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냥이

...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18-07-17 09:03:00

동네에 강을 끼고 있는 산책로가 있고 길냥이들이 있어요.

이곳 길냥이들은 그 인기가 스타급이에요. 중성화 수술도 되어있고 사람을 잘 따르고 본인에게 밥준 사람을 기억했다가 밥을 주면 어느정도까지 따라나와 길마중까지 해요.

저도 그런 고양이가 너무 예뻐서 밥을 주게 되었어요. 그런데 새벽에 운동갔다가 고양이가 배변하고있는데 보니 설사를 심하게 하더라고요. 사람들이 너무 많은 밥을 줘서 그런가봐요. 저녁때 나가면 깨끗한 물에 구내염약에 템테이션(고양이간식) 닭가슴살에 고등어.. 츄르까지 먹이는 사람들 많이 만나요.  

동네 아이들까지도 무척 이 고양이를 좋아해서 등을 만지고 고양이 애교에 다들 정신이 혼미해져요.


그런데.. 설사하는 모습을 보니 저라도 좀 먹이를 조금 주거나 주지 말아야겠다 그런생각이 들어..

어제 산책길엔 따라오는 냥이를 지나쳐서 그냥 오는데 마음이 급..우울해지더라고요.

건강을 생각해서 안주는건데 서운하게 여길까봐 그랬나봐요.

그래도 주는 사람 많으니 저라도 안줘야 겠죠? 일주일에 사람 가장 안올것 같은날.. 비오는날 이런날만 주려고 애쓰고 있어요.

IP : 121.133.xxx.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17 9:08 AM (218.152.xxx.112)

    뭘 너무 많이 먹어서 설사하는게 아니라
    뭔가 이상한걸 먹어서 설사한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 2. ㅇㅇ
    '18.7.17 9:09 AM (119.201.xxx.230) - 삭제된댓글

    사람을 졸졸 따라 댕기는게 먹을거보단 애정이 고푼가봐요
    자기를 보듬어주고 끝까지 책임져줄 사람이요

  • 3. ^^
    '18.7.17 9:20 AM (1.243.xxx.113)

    어느 동네가 그리 따뜻한가요^^ 우리 아파트 길냥이들도 설사를 해서...간식에다 약을 섞어주니 좀 나아졌어요...뭘 잘못먹어 그러는듯해요...동물병원가서 설사약 처방받아서 간식에 타서 주시면 좋을듯해요

  • 4. winter
    '18.7.17 9:43 AM (125.132.xxx.105)

    저도... 설사약 처방 받아서 간식에 섞어 주시면 좋을듯해요 222
    그리고 부담드리려는 거 절대 아닌데요...
    평소에도 다른 캣맘들이 밥을 주는 동네이고 원글님처럼 뭔가 주고 싶으시면
    유산균과 면역 강화제를 직구하셔서 간식에 아주 소량 넣어서 나눠 주시면 좋을듯해요.
    저도 길냥이 3마리 그렇게 돌보는데, 유샨균/초유 먹이다 보면 조금 지나면 차이가 눈에 보여요.
    눈도 맑아지고 야옹거리는데 힘도 들어가고.
    직구하시면 아주 싸서 부담도 크지 않아요.
    예쁜맘으로 길냥이 돌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5. ...
    '18.7.17 9:52 AM (121.133.xxx.87)

    winter님 냥냥이용 유산균과 면역강화제 추천부탁드려요.
    설사약은.. 제가 수의사가 아니라서 망설여지는데요 유산균과 면역강화제는 좋지 않을까 해서요.

  • 6. winterrain
    '18.7.17 10:04 AM (125.132.xxx.105)

    네.. 특정 길냥이를 찍어서 설사약을 제대로 먹이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오플닷X 에서 유산균과 초유를 먹이는데요.
    유산균은 JarroXX ForumuXX 사의 Pet DophiXXX 라는 제품과
    면역강화는 SymbioXXX 사의 ColostXXX 먹여요.
    냥이 크기에 따라 먹이는 양이 있지만 길냥이들은 밥/간식을 다른 냥이와 나눠 먹기도 하고
    반대로 혼자 과식할 수도 있어서 일단 무조건 투입양은 1/4 정도로 줄여서 새끼 손톱 2/3 정도만 줘요.

