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냄새가 났어요.
서럽장이 와꾸가 딱 맞아 떨어지지 않고, 닫아도 손잡이쪽과 그 위로 공간이 떠요.
옷장도 그렇고요. 멋내기로 칸칸이 구멍이 있어요.
방에서 냄새가 나서 이유가 뭘까 하다가,
다 꺼내서 옷을 빨았어요.
그리고, 그 방에 들어가니, 냄새가 잡혔네요.
제가 서랍장 맨 아랫칸에 쇼핑몰에서 세일해서 파는 이월상품 옷을 입어보고, 다시 포장해서 넣어놨어요.
모직니트에서는 간간히 곰팡이도 보이던데. 그 옷에서 다른 멀쩡한 옷까지 냄새가 배어서,
악취가 난 거예요.
이월상품 옷은 사자마자 세탁을 하든 드라이를 해서 보관을 해야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