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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들 중 여행갈때... 가이드 대동하는 사람 많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가이드 조회수 : 6,337
작성일 : 2018-07-17 09:22:57
여행사 알바중인데요 휴학생이고... 보조로... 일주일째
초딩 2명에 40대 2명 4인가족이 여행을 가는데
인천공항에서부터 같이 따라가는 가이드를 구하네요
가이드 자체가 있는 상품을 고르는게 아니라 그냥 개인 가이드요
잡다구리한 일 하기 싫다고 데려간다는데
사실 퍼스트는 짐부터 시작해서 다른 승객들에 비해 편의를 많이 제공해요
그런데도 개인 가이드를 쓰네요
그 가족은 2주 일정으로 몰디브 가는데 가이드 비용만 이미 600정도 쓴듯요
넷다 퍼스트러 가고 가이드는 일반석으로 가는데
짐꾼일부터 잔심부름 몽땅 다 해주네요.
암튼 여기 와서 새로운 세상 알고 가네요
IP : 211.36.xxx.20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irst
    '18.7.17 9:25 AM (125.152.xxx.245)

    애들 어릴때 유모데리고 여행하다가
    초등학생 되서도 도와주는 사람 동반하고 여행하는 거죠.
    뭐 새로운 세상까지는 아닌 듯.

  • 2. ..
    '18.7.17 9:27 AM (211.58.xxx.19)

    자기 회사 직원일 듯.

  • 3. 부럽다,,
    '18.7.17 9:28 AM (211.192.xxx.148)

    직업이 뭘까 궁금하네요.

  • 4. 가이드 2주일이 6백 벌면
    '18.7.17 9:3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그 가이드일 저도 하고 싶네요 ㅎㅎㅎ

  • 5. .....
    '18.7.17 9:31 AM (222.237.xxx.47)

    CJ일가 중 하나는 같이 밥 먹어주는 비서도 있다면서요......


    그런데 부자들은 자기네 프라이버시는 별로 생각 안하나봐요...
    옆에서 그렇게 챙기다보면 자기네 사생활 남에게 다 드러나는데....

  • 6. ......
    '18.7.17 9:32 AM (211.192.xxx.148)

    6백을 다 가이드 주는게 아니고 비행기값, 숙식비, 임금 다 포함해서 600이겠죠.
    거기서 또 여행사가 수수료 떼 갈 것 같네요.

    급여는 최저로 깎았을듯.

  • 7. ㅇㅇㅇ
    '18.7.17 9:33 AM (175.223.xxx.173) - 삭제된댓글

    임대업자겠죠
    불로소득이니 편하게 쓰고
    돈을 써야 그 아래 사람이 받고
    그래야 경제가 도는거겠죠
    돈이좋아 역시

  • 8. 위에
    '18.7.17 9:38 AM (58.124.xxx.39)

    임대업자가 왜 불로소득인가요?

  • 9. ㅇㅇㅇ
    '18.7.17 9:39 A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

    임대업이 돈놓고 돈먹는거니까 불로소득이죠
    노동으로 버는거 아닌잖아요

  • 10. ㅎㅎㅎㅎ
    '18.7.17 9:40 AM (59.6.xxx.151)

    원하는 여행. 대략적인 장소 말하면
    투어 아니라도 일정 짜주고 예약. 수속 다해줘요
    현지 가이드 수배도 해주는 건 물론이고요
    프라이버시
    가이드 다시 만날 바운더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죠
    집안에 들이는 사람들은 입 닫는 수고료 포함하죠
    근데 밥 같이 먹어주는 비서가 아니라
    밥상머리 수발 들어주는 비서죠

  • 11. ..
    '18.7.17 9:44 AM (220.78.xxx.39)

    그들만이 사는 세상

  • 12. 당연하죠
    '18.7.17 9:46 AM (49.1.xxx.86)

    남편 친구도 20년 전에 신혼여행갈 때 개인가이드 붙여서 갔어요. 제 친정고모도 그랬구요, 얼추 산다는 집들은 다 그러던데요.

