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견 이겨내신 분들, 팔가동범위 100% 돌아왔나요?

...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18-07-17 18:15:38
40대 후반, 작년 3월에 오십견 시작

브레지어를 제대로 못 채우게 되면서 병원에 가서 동결근 즉 오십견이란 진단 받았고
그 이후 물리치료 두어달 받았는데 도움 제로... 더는 치룐 않 받고 집에서 운동과 맛사지등만 열심히 꾸준히 했어요
그래도 인터넷에서 읽은대로 6개월간은 정말 미치게 아프더군요 
그렇다 딱 6개월이 지난 작년 8월 거짓말처럼 잠도 제대로 못자게 하던 통증이 거의 사라지고 
뭐 들때 팔을 많이 쓸때 아침에 막 깨었을때 정도만 아프더라구요

10월에 잠깐 근육에 놓는 주사 한번 맞고 충격파 두번 한것 외에 치료는 않 받았고 오로지 운동과 맛사지만 했어요

오십견 생기고 1년 4개월이 지났네요
지금은 뭘 하든 통증은 전혀 없구요
평생 운동 담 쌓고 살던 전데 오십견 걸리고 너무 놀래 주로 근력운동, 요가등 시작 꾸준히 거의 매일..... 
지금은 배에 11자근 및 몸도 정말 탄탄해졌어요.
오십견으로 고생은 무지 했지만 운동하는 습관이 든건 오십견 이상의 소득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

근데 문젠 아직도 오십션 걸렸던 오른팔은 귀까지 완벽히 올라가지 않아요.

이게 언제쯤 되면 왼팔과 같이 100% 정상이 되나요?
아님 평생 이대로 더는 오른팔의 가동범위가 늘지 않나요?
뭐 사실 큰 지장은 없어요, 운동 동작도 다 문제 없이 되구 통증도 없고....
근데 일단 신경 쓰이고 혹시라도 이게 근원이 되어 나중에 또 문제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IP : 31.164.xxx.1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년이상 걸려요
    '18.7.17 6:21 PM (122.46.xxx.56)

    4년전 걸렸던 왼팔은 돌아왔고 2년전 걸렸던 오른팔은 아직 좀 덜 돌아왔어요.

  • 2. ...
    '18.7.17 6:23 PM (31.164.xxx.154)

    아 그럼 2년 넘고 3년쯤 되면 다시 정상이 되는군요
    근데 다른팔에 또 오십견이 왔다니 헉!! 무섭네요 ㅠ.ㅠ

  • 3. 저요
    '18.7.17 6:24 PM (1.218.xxx.34)

    저는 전문의 선생님이 가르쳐준 운동 덕분에 주사 한번 없이 운동만으로 다 돌아왔어요.
    전에도 글 올렸는데.
    저는 굉장히 심해서 브래지어도 못하고 치솔질도 못할 정도였어요.
    운동은 그냥 하는 운동으로 안됩니다.
    제대로 해야해요.

  • 4. 저요
    '18.7.17 6:25 PM (1.218.xxx.34)

    물리치료 없이 운동만으로요.
    운동 시작하자마자 확확 좋아져서 한달만에 거의 돌아왔고
    그뒤로 완전히 돌아오게 계속 운동했어요.
    2년째인 지금은 예전보다 건강해요.

  • 5. 증상이 사람마다 달라요.
    '18.7.17 6:31 PM (122.46.xxx.56)

    전 원글님처럼 6개월 꼬박 아프고 나아졌어요. 전형적인 오십견... 아플만큼 아프고 나아지는...
    정형외과 다니고 한방치료하고 해도 6개월 꼬박 아팠고 오른쪽은 병원 안가고 6개월 꼬박 아팠어요.ㅠㅠ

  • 6. ..
    '18.7.17 7:02 PM (222.99.xxx.66) - 삭제된댓글

    윗님들 어떤 운동하시는지 가르쳐주세요.
    팔 쓰는 일하면서 팔목 팔 어깨 너무 아파 일도 쉬고 이틀에 한번 씩 침맞고 있어요.
    통증 클리닉 다녔는데 주사맞고 약먹을때만 통증 없어졌다가 아픈 상태로 돌아오네요ㅜㅜ

  • 7. 저요
    '18.7.17 7:06 PM (1.218.xxx.34)

    증상이 사람마다 달라요.

