인가요?

  • 85. 글쎄요
    '18.7.18 6:48 AM (61.84.xxx.134)

    아들이었어도 저 엄마가 저리 박하게 나왔을까요?
    왜그리 구박하냐는 딸 대사를 보니 평소부터 쌓인게 있는듯...
    게다가 딸이 소리 지른게 잘한건 아니지만 저라면 얘가 많이 힘들구나 싶어 그냥 빨아줄거 같은데 자기한테 화낸것에만 포인트를 두는 것이 참...이기적인 면이 많은듯..

    둘다 서로 사과함이 좋겠네요.

  • 86. 별로...
    '18.7.18 7:00 AM (59.6.xxx.151)

    이쁜 딸 아닌듯
    작업용 토시 눈처럼 빨 것도 아니고 샤워하면서 빨아라 정도는 할 스 있는 밀인데
    저 정도 성질 내는 거 봐서는 평소 엄마가 다 해주는 거 같네요
    철없어도 되는게 딸은 아닌 거 같네요
    나이마다 찰 없는 정도도 다르고
    저건 철 없는게 아니라 못된 걸로 보여요
    저도 좋은 딸은 아니지만 저 딸도 이쁜 딸은 아니네요

  • 87. ..
    '18.7.18 7:07 AM (61.80.xxx.205)

    저런 건 딸이 직접 해야지....

    못 된 딸이네

    엄마가 저렇게 키워 놨겠네요.

  • 88. 뿔쌍
    '18.7.18 7:22 AM (223.33.xxx.59)

    그 엄마 불쌍하네요..저 나이 되면요 손도 붓고 손도 저리고 아파요..엄마는 전업이니 당연히 해줘야 한다?? 딸이 남보다 더 무서움...조물조물 지가 할것이지 아님 발로라도 밟아 빨던가 세탁기에 돌리던가 한개 더 사던가...정말 ㅆㄱㅈ 없는 딸이네요.게다가 언니인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여기다가 글 올려 은근히 엄마 흉봐주기를 바라는듯....참 남들보다 무서운 딸들이네요.

  • 89.
    '18.7.18 7:50 AM (175.211.xxx.95) - 삭제된댓글

    우리 딸이라 생각하면 저 같으면 처음에 말 나왔을때 걍 해줄거 같아요. 10시면 저는 아직 잘 시간도 아니고 제가 활발하게 횔동할 시간이라 그 정도 빨래는 어려운 일도 아니고 해줄거 같아요. 딸이 세제에 담궈놓긴 했잖아요.
    그런데 안해준다고 했다고 소리를 빽 지른건 딸이 더 잘못한거 맞구요.

  • 90.
    '18.7.18 7:51 AM (175.211.xxx.95)

    우리 딸이라 생각하면 저 같으면 처음에 말 나왔을때 걍 해줄거 같아요. 그 정도 빨래는 어려운 일도 아니고 해줄거 같아요. 딸이 세제에 담궈놓긴 했잖아요.
    그런데 안해준다고 했다고 소리를 빽 지른건 딸이 더 잘못한거 맞구요.

  • 91. ...
    '18.7.18 7:57 AM (14.1.xxx.243) - 삭제된댓글

    엄마가 해주면 고마운거죠, 대학생이면 성인인데, 말하는것도 dog4가지....

  • 92.
    '18.7.18 8:19 AM (58.140.xxx.253)

    이유를 설명하고 부탁을 했어야죠

  • 93. ㄹㄹㄹㄹ
    '18.7.18 9:02 AM (211.196.xxx.207)

    딸이면 당연히 철없지....라니
    이거 여혐 발언 아니에요? 졸업반이면 20하고도 3인데
    여자들은 언제 철드는데요?

  • 94. 그래서
    '18.7.18 9:13 AM (14.34.xxx.200)

    그니까...
    원글님은 그 상황에서 어떤 역할이세요?

    딸본인? 아니면 딸의 언니,고모,이모?
    아니면 엄마나 아빠??