  • 7. winter
    '18.7.17 10:10 AM (125.132.xxx.105)

    링크 보내드려요 ^^
    http://www.ople.com/mall5/shop/item.php?it_id=1212138217
    http://www.ople.com/mall5/shop/item.php?it_id=1510492910

  • 8. ㅇㅇ
    '18.7.17 10:19 AM (218.152.xxx.112)

    몰리스팻샵 가면 비오 라고 고양이용 유산균 팔아요 2회분 3천원 정도인가 그런데 급한대로 그거라도 먹여보세요.. 저에게 유통기한 1달 남은 비오 유산균 하나 있는데 (저희 고양이 먹이려고 샀는데 입맛이 까탈쟁이라 평소에 안먹던건 입을 안대네요..) 필요하시면 그거라도 급한대로 보내드릴까요? 혹시 필요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 9. ...
    '18.7.17 10:35 AM (121.133.xxx.87)

    winter님 고마워요. 유산균이 설사를 멎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츄르등에 섞어서 먹여야겠어요.
    어제도 냥이가 오늘은 밥 없냥? 왜 그냥가냥? 바쁘냥?? 이렇게 말 거는것 같아서.. 밥안주고 그냥 왔더니 눈에 밟혀요.

  • 10. ..
    '18.7.17 10:40 AM (121.133.xxx.87)

    ㅇㅇ님 따듯한 댓글과 ^^ 정보 고마워요. 근처에 트레이더스옆 몰샵이 있으니까 본품오기전에 사서 먹여볼게요. 감사합니다.

  • 11. ㅇㅇ
    '18.7.17 11:14 AM (218.152.xxx.112)

    넹..ㅎㅎ 애묘인으로서 길냥이들 돌보시는 원글님 감사합니당..

  • 12. ...
    '18.7.17 4:01 PM (211.186.xxx.16)

    고양이들은 딱 자기 먹을만큼만 먹고 남기는 습성이 있다고 하네요. 저희 고냥이도 간식을 아무리 많이 줘도 어느 정도만 먹는걸 보면 사람들이 너무 챙겨줘서 설사는게 아니라 뭔가 상한 음식이나 고양이랑 맞지 않는 음식을 먹어서 일것 같아요. 여름이라 음식이 빨리 상하기도 하고 사람이 먹는 우유나 캔 같은걸 먹으면 배탈이 나기도 하니까요.
    원글님이 따뜻하게 보살펴 주심에 저도 감사드립니다, 그녀석 참 복많은 길냥이네요~^^

  • 13.
    '18.7.17 4:54 PM (112.149.xxx.187)

    설사를 하고 있다면 유산균만으로 될지 모르겠네요..사람먹는약 스멕타 검색해서 고양이 체중봐가면서 캔에 섞여 먹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536 국가주의 비판하던 김병준.."박정희 성공 신화 다시 만.. 8 샬랄라 2018/08/02 1,008
837535 안싸우는 형제자매들도 있죠? 14 거너스 2018/08/02 3,270
837534 우리나라 여름에 소나기가 사라졌네요. 10 덥다 2018/08/02 3,179
837533 아랫집 개들이 너무 심하게 짖는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3 바람 2018/08/02 1,185
837532 아이스팩 베고 누우니 시원하네요 10 .. 2018/08/02 2,001
837531 초등아이 백혈병 치료 22 .. 2018/08/02 5,555
837530 기일에 제사 안지내면 어떻게 보내는게 좋을까요? 9 제사 2018/08/02 4,563
837529 찬바람 한번만 불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5 .. 2018/08/02 1,432
837528 특검 ..개그감충만 3 ㅇㅇ 2018/08/02 1,727
837527 지인이 결혼할 남친이 심하게욱하는성격인데 도망가야되나요? 17 ㆍㆍ 2018/08/02 5,820
837526 친구. 22 혼돈. 2018/08/02 8,026
837525 이탈리아 돌로미티 가보신분 계세요? 16 쭈니 2018/08/02 2,708
837524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 들지 않으려면 ... 14 그래 2018/08/02 4,933
837523 친한 아이친구엄마한테 빈정 상하네요. 14 ... 2018/08/02 7,741
837522 올해 정말 더운데 1994년에는 어느 정도로 더웠나요? 23 엘살라도 2018/08/02 5,880
837521 다리 휜 경우 다리가 더 잘 붓나요? 2 ... 2018/08/02 1,231
837520 오늘 밤은 어제에 비해 어떠신가요? 1 비야내려라 2018/08/02 1,302
837519 먼길 못가고 왔어요 82 약해빠진년 2018/08/02 22,083
837518 저한테 애착인형 사줬어요 2 어른 2018/08/02 2,568
837517 남편이 시부모님 생일을 모른대요 6 ... 2018/08/02 2,421
837516 7월초에 아이 방에 에어컨 설치하기 잘했어요 6 ... 2018/08/02 3,379
837515 욱하는다혈질남편vs.말안통하는 남편 6 ㆍㆍ 2018/08/02 2,018
837514 유리컵이나 사기 그릇 버릴 때요 2 .. 2018/08/02 4,608
837513 건강검진 결과나왔는데 종합병원..내자신의행복을 찾고싶네요 4 도오리 2018/08/02 2,835
837512 누룩 없이 막걸리 만드는 방법이 있을까요? 4 막걸리 2018/08/02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