  • 13. 임대업이
    '18.7.17 9:48 AM (58.124.xxx.39)

    돈 놓고 돈 먹는 거라는 무식한 소리가 아직도 나오네요..ㅋ

  • 14. ...
    '18.7.17 9:48 AM (218.158.xxx.24) - 삭제된댓글

    큰부자 아니래도 입주 도우미있으면 애병원갈때 아기 안고 다니고 그러다 애커서 원에 다니면 장보러도 같이가고 집에서도 밥 먹을때 물따라 주고 상차려주고 하지 않나요?
    저 드라마 너무 많이 본거에요?
    저야 제손으로 살림하지만 여기보면 도우미랑 같이 사는분 많던데
    백화점 문화센터에 도우미랑 같이 오던 엄마들도 있었는데..

  • 15. ㅌㅌ
    '18.7.17 9:53 AM (36.38.xxx.129)

    현대판 하인들을 그렇게 만드네요

  • 16. 불로소득
    '18.7.17 9:55 AM (211.219.xxx.38)

    불로소득

    불로소득(不勞所得)은 노동의 대가로 얻는 임금이나 보수 이외의 소득을 말한다.
    이자, 배당, 임대료 등의 투자 수익, 유가 증권이나 부동산 등의 매매 차익 등을 포함하는
    재산 소득 외에, 상속, 연금, 복지 등을 포함한다.



    위키백과

  • 17. 그냥 압구정만 가도
    '18.7.17 9:59 AM (183.99.xxx.177) - 삭제된댓글

    압구정 갤러리아나 현대 식품관만 가도 유모에 보모에 필리핀 식모 데리고 다니는 여자들 많은데요 ㅋㅋ.

  • 18. ㅋㅋ
    '18.7.17 10:00 AM (183.99.xxx.177) - 삭제된댓글

    압구정 갤러리아나 현대 식품관만 가도 유모에 보모에 필리핀 식모 데리고 다니는 여자들 많은데요 ㅋㅋ.

  • 19.
    '18.7.17 10:03 AM (223.32.xxx.60)

    돈이 많아도 쓰는데가 다 달라요
    본인의 시간과 노동력을 아끼는데 주로 쓰는 사람들이 있어요
    무형의 가치에 투자하는거죠

  • 20. 저희 가족이 해마다 가는
    '18.7.17 10:03 AM (68.129.xxx.197)

    리조트가 있는데요.
    거기에 쉬러 오는 젊은 부부들, 애들이 어리면
    유모 데리고 와요.
    유모와 아이들이 지내는 방은 부부가 지내는 방이랑 연결된 방이라고요.
    그 경우엔 스위트에 안 지내요. 스위트에 지내면 내니도, 부부도 서로의 사생활을 지키기 힘들다고요.
    작년인가엔
    저희 옆 테이블 가족은
    3대가 다 모였는데 애들은 유모들이 따로 돌보는데,
    유모가 본인의 가족을 데리고 동반한 사람도 한 집 있어서 그 가족을 챙겨주는데 좀 놀랍더라고요.

    전 거기에서 유명 영화배우 가족도 봤어요 ^^ 자주 온다고 하드만요.

  • 21. ...
    '18.7.17 10:20 AM (125.128.xxx.118)

    부럽네요....있는 사람들은 가사도우미 부리는거 사생활침해..이런거 전혀 신경안쓰잖아요..전 애들 정말 어렸을때 1주일에 한번 도우미 불렀는데 너무 불편하고 도우미 있을때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얼마있다가는 그만뒀어요...사람 쓰는것도 익숙해지면 편할듯요....암튼 여행갈때 가이드 델꼬 가서 다 시키면 정말 편하고 좋을것 같아요..그래서 사람들이 돈돈돈 하나봐요

  • 22. 저 어제 살짝 놀랐던게
    '18.7.17 11:15 AM (1.227.xxx.172)

    저희 어머니 친구분 중에 교수 하시다가 은퇴하신 분이 있는데
    그분이 싱글이셔요. 근데 어제 어머니랑 얘기 하다가
    그분 집에 비서? 매니저? 라는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엥? 뭔 비서? 퇴직하셨다면서 그랬더니

    입주 도우미처럼 월-토 오전까지 집에서 자고 먹고 하면서
    밥차려주고, 요리해주고, 청소해주고, 빨래해주고,
    스케쥴링(미장원 예약 치과 예약 등등) 잡아주고,
    일정 있으면 운전해서 데리고 갔다가 오고, 장보고,
    여행가면 집에 화초 관리해주고, 공과금 은행 업무 봐주고
    기타등등 자잘한 일을 해주는 분을 비서라고 부르신다고...