  • 95. .........
    '18.7.18 10:07 AM (14.45.xxx.170) - 삭제된댓글

    딸이 싸가지 없네요. 꼭 우리 조카 같아서 열받네요.
    지 물마신 컵 하나도 안씻고 식탁에 그대로 놔두고
    팬티 빨래통에 넣으라고 해도 욕실 선반에 매날 그냥 놔두고
    자고 난 이불(평일은 그냥 놔둠 주말에만)도 절대로 안갬.
    백번 천번 얘기해도 안함. 소리치면 그때뿐.
    조카지만 진짜 짜증나고 화나요.

  • 96. ...
    '18.7.18 10:07 AM (119.196.xxx.50)

    가족얘기라면서 딸 편을 드는데
    엄마가 본인 얼굴에 침뱉기도 아니고
    글 올렸을거 같지 않구요
    딸이 올렸다에 손모가지 겁니돠~!

  • 97. 더워서그래요
    '18.7.18 10:20 AM (183.100.xxx.7)

    서로 예민해졌나봐요
    저는 결혼하고 알았는데 엄마한테 짜쯩내고
    밥먹고 안치우고.. 엄마가 속옷빨래 해주고 다 다다 미안해요
    그땐 그게 당연한줄 알았죠
    몰라서 그래요 몰라서
    다른엄마들도 다 해주는줄 알았죠
    엄마한테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요
    따님!! 엄마한테 사과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98. 이런 글 쓰는 인간 제일 싫음
    '18.7.18 10:27 AM (58.124.xxx.39)

    이간질, 분란질 하려고 태어난 인간인가 싶네요.

  • 99. Pinga
    '18.7.18 10:28 AM (59.12.xxx.15)

    대학교 입학한 순간부터 라이드/치닥거리등 왠만한건 지원하지 않습니다... ㅎㅎ

  • 100. 둘다 예민
    '18.7.18 10:44 AM (210.183.xxx.86) - 삭제된댓글

    딸 둘 엄마인데요.
    딸들이...다 자라면서 그런 상황 자주 벌어져요.
    회사 다닐때도, 브라우스 내놓으면서, 내일 입고 갈거라고..
    그럼 어쩌라고???..엄마가 손빨래 지금 하라는 거잖아요.
    근데, 그당시에는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엄마 케어를 받아서 본인이 해야한다는 의식이적어요.
    죽을때가지, 본인들 케어를 해야 되는 게 엄마인줄 아는 거지요.
    한대 쥐어 박고 싶고, 소리 꽥 지르고 싶은데, 피곤해 하니까 궁시렁 대면서 해줍니다.

    지금 둘다 결혼했는데...그런 시절이 있었는지 둘다 잊었네요.
    지네들 살기 바쁘고...애뜻하게 엄마하고 통화할 때 보면...그냥 짠하지요.
    지네들 복닥거리는 거 뻔히 아는데, 엄마 생각하고...
    가끔, 엄마에게 가벼운 심부름 시키면서 만나면, 맛있는 거 사주고...
    엄마 없었으면 어쩔뻔했냐는 멘트도 날려주고...

    근데, 친정에 하루 자러 오면..다시 과거로 돌아갑니다.
    그 싸가지들 또 나와요...ㅋㅋ
    엄마하고 딸은 그렇게 사는 거 같습니다.

  • 101. ..
    '18.7.18 10:48 AM (218.212.xxx.3) - 삭제된댓글

    딸하나 키우는 엄마인 저는 제가 해주겠지만..
    집집마다 다들 가족 성향이 다른데 어느쪽이 맞다고는 못하죠.

    다만..
    제 친구 엄마는 딸 셋이 결혼하기 전까지 진짜 양말짝 하나 빠는 법 없이 키우셨어요.
    본인이 친정에서 일만 하다 결혼한게 억울해서 딸들은 시키고 싶지 않으셨대요.
    근데 그 딸들 셋이 주변에서 보기 힘든 효녀예요.

