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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픈 모습~ㅜ

알리사 조회수 : 705
작성일 : 2018-07-17 01:04:08
요즘 유행하는 옷 있잖아요.
약간 잠옷처럼 생겼는데 길이가 길고
멋스럽게 걸쳐입는..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토요일 트레이더스 갔다가
어떤 여성분이 지나가는 뒷모습을 봤는데
화장실 다녀오셨는지
한쪽 뒷자락이 고무줄바지 안쪽으로 빨려들어가 있더라고요.
민망해서 쫓아가 얘기해주려 했는데
전 큰 카트를 끌고 있었고
그분은 홀몸으로 총총총~
아흑~ 놓치고 말았어요ㅠ
이후로 자꾸 제 뒷태를 확인하는 트라우마가..
사실 예전에 화장실에서 넓은 치마 팬티스타킹에 끼고 넣고 나왔는데 세면대에서 친구가 바로 발견, 빼주는 덕에
망신살 면한 적 있지요.

어떤 분은 백화점 갔다가
머리에 수지침 꽂고 쇼핑 중인 아주머니 봤다던데
여러분은 이런 실수 하거나 본 적 없으세요?
IP : 1.238.xxx.8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17 7:09 AM (183.100.xxx.170) - 삭제된댓글

    반면교사라고 할까,
    저도 그런거 보고 제 모습 다시 돌아봐요.
    제일 흔한 일이 모임에서 여럿이 얘기할때
    이빨에 음식 끼어있는 것이요.
    두세명 모임이면 바로 얘기해 주는데
    아줌마들 여럿이 모여 얘기할때
    몇다리 건너 앉은 이가 그럴때 미처 얘기
    못해 줄 때가 있어요.
    내 이빨이나 열심히 신경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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