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서같이 생겼다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리고 질문..

ㅇㅇ 조회수 : 2,918
작성일 : 2018-07-17 21:45:11

전 30대를 훌쩍 넘긴 미혼 여자인데요.... 전에 한번 독서 동호회 모임에 참석했다가

저보다 열살은 많아보이는 남자분이 뒷풀이 사석에서 사서직 공무원이거나

사서 자격증 갖고 있는거냐고 물었어요.  

(평소 말주변 없고..시끄러운거 싫어하는 성격이긴 합니다.)

사실 저는 그냥 일반회사를 다니는 사람인데 평소에도 공무원같아 보인다는 말을 서너번 이상 들었거든요.

저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직업적 이미지가 그렇게 보인다는걸까요???

 

지금의 직업이 대우도 열악하고 안정적이지 못하긴 해서....... 

사실 오래전부터 공무원 공부해볼까 고민만 하기도 했었는데......... 

학창시절에 공상으로 때우며  멍하니 보냈던 터라

제대로 공부다운 공부를 해본적 없어서 자신이 없었어요.

(사족이지만 복잡한 공부나 반복해서 뭘 하는거 싫어하고........스스로 계획하거나 하는거 딸리고

시간, 돈, 의지등등의 장애물이 많아 공부할 엄두가 안났거든요.)

 

뜬금없지만 사서나 공무원같이 생긴 사람이

실제로도 사서 계통의 공부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면.... 적성에 잘맞긴 할까요...?


IP : 121.182.xxx.10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7 9:47 PM (218.238.xxx.123)

    생긴거와 적성의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딱딱하고 무미건조하게 생기셨단 뜻이죠 우리가 생각하는 사서 같다는 의미는

  • 2. ..
    '18.7.17 9:48 PM (220.85.xxx.236)

    무미건조하다.
    여자한테는 별로좋은의미아닌듯
    사서 교사같다 공부잘하게생겼다 등등

  • 3. ㅡㅡ
    '18.7.17 9:50 PM (27.35.xxx.162)

    수수하게 노메이크업 아니신가요.
    아니면 연한 화장.
    무채색 옷 많이 입으시고..

  • 4. 사서 교사 공무원같다
    '18.7.17 9:51 PM (223.39.xxx.136)

    인물없고 촌스럽다
    욕아닌가요
    안이쁜여자애봄 어른들이
    공부잘하게생겼다
    같은의미죠

  • 5. ㅇㅇ
    '18.7.17 9:52 PM (121.182.xxx.104)

    이성에게 들은 말이라면,, 좋은 뜻은 아닌거 같긴 하네요.
    그 남자분에게 관심있었던 것도 아니라 무슨 의미든 상관없지만요..
    사서, 공무원이 언급되는건 무미건조하다, 딱딱하다는 말인가보네요.
    나이가 많이 늦었지만 방황하고 있어서..
    이 말이 직업방향을 정하는데 혹시 도움이 될까 했어요.

  • 6. ㅇㅇ
    '18.7.17 9:56 PM (121.182.xxx.104) - 삭제된댓글

    본래는 색깔은 다양한걸 좋아해서 파스텔톤을 주로 그러는데요..
    사람만날때는 꼭 단정하지만 베이직한 옷을 찾아 입다보니 더 그런소릴 들었네요;;
    사서, 공무원이 인물없고 촌스럽다는 뜻인가요..?
    제가 막 미인은 아니지만,,그렇다고 못생긴 편도 아니라서 모욕적으로 느껴지네요.

  • 7. ㅇㅇ
    '18.7.17 9:57 PM (121.182.xxx.104) - 삭제된댓글

    본래는 색깔은 다양한걸 좋아해서 파스텔톤을 주로 입는데요..
    모임이나 사람만날때는 꼭 단정하지만 베이직한 옷을 찾아 입다보니 더 그런소릴 들었네요;;
    사서, 공무원이 인물없고 촌스럽다는 뜻인가요..?
    제가 막 미인은 아니지만,,그렇다고 못생긴 편도 아니라서 모욕적으로 느껴지네요.