    82에서는 주로 엄하게 키우라 하시지만 사실 그렇게 키우면 요즘 많이 올라오는 엄마 원망글의 주인공 모녀가 되기쉽죠.

    저는 제 몸이 힘들지 않으면 아이가 손 내밀때 기쁘게 도와주자 주의예요.

  • 102. 글쎄
    '18.7.18 10:55 AM (112.221.xxx.188)

    조소과면 많이 힘들어요 밤새는경우 많구요 좀 해주세요 맞벌이도 아닌데

  • 103. ..
    '18.7.18 10:57 AM (220.120.xxx.177)

    가족 이야기인 것처럼 적어놨지만 첫 댓글 보면 엄마 편을 드는 댓글에 발끈하네요?
    조소과 딸이 썼지만 가족이 쓴 것처럼 꾸몄거나
    진짜 가족이 썼지만 평소 엄마를 미워했거나
    뭐 그런거 같네요. 이걸 여기 써야 알 수 있을 정도인가요? 누가 봐도 조소과 딸이 싸가지가 없는건데요?

  • 104. 너요!
    '18.7.18 10:57 AM (112.216.xxx.139)

    마지막 줄에 `누가 너무한가요?`라고 하셨으니.. 답을 드리자면,

    - 원글님 너요!

    가족의 일원인듯한데 이미 마음은 `딸이 불쌍하다`로 기울었음 그렇게 하세요.
    그 딸이라는 애한테 엄마도 피곤했나보다, 너무했네~ 카톡하시고 기프트콘 쏘시고.. 그렇게 하면 됩니다.

    굳이 여기에 새 판을 깔아서 `누가 더 잘못한거 같아요?` `아, 그렇군요, 단톡방에 알려주려구요`.. ㅉㅉㅉ
    딸도 엄마도 각자 사정이 있겠죠.
    딸 아이의 성정과 엄마의 성격을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모르는 상태에서 이렇다 저렇다 댓글 달텐데
    그걸 무슨 객관적인 판단인냥 `알려줘야겠어요~`라니...

  • 105. 진짜
    '18.7.18 11:14 AM (175.120.xxx.181)

    여태 자식한테 해주고 베푸는걸 기쁨으로 여기며 살았는데
    엄마를 지 도우미 정도로 여기는 인간들 모여 댓글 다는꼴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나이도 스물몇살씩 먹은것들이 뭘 맡겨논마냥 설치네요
    심지어 안하면 노후가 불안할거라는둥 저주까지 하면서요
    물론 더럽게 키운 부모 탓이지만 정말 자식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정말 자식이 헛되다 싶네요

  • 106. 가족
    '18.7.18 11:21 AM (220.83.xxx.188)

    아이들이 어릴 때야 당연히 부모가 돌봐주어야죠.
    하지만 자녀가 성인이 되었다면 부모와의 관계에서 서로 맞추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더이상 일방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관계가 아니니까요.
    엄마가 빨아주기를 원한다면 엄마의 협조를 구하는 자세로 부탁을 해야 하고
    이것이 안된다면 본인이 해야죠.
    함께 사는 사람과 어떻게 협조를 이루어나갈 것이냐.. 이것이 관건이예요.

    이것이 안되는 사람들이 결혼하고선 부부가 맞추어살지 못하고 이혼하는거예요.
    물론 애초부터 함령미달인 배우자도 있죠. 이런 사람은 예외로 하고요.
    함께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에 합당한 자세를 취하면서
    예의를 갖춰야 하는거죠.

    위에 엄마가 빨아줘야한다는 분들은
    자녀를 미성숙하게 다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협조를 구하는 자세를 자녀에게 가르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은 독립과 의존의 성향이 당연히 있습니다.
    이 험한 세상에 살면서 힘들때 의존하고 싶고, 또 나의 독립을 주장하고 싶은거 당연하죠.
    하지만 상대방에게도 똑같은 욕구가 있다는 걸 존종하지 않는다면 이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없는거예요.
    독립과 의존.. 이것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지 못해서
    다른 사람에게 계속 의존만 한다면 그걸 당연하다고 주장하면서 화풀이만 해대면
    다른 사람은 그것에 질릴수밖에 없어요.