    ---> 아플만큼 아프고 나아지는 거 아닙니다. 뭔 감기도 아니고.
    저도 정형외과 다니고 한방치료 햇어도 소용없었던데 적합한 방식이 아니어서에요.
    제대로 배우니 시작하자마자 확확 하루만에 나아지더이다.
    오십견만 전문으로 하는 의사와 일반정형외과의, 달라요.

  • 8. 그니까
    '18.7.17 7:20 PM (125.178.xxx.37)

    어떤 운동입니꽈~굽실...
    알려주셔요^^

  • 9. ..
    '18.7.17 7:44 PM (220.83.xxx.39)

    전 일년지나니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의사샘이 치료방법이 없다고 어깨 돌리기 운동만 알려주셔서 그운동하고 벽에기대서 아픈팔을 위로 쭉 찢기 운동 열심히 했어요

  • 10. ,,,
    '18.7.17 8:22 PM (121.167.xxx.209)

    팔을 많이 써서 세번이나 왔고 그때마다 병원 다니고 스트레칭 하고 고쳤는데
    통증은 없어도 석회가 약간 끼었다는데 요가 오래 다니는데 팔 동작이 예쁘게 안돼요.

  • 11. ㅇㅇ
    '18.7.17 10:23 PM (175.115.xxx.92)

    운동범위 돌아오긴 하더라구요.
    대신 혈장치료부터 고주파충격요법 등등 부단히 치료를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590 고졸도 돈 잘 벌고 성공하면 사회적으로 상위 계층 대접 받을 수.. 24 .. 2018/07/21 6,535
835589 말코씨 보세요(부제:민주당대표 누굴 밀까요) 56 또릿또릿 2018/07/21 1,054
835588 촛불집회때 기억나는 아저씨 7 두고두고궁금.. 2018/07/21 1,773
835587 뜬금없이 공주같이 자랐다는 시어머니 10 ㅁㅁ 2018/07/21 5,069
835586 오피스텔 세입자인데요 4 ... 2018/07/21 2,274
835585 휘발유·경유·등유 가격 일제히 연중 최고치…3주째 상승 3 ........ 2018/07/21 596
835584 혹시 제가 진상마인드인가요?? 130 ㅇㅇ 2018/07/21 20,341
835583 댕댕이 시저캔 괜찮을까요?? 3 푸들엄마 2018/07/21 837
835582 직장의 새 직원의 남편 사랑 8 아담 2018/07/21 4,611
835581 옛날 자개장요, 지금돈으로 치면 13 ㄱㄴ 2018/07/21 4,332
835580 고흥식 열무김치가 먹고싶어요.. 12 큐큐 2018/07/21 3,822
835579 부모님 모시고 서울 호텔 예약 도와주세요 ㅜㅜ 8 어려워 2018/07/21 1,308
835578 운전면허 기능시험 엄청 고난이도로 바뀌었네요 9 .. 2018/07/21 3,715
835577 이 시각 여의도ifc몰 주차장 7 Jj 2018/07/21 2,441
835576 ktx여승무원 사무직 경력직으로 채용됐네요. 32 참.. 2018/07/21 5,759
835575 하루1리터씩 물을 먹어보니 7 ㅇㅇ 2018/07/21 7,394
835574 노인들은 여름에도 많이 돌아가시나요? 12 루비 2018/07/21 2,799
835573 친정에 두달동안 반찬배달 시켜드리려는데 배민찬과 이츠온중 뭐가 .. 6 레니 2018/07/21 3,893
835572 김진표는 뭘 믿고 당대표로 나오나요? 7 분노의 기억.. 2018/07/21 916
835571 술 이야기 1 습관 2018/07/21 437
835570 음식물쓰레기 분쇄기 7 ... 2018/07/21 1,633
835569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공중도덕 실종한 엄마들 26 어휴 2018/07/21 6,691
835568 에어프라이어 단점을 알려주세요~ 22 더위야빨리가.. 2018/07/21 9,086
835567 날씨앱 보셨어요? 서울 37 도 2 무섭 2018/07/21 1,825
835566 간절곳인데 너무 시원해요 춥기까지 3 nake 2018/07/21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