    와 저 띠용했어요
    세상에 얼마나 편하겠어요!
    내 한몸 건사하는 것만 하면 되는데
    그 마저도 이런 비서/매니저가 다 해준다고 생각하니...

    그래서 한달에 얼마냐고 물어보니
    3XX만원 준다고 하시면서 인력 고용소? 이런데서 구했다고....
    생판 남인데 무섭지 않았을까 그랬더니
    그래서 신원 확인을 확실하게 하고 들이셨다고....
    퇴직하고 계속 그런 분 옆에 두고 사셨대네요...

    원글님이 느낀 띠용한 감정을 저도 어제 그 대화 속에 느꼈달까
    여튼 신기했어요

  • 23. ㅇㅇ
    '18.7.17 11:15 AM (152.99.xxx.38)

    뭘 또 그걸 하인이라고 표현을 합니까 참나. 일종의 직업이지 무슨...말을 해도...

  • 24. ㅇㅇ
    '18.7.17 11:38 AM (221.139.xxx.180)

    패키지에서도 일정 마치고 명품 쇼핑은
    별도로 가이드 대동하고 가기도

  • 25. 돈만
    '18.7.17 12:02 PM (180.70.xxx.84)

    있으면 그러고싶어요 우리만 신경써주고 해설 안내 해주는 개인가이드

  • 26. 47528
    '18.7.17 12:08 PM (223.33.xxx.169)

    저도 예전에 유모(?) 알바 하고 같이 여행간 기억이 나네요.
    제반비용 하나도 안내고 따라갔네요..

  • 27.
    '18.7.17 12:13 PM (61.72.xxx.130)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거에요 ㅋㅋ
    전 물건사치는 전혀 안부러운데
    매니저? 그런분들 있는 건 완전 부러워요 ㅋ
    아우 막 세세한게 챙기고 일하고 그런 거 딱 질색이라서 ㅜ
    현실은... 그런분들 고용하려면 유형의 사치도 해줘야겠죠 ㅎ
    만원짜리 티입고 그런분과 같이다님 얼마나 웃겨보이겠어요 ㅋ
    현실은 뭐 있을수없는 일로 ㅎ

  • 28. .....
    '18.7.17 12:19 PM (118.176.xxx.128)

    우리 나라는 빈부의 격차가 너무 심해져서 그런 일이 가능하네요.
    월급 잘 받는 사람들은 엄청 받고 못 받는 사람들은 빈곤 상태이고.

  • 29. ...
    '18.7.17 12:46 P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발리에서 생긴일 수정이가 그런거 아니에요?

  • 30. ㅎㅎ
    '18.7.17 1:04 PM (223.62.xxx.7)

    돈있으면 뭘 못할까요. 요새 신혼부부는 신혼여행때 개인 사진사 고용해서 가는 경우도 있던대요. 연예인 화보처럼 찍어줌

  • 31. 그게
    '18.7.17 4:03 PM (107.77.xxx.86) - 삭제된댓글

    새로운 세상인가요?
    돈 있으면 나도 당연히 그럴 것 같은데요.
    여행갈 때 짐들고 현지 사정 알아보고 하는거 너무 귀찮아요.
    600만원짜리 비싼 옷이나 구두는 필요없지만 그건 할만한 소비예요.

  • 32. 저는
    '18.7.17 6:59 PM (117.111.xxx.192)

    그런 세세한거 다 하는 성격이라
    집사(?) 같은거 하고싶은데
    어떻게 구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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