  • 107. ...
    '18.7.18 11:33 AM (125.188.xxx.225)

    전 저 딸이 손이아프고
    졸작준비하느라 이 더운날에 밤새고 들어오는거에만 포커싱을 해서
    딸편에 있었던게 맞아요.. 놀다가 들어온 애가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손도 아픈애가 돌치다와서 지가 담궈놓을테 아침에 좀 헹궈서 널어달라는데 좀 해주면 안되나,,
    애가 예민하긴 하지만 저상황이 참 힘들텐데.. 엄마는 저 딸이 안쓰럽지도 않나? 이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심지어 엄마쪽에게서 얘기를 들은건데도 그렇더라구요
    여러 댓글 읽어보니 저 딸의 말투도 잘못이었네요 그냥 침묵하고 지켜봐야겠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108. ...
    '18.7.18 11:34 AM (121.135.xxx.53)

    음.. 아들이었으면 논쟁의 여지 없이 당연히 엄마가 빨아줬겠죠? 저라면 당연 빨아줍니다. 전업이고 애 대학생이면 할일도 없는데 밥늦게까지 작업하다 온 딸 손목아프다는데 그것좀 빨아주면 어때서...

  • 109. ㅇㅇ
    '18.7.18 11:36 A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우리엄만 해주겠다고 난리였을텐데..
    다 울엄마같진않구나
    우리는 무거운거 서로 든다고 하다가 진심 맘상해서
    싸우는데..

    성인이지만 내딸이 내힘을 필요로한다면,
    도와주겠습니다 언제나 조력자가 되어주고싶어요

  • 110. ㅇㅇ
    '18.7.18 11:43 AM (223.62.xxx.163)

    우리엄만 해주겠다고 난리였을텐데..
    다 울엄마같진않구나
    우리는 무거운거 서로 든다고 하다가 진심 맘상해서
    싸우는데..

    성인이지만 내딸이 내힘을 필요로한다면,
    도와주겠습니다 언제나 조력자가 되어주고싶어요

  • 111. 아들이면
    '18.7.18 11:46 AM (175.120.xxx.181)

    왜 빨아준다 생각하는지? 자기처럼 생각하긴
    놀며 안 빨아주나요
    애가 엄말 도우미처럼 취급하는게 문제죠
    엄마는 항상 힘이 비축되어 해달라면 네네 해야되나부죠?
    늙은 엄마 부릴 생각말고 뭘 도와드릴까도 좀 궁리하지
    중학부터 양말 스스로 빨고 밥은 내가 차려 먹었네요
    그게 뭐가 어렵다고 남편은 그러면 시모가 자식 잘못
    키웠니 야단 날거다

  • 112. ....
    '18.7.18 12:06 PM (211.46.xxx.249) - 삭제된댓글

    엄마는 손이 멀쩡하고 딸은 손이 아픈데
    니일 내일 구별하고 싶을까요?
    매정한 엄마가 버르장머리 없는 딸을 만드네요.

  • 113. ....
    '18.7.18 12:07 PM (211.46.xxx.249) - 삭제된댓글

    엄마는 손이 멀쩡하고 딸은 손이 아픈데
    니일 내일 구별하고 싶을까요?
    매정한 엄마가 버르장머리 없는 딸을 만드네요.

    여기는 전업주부랑 엄마가 최고 중요한 사람이니까 당연히 엄마 편들겠죠.
    편파적인 걸로는 어디가서 뒤지지 않는 82 니까요.

  • 114. ..
    '18.7.18 12:09 PM (119.196.xxx.9)

    아들도 지 맘대로 담가놓고 아침까지 빨아라 식이면 등짝 스매싱감이죠
    아들 끌어오지 마세요
    남혐 조성하는지

  • 115. 뭐....
    '18.7.18 12:09 PM (42.147.xxx.246)

    그 날 분위기도 중요합니다.
    엄마가 힘들다고 하면 딸이 해야 지요.
    엄마는 자식의 종이 아닙니다.