  • 8. ㅇㅇ
    '18.7.17 9:59 PM (121.182.xxx.104)

    수수하고 화장 연하게 하는건 맞아요. 옷 색깔은 다양한걸 좋아해서 파스텔톤을 주로 입었는데요..
    모임이나 사람만날때는 꼭 단정하지만 베이직한 옷을 찾아 입다보니 더 그런소릴 들었네요;;
    사서, 공무원이 인물없고 촌스럽다는 뜻인가요..?
    미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생긴 축도 아니라...그런 뜻이라면 모욕적이네요.

  • 9. ...
    '18.7.17 10:05 PM (220.118.xxx.96)

    지적으로 보이는 사람에게도 그렇게 말해요.
    맹하게 생긴 사람에게 사서 같다고 하겠어요?

  • 10. ......
    '18.7.17 10:07 PM (211.200.xxx.24)

    독서동호회에 모인 사람들이니 별 의미없이 사서같다고 말한듯.

  • 11. ㅇㅇ
    '18.7.17 10:09 PM (121.182.xxx.104)

    스스로 지적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루하고,,진지해보이는 면도 있네요.
    전 맹하다는 얘기도 들은 사람인데요..거기에 사서 이미지로
    지적으로 보일수도 있나봐요..아리송..;;;

  • 12. ㅇㅇ
    '18.7.17 10:11 PM (121.182.xxx.104) - 삭제된댓글

    별 의미없이 말했겠거니 싶네요.
    사람들이 보는 제 이미지도 신경쓰이고,, 왜 그렇게 본건가 궁금하고 답답했어요;;;

  • 13. ㅇㅇ
    '18.7.17 10:11 PM (121.182.xxx.104)

    별 의미없이 말했겠거니 할까봐요..
    사람들이 보는 제 이미지도 신경쓰이고,, 왜 그렇게 본건가 궁금하고 답답했거든요;;;

  • 14. ..
    '18.7.17 10:28 PM (218.238.xxx.123)

    여러 사람이 비슷한 말을 했다면 본인의 이미지가 맞을거에요
    보통 도서관 사서 하면 떠오르는 단어 있잖아요
    수수하고 단정한 옷, 화장기는 없고 뿔테 안경 낀 딱딱한 느낌의 여성
    비슷한 맥락으로 사감 선생님 같은 느낌

  • 15. .....
    '18.7.17 10:53 PM (112.154.xxx.35)

    좀 마르시고 수수하신가봐요. 보통 사감선생님 이미지가 떠으르긴 하죠.

  • 16. 저는 좋아하는 이미지예요.
    '18.7.17 11:06 PM (175.199.xxx.66)

    뭔가 똘망하면서 유행에는 신경안쓴 패션.
    그렇지만 단정하고 편안해보이는 룩.
    조급해보이지 않는데 부지런한 성격.

  • 17. 이미지
    '18.7.17 11:22 PM (211.44.xxx.42)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그런 이미지는 어디에서 학습하는 걸까요? 미디어???????
    진짜 도서관에 많이 가보시고 하는 얘기는 아닐 것 같은데 - 뭐 그리 다르겠어요. 이런 사서, 저런 사서 있겠지.

    여자한테 똑똑해 보인다는 게 칭찬이 아닌 사회라니...전근대적이라 진짜 별로네요...

