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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쨈 만들어 보신 분...

질문 하나 조회수 : 876
작성일 : 2018-07-17 06:15:09
작년에 담근 매실청
액기스는 거의 다먹었는데 과육이 많이 남았어요.
매실장아찌를 고추장에 버무리면 맛있다 하는데
저희 가족은 아무도 안먹어서요.
그냥 버리자니 아까워서 쨈을 만들어 볼까했는데
검색해보니 생과로만 쨈을 만드네요.
설탕에 푹절여져서 쨈이 가능할것 같은데
혹시 시도해보신분 안계신가요?
IP : 59.15.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매
    '18.7.17 6:50 AM (222.121.xxx.173)

    저 만들어봤어요.
    매실 해마다 담그진 않는데 4년?전 처음 황매로 담갔는데과육이 쪼그라들지 않고 살아있더라고요.
    원글님처럼 아까워서 한번 해보자 하고는 씨빼고 만들었어요.
    설탕은 안넣었고요. 약간 신맛이 있긴한데 잘 먹었어오. 식빵.팥빙수에도 넣어 먹고..
    잘먹었기에 올해도 했는데 이번껀 신맛이 강해서 쫌 먹기가 그러네요. 더 정성들였는데. ㅜ
    그랴도 샌드위치 소스에 조금씩 넣어 먹고 초고추장 만들때 넣어서 먹고 있어요
    매실맛을 보고 하세요.

  • 2. 황매
    '18.7.17 6:51 AM (222.121.xxx.173)

    오타 수정 안할게요. ㅜ

  • 3. 쨈보단
    '18.7.17 8:03 AM (58.237.xxx.103)

    걍 먹어도 넘 맛나요.
    수제나 시판 요플레 먹을 때도 섞어드세요.
    달달해서 잘 어울려요. 보관도 엄청 오래가니까

  • 4. 불고기
    '18.7.17 8:09 A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불고기 등 고기재울때 매실액 넣잖아요
    그 대신에 넣어요..... 뭐라 표현을 못하겠는데... 뭐 야채무침같은데는 아닌거같고
    고기잴때는 매실잼으로 넣어요...
    매실 건저내고 과육 남았을때 저희는 매실장아찌로 잘 안먹어서
    갈아서 불에 끓여두었어요 딱히 잼이랄것도... 첨엔 식빵에도 발라먹었죠 ㅎㅎ

  • 5. ..
    '18.7.17 8:16 AM (1.224.xxx.53)

    걸러서 과육 버리는 줄 알았어요

  • 6. 일회용
    '18.7.17 8:59 AM (114.201.xxx.29)

    비닐장갑끼고
    주물럭 거려서 씨 뺀 뒤
    설탕넣고 푹 졸이면 매실잼

    거기에 된장
    소금물 붓고 끓인 뒤
    한소끔 식으면
    고춧가루 물엿 넣고 저어주면 매실고추장

  • 7. 올~
    '18.7.17 10:17 AM (49.171.xxx.12)

    좋은정보 감사해요
    버리기 아까웠는데 올해는 잼이나 고기잴때 써봐야겠네요

  • 8. 해마다 매실청 만들었는데
    '18.7.17 10:31 AM (59.15.xxx.36)

    과육은 늘 시아버님이 드셔서 다 갖다드렸어요.
    식사후 입가심으로 한두개 드시면
    소화도 잘되고 좋으시다고..
    작년에 돌아가시고 안계시니 과육이 갈곳을 잃었네요.
    쨈만들기에 도전해봐야겠어요.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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