  • 116. ㅇㅇ
    '18.7.18 12:16 PM (114.204.xxx.17)

    졸업 앞두고 스트레스 받아서 욱하고 짜증이 났을 수도 있어요.
    평소에 엄마를 종 부리듯 하는 딸이면 내버려두지만
    평소에 그렇지 않은 딸이면 말없이 해줄 것 같아요.

  • 117. ㅇㅇ
    '18.7.18 12:24 PM (39.7.xxx.205)

    여기는 연령대가 높아서 엄마쪽 빙의하는 사람이 많아요.

    중간쯤 낀 세대 입장에서 보면 엄마가 별로네요
    손 많이 쓰는 아인데 저라면 그거 해줘요
    싸울 일도 아니구만

  • 118. 그엄마에 그딸~
    '18.7.18 12:33 PM (61.105.xxx.62)

    근데 갱년기엄마입장에서 본다면 오십견와서 어깨아파죽겠는데 대학생딸래미가 밤10시에 빨래시키면 성질날듯해요
    제가 그엄마또래에 오십견와서 맨날 아프거든요 ㅠㅜ...

  • 119. 누구든
    '18.7.18 12:51 PM (175.121.xxx.207)

    잠깐 주물주물 빨면 될텐데
    밤중에 세탁기 돌리라는 댓글도 있네요
    한참 힘든 딸내미를 위해서 엄마가 빨아줘야 할 듯요.
    다만,엄마도 많이 아프다고 다음 번엔
    직접 빨아서 입으라고 다짐을 받는 게 좋을 듯.

  • 120.
    '18.7.18 12:53 PM (223.38.xxx.80)

    전 미혼인데 딸 탓하는 댓글 달았는데요?
    맘에 안드는댓글 죽달리면 툭하면 연령대 탓하는데
    전 제 할 일 제가 하는 타입이지만 부탁해도 저렇게 당장 시키는거 극혐이에요 여러개 사서 내놓으면 엄마들 어련히 빨아주고 그러지 않나요?제가 딸이고 빨래할 힘 없음 최소한 엄마 덜 힘들게 한두개 여유분두고 부탁할텐데

  • 121. ...
    '18.7.18 1:03 PM (218.55.xxx.126)

    엄마입장인데 저같은면 그냥 해줄것 같아요.
    결혼전 엄마가 다해주셨어요. 결혼하면 여자들은 집안일 다 한다고..

  • 122. ...
    '18.7.18 1:13 PM (211.192.xxx.1)

    저도 엄마입장이고 저희 큰딸과 친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해줍니다. 왠수떼기 빨리 직업이나 갖아라 하면서 궁시렁 댈 망정 말이지요.
    하지만 반대로, 저는 옛날에 이런 걸 엄마한테 맡긴 적 없어요. 저희 친정 엄마는 상냥한 엄마이긴 했는데, 대학교 가고 나서 엄마에게 이런 사소한 걸 해 달란 적은 없었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내 할일이라 생각했어요. 제가 잘난척 하려는게 아니라...
    글쎄요...제가 볼땐 딸이 엄마를 너무 막 대하는 것 같아요. 저렇게 소리 지르는건 엄마니까 하는 거겠죠? 당연히 엄마니까, 엄마는 전업이니까 집안 사람들 뒷바라지는 당연하다...뭐 이런거요. 저는 그게 좀 씁쓸하네요.

  • 123. ...
    '18.7.18 1:14 PM (211.192.xxx.1)

    갖아라가 아니라 가져라...오타에요

  • 124. 저는
    '18.7.18 1:39 PM (223.39.xxx.65)

    저는 딸이좀 불쌍요..
    일부러그런것도아니거 아파서그랬는데 서러울듯요

  • 125. ...
    '18.7.18 2:07 PM (223.39.xxx.120)

    댓글이 길어서 다 읽지는 못했구요,
    대딩아이 있는 엄마로서 저같으면 음...그냥 그래~하고선
    해줬을꺼같아요.