  • 18. 내일
    '18.7.18 12:09 AM (1.246.xxx.60)

    딱 제모습이네요ㅋ

  • 19. ..
    '18.7.18 12:09 AM (175.115.xxx.168)

    재미없고 무뚝뚝하고 매력없을거같은 느낌이요

  • 20. 남자눈에 이성적매력없음
    '18.7.18 12:36 AM (223.62.xxx.219)

    여자들은 좋아할타입이고
    그남자 참 센스없네요

  • 21. 죄송하지만
    '18.7.18 1:39 AM (110.70.xxx.56)

    공부 재능이 안보여서 이미지가 그렇다고 도전하시는건
    별로에요
    수수하다
    잘웃지않는다
    얌전하다
    이미지요

  • 22.
    '18.7.18 7:50 AM (49.167.xxx.131)

    깐깐한 그런스타일 ?

  • 23. 사서공무원
    '18.7.18 4:11 PM (210.96.xxx.254)

    현직 사서직 공무원인데요.

    사서와 공무원.. 여성적인 매력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요
    그야말로 편견이에요

    요즘 공무원 되기 힘든 거 아시죠?
    저야 낼 모레 50 아줌마지만
    제 후배들 다들 인물도 훤하고 엄청 똑똑해요.

  • 24. 사서공무원
    '18.7.18 4:14 PM (210.96.xxx.254)

    그리고 원글님
    그렇게 '한번 해볼까' 해서 절대 합격할 수 없는 게
    요즘 공무원 시험인 거 아시죠?

    그나마 사서직은 자격증이 있어야 시험 응시자격 주어지는데도
    20년전에 제가 셤 볼 때도 경쟁률이 수십 대 1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838 이재명 은수미 물러나야죠 20 .. 2018/07/22 3,080
835837 이런 경우 실업급여 받을수있나요? 6 봄날 2018/07/22 1,393
835836 그것이 알고싶다 팀 전체 보호를 받아야할 거 같아요 6 보호 2018/07/22 2,194
835835 한지혜 얼굴요.. 3 ... 2018/07/22 4,790
835834 오늘은 간만에 시원하네요. 35 ... 2018/07/22 5,823
835833 4억 가지고 서울에 들어갈수 있을까요? 11 ㅇㅇㅇ 2018/07/22 4,455
835832 중등 수학문제집 쎈수학과 다른 문제집? 3 중등 수학 2018/07/22 1,354
835831 간편 오이지 담갔는데.. 10 입맛이귀신 2018/07/22 2,485
835830 이재명 청와대 청원 12 --- 2018/07/22 1,647
835829 봉사활동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4 .. 2018/07/22 634
835828 인솔자 있는 패키지만 다녀와보신 어머니가 혼자 프랑크푸르트에서 .. 10 백수딸 2018/07/22 3,886
835827 냉장고 물흘러 내리는거 수리 팁~ 5 2018/07/22 3,897
835826 추미애 (전직 판사): 이재명을 중앙정치의 모델로 삼아야...... 6 말해봐 2018/07/22 1,386
835825 라뒤레 마카롱~ 2 아롱 2018/07/22 1,647
835824 믹서기 추천부탁드려요 9 살림의 여왕.. 2018/07/22 1,818
835823 사람은 차별해야 됩니다 12 tree1 2018/07/22 2,775
835822 기무사 문건 양승태 재판조작이 알려지니 이재명 관련 글들이 기승.. 30 ........ 2018/07/22 2,032
835821 이재명기사 다음댓글이 달라졌네요 4 매크로는? 2018/07/22 2,161
835820 도어락 관리사무소에 연락해도되나요? 5 궁금 2018/07/22 1,918
835819 계탔나봐요 2 저요 2018/07/22 1,097
835818 아이 키우는 보람이 있네요. 8 중 3 맘 2018/07/22 2,254
835817 공공기관 '무기계약직' 무더기 증가 12 부작용 2018/07/22 3,802
835816 북한석탄 - 사실은 이렇습니다 6 가짜뉴스박멸.. 2018/07/22 1,090
835815 자기 야망때문에 조폭세력까지 키운거네요? 3 그니깐 2018/07/22 1,422
835814 가성비 좋은 티셔츠는 어디서 사야 할까요? 4 티셔츠사랑 2018/07/22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