    손이 아파서 3개월간 한의원에 다닐정도면 무척 안좋은 상태잖아요.
    조물조물빨건 주물주물빨건 아파서 치료받는 상태인거 엄마도 다 알텐데 안쓰러운 마음에서라도 저같으면 그냥 해주겠어요.

    하지만,평소에 늘 엄마한테 미루고 징징거리면서 본인이 해야할것을 시키는 타입이면 그건 평소에 꼭 짚고 넘어가야겠죠.
    아프고 피곤하고 지친상태에서라면 전 저정도쯤은 가볍게 패쓰합니다..ㅎ

  • 126. 엄마가
    '18.7.18 2:13 PM (110.8.xxx.54)

    많이 무시당하는 집안인가요

    글에 보면
    엄마가 딸에게 한 말에 대꾸했다고 적어놓아서
    좀 놀랐습니다
    딸의말에 엄마가 대꾸를 했다...
    음..

  • 127. 빨아주고
    '18.7.18 2:40 PM (121.190.xxx.139) - 삭제된댓글

    안햐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순간에 그 말이 문제인거죠.
    힘든거 알아주지 않는 인정머리없는 말투요.
    지일로 지가 힘든거 남한테는 뭐라하겠어요.
    엄마가 안해줄수도 있지만
    힘든 순간에 거런 반응이면
    잡고있던 신경줄이 툭 끊어지죠.

  • 128. 빨아주고
    '18.7.18 2:42 PM (121.190.xxx.139)

    안빨아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순간에 그 말이 문제인거죠.
    힘든거 알아주지 않는 인정머리 없는 말투요.
    지일로 지가 힘든거 남한테는 뭐라하겠어요.
    엄마가 안해줄수도 있지만
    힘든 순간에 거런 반응이면
    잡고있던 신경줄이 툭 끊어지죠.

  • 129. ..
    '18.7.18 2:52 PM (119.196.xxx.9)

    윗님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알아요?
    엄마가 독심술가도 아니고
    엄마가 진정 못할 소리 한거에요?
    저 정도 멘트가?
    인정머리라는 말이 엉뚱한데서 고생하네요

  • 130. 빨아주고
    '18.7.18 3:03 PM (121.190.xxx.139) - 삭제된댓글

    독심술가가 아니라도 한의원 멸달째 다니고
    그시간에 들어오면 딸이 놀고오는거 아닌줄 알텐데요.
    실내도 아니고 가리개가 있다해도
    야외에서 돌 두드리는거 얼마나 힘들게요.
    들어올때 안색만 봐도 피곤한지 아닌지 보이죠.
    저도 자식 떠받드는 사람 아닌데
    전업엄마가 저러면 인정머리 없는거 맞죠.

  • 131. 빨아주고
    '18.7.18 3:06 PM (121.190.xxx.139)

    독심술가가 아니라도 한의원 멸달째 다니고
    그시간에 들어오면 딸이 놀고오는거 아닌줄 알텐데요.
    실내도 아니고 가리개가 있다해도
    야외에서 돌 두드리는거 얼마나 힘들게요.
    들어올때 안색만 봐도 피곤한지 아닌지 보이죠.
    저도 자식 떠받드는 사람 아닌데
    전업엄마가 저러면 인정머리 없는거 맞죠.

  • 132.
    '18.7.18 3:07 PM (125.188.xxx.225)

    맞습니다 121님... 혹시이대 나오셨나요?
    야외에서 돌 치다 오는애에요,,, 아님 다른학교도 다 그러려나요...
    오른쪽 손목이 회전하는게 안돼서 정형외과 다니다가 염증치료제만 준다고
    한의원에서 침맞아요 한의원에서도 타고나길 기력이 너무 약하니까
    조심하라고 당부하더래요 근데 저 딸도 한~예민하고 말투도 아주 못된건 맞아요
    엄마도 좋은 사람인데 정이 없긴해요 둘다 서로 예민해요..

  • 133. 빨아주고
    '18.7.18 3:12 PM (121.190.xxx.139) - 삭제된댓글

    돌깨는게 돌가루 날리고 소음도 큰데
    어디든 실내에서 하겠어요.

  • 134. 책에
    '18.7.18 3:21 PM (73.97.xxx.114)

    책에 나오는 대로 하자면
    딸이 싸가지 없고 자기 할 일 남한테 미루면 안되고요...

    그치만... 엄마하고 딸 사이는 좀 다르쟈나요?
    싸가지 없는 딸한테 소리 소리 질러가며 욕해가며 그래도 해 주는게 엄만데요...

  • 135. 책에
    '18.7.18 3:22 PM (73.97.xxx.114)

    글고, 이런 상황이 누구한테 물어볼 일인가요?
    다 글케 지지고 볶고 살아요.
    싸가지 없는 딸도 있는 딸도 내가 키웠으니
    내탓하고 말지...
    그렇게 대단한 일이라 누구한테 물어보기까지...

  • 136.
    '18.7.18 3:46 PM (223.62.xxx.147)

    저는 제동생이 저래서 엄마쪽 편들고 싶어요
    막 퇴근해서 한숨돌리려거나 자려고 누웠는데 당장 어떻게 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짜증내면서 들어주면 픽 빈정 상해서 엄마아빠한테 이르고 저 못된 사람 만들어요 자기라면 아무소리없이해줄텐데 하면서요
    전 그냥 제가하지 부탁한적 없구요
    또 무슨부탁했는데 거절했더니 상황 닥칠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람들앞에서 해달라고 그러고 그러면 사람들은 당장 곤란하니까 해주라고 한소리하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타입 아니고 닥쳐야하는 타입이네요

  • 137. 나중에
    '18.7.18 3:51 PM (211.36.xxx.36)

    우리 엄마는 나 힘들다고
    앞치마랑 토시까지 빨아주셨었지 .... 하며
    미안하고 흐믓해 할 기억정도 만들어 줘도
    나쁘지 않을듯한데 ㅠㅠ
    이불빨래를 부탁한건 아니잖아요

    엄마가 괜히 엄마인가요??
    희생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엄마란 그런거잖아요 내 불합리도 받아주고
    넘어가주는 존재...그래서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거구요
    일일이 이렇게 따져서 남는건 뭐죠 ㅋ

  • 138. ..
    '18.7.18 4:15 PM (119.196.xxx.9)

    부탁부탁 하시는데 본문 잘 읽어보세요
    시키는거 잖아요
    전업맘은 딸이 시켜도 무조건 오케이 해야하나요?
    평소 아빠는 물론이고 엄마라는 사람을 집에서 노는 여자 정도로 인식을 하니
    말투가 저 모양 아닌가요?
    내가 저리 성질내도 인식이 같은 아빠가 커버 해줄거라는 믿는 구석이 있으니
    저런 행동이 나오지 않겠어요?

  • 139. 오렌지
    '18.7.18 4:16 PM (220.116.xxx.51)

    세상에 이 폭염에 야외작업 게다가 치료중이라는데 엄마 참 인정 없네요

  • 140. 둘다
    '18.7.18 4:58 PM (49.1.xxx.109)

    참 별거 아닌 상황인데 이정도로 댓글이 만선이어야 할까요???

  • 141. guest
    '18.7.18 6:01 PM (110.70.xxx.167)

    빨아주기엔 시간이 촉박하니 한 세트 더 사라고 돈 줄 것 같음.

  • 142. ...
    '18.7.18 6:23 PM (221.140.xxx.157)

    보통 엄마들은 다 빨아주시죠... 놀고 온 것도 아니고 공부하고 온건데 (미대생이 돌치는 것=타과생 공부) 음...
    엄마한테 잘해야겠네요ㅠ

  • 143. ..
    '18.7.18 7:09 PM (121.130.xxx.214)

    딸이 철이 없고 안탑깝습니다. 엄마에게 팩거렸던 그 성질이 어디 안갈텐데...두고두고 사는데 튀어나올테고 사방에 적을 만들고 살 성격인데...거시기하네요.

  • 144. ㄹㄹㄹㄹㄹ
    '18.7.18 7:41 PM (121.160.xxx.150)

    딸인데, 이해가 안가네요.
    중딩 때부터 내 교복 블라우스 내가 씻을 때 조물조물 빨아서 입었어요. -_-
    내 일은 내 일이고, 엄마 일은 엄마 일이에요.
    쟤도 어디 커뮤 들어가서
    엄마가 나한테 해준 게 뭐냐, 난 구박 받는 딸이었다 ㅜㅜ 이러겠죠?

  • 145. ...
    '18.7.18 8:22 PM (86.161.xxx.241)

    말이라도 엄마한테 이것좀 빨아주세요. 팔이 너무 아파서 그래요. 하면 안빨아줄 엄마가 어디있나요. 저라면 딸한테 좀 이쁘게 말하라고 할 것 같아요. 스트레스 엄마한테 풀지말구요.

  • 146.
    '18.7.18 9:19 PM (223.39.xxx.121)

    저도 미대 나오고 밤샘 작업 많이 했고
    저도 엄마한테 짜증 많이 부렸던 과거가 있는데
    딸이 잘못 한거예요. 팔아픈거랑 상관없어요.

    솔직히 작업용 앞치마랑 토시를 밤새 담궈 놓는다는것도 웃기고
    (눈부시게 깨끗하게 쓰는 용도가 아니예요. 더러운게 당연한 )

    걍 대야나 욕조에 넣고 사워기로 물 틀어서 세제뿌리고
    발로 슬슬 밟아도 되잖아요.

    대충 땀같은거나 냄새나 없애는 정도만 세탁하면 되는 거라서
    헹구고 세탁기에 집어넣어서 탈수 해서 말려놓으면 되죠.

    엄마 말대로 샤워 하면서
    내몸에 물뿌리며 발밑에 두고 저절로 헹궈지게 해도 되는거구요.

  • 147. ...
    '18.7.18 9:30 PM (183.97.xxx.79)

    예민하고 기력 약한건 자기 사정입니다. 졸업반이면 성인인데 참... 어이없.

    부탁해서 빨아주면 고마운거고, 거절당하면 서운할순 있어도 '권리'인양 굴 일이 아니죠. 솔직히 저런 공주과 싫어요.

  • 148. 미적미적
    '18.7.18 10:27 PM (203.90.xxx.126)

    딸이 잘못했지만 조소과애들 손톱 보세요 흙치느라고 살이 다 말려올라가서 퉁퉁해요
    피곤할텐데 너그럽게 받아주시지...엄마도 힘들었나보네요

  • 149. 13
    '18.7.18 10:42 PM (59.7.xxx.113)

    제가 딸 입장이었을 때는 울 엄마가 계모임이 틀림없다고 동네방네 떠들었고
    엄마 입장이 돼보니 내 딸이 출생 당시 병원에서 바뀐 게 틀림없다고 의심하는 중입니다.

    젠장...

    더워죽겠군요 진짜

  • 150. ...
    '18.7.18 10:55 PM (211.36.xxx.132)

    3학년부터 쪼이다가 마지막 해 졸전 준비하면서는 다들 제정신 아니에요.
    작업 스트레스 때문인지 뭔지 여대는 커플 판판이 남김없이 거의 다 깨져요.
    애들끼리도 그렇지만 교수들도 자존심 걸리고 한 예민한 때라서 살얼음판이구요.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극한을 달릴 때인데 좀 봐주심이......
    빌릴수 있다면 고양이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때인데 집에서 조금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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