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다되어가거나 넘은분들 70년대 기억도 어제 같은가요.??

... 조회수 : 4,429
작성일 : 2018-07-17 00:35:24
저기 밑에94년도 여름 글 보다가 궁금한데.. 50대 다되어가거나.. 넘은분은 70년대 경험해보셨잖아요..
그 기억들도 어제 같이 기억에 나시는편인가요..???
저는 그냥 생생하게 기억나는건 88년도 이때부터이거든요.. 그때가 초등학교 1학년때.
그전에는 그냥 정말 강렬했던 기억만 나구요...
88년도 이때부터는 그래도 좀 특이한 경험한것들은 그래도 대체적으로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94년도 저 여름은 정말 너무나도 더워서 기억에 남구요..

IP : 222.236.xxx.11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7 12:37 AM (58.237.xxx.103)

    70년생인데...6살부터 기억해요.
    말이 사십년 넘은거지 엊그제 같아요.

  • 2. 저도
    '18.7.17 12:47 AM (211.108.xxx.4)

    기억이 생생해요
    심지여 초1때 다녔던 동네 문구점이름이랑 약국이름
    미용실도 생각나구요

    큰사건들 다 생생해요

    초등때까지 전화번호도 기억나고 친척집 전화번호도
    절친 반번호와 제 반번호 초등부터 고등까지 기억나요
    학번도 기억나구요

  • 3. ..
    '18.7.17 12:51 A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69년에 국민학교 입학하고
    75년에 중학교 입학했는데
    국민학교때 일으랴 거의 기억해요.
    1학년때 선생님 가정방문 오신거..
    혼분식 장려에 도시락에 잡곡 30%섞어야해서
    선생님이 점심시간마다 도시락 검사 하던거..
    학교앞의 연못에 건빵사서 잉어들 먹이주던거..
    학교앞 그린하우스, 그랜드제과 떡볶이..
    게다가 우리 국민학교 동창들이 기억력이 비상해서
    요새 매달 만나는데 그때 일을 다 줄줄 읊어서 기함한다니까요.

  • 4. ..
    '18.7.17 12:52 AM (222.237.xxx.88)

    69년에 국민학교 입학하고
    75년에 중학교 입학했는데
    국민학교때 일들을 거의 기억해요.
    1학년때 선생님 가정방문 오신거..
    혼분식 장려에 도시락에 잡곡 30%섞어야해서
    선생님이 점심시간마다 도시락 검사 하던거..
    학교앞의 연못에 건빵사서 잉어들 먹이주던거..
    학교앞 그린하우스, 그랜드제과 떡볶이..
    게다가 우리 국민학교 동창들이 기억력이 비상해서
    요새 매달 만나는데 그때 일을 다 줄줄 읊어서 기함한다니까요.

  • 5. ..
    '18.7.17 12:58 A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211님 기억력 장난아니시네요..ㅋㅋㅋ 어떻게 번호까지 외우세요....ㅋㅋㅋ

  • 6. ...
    '18.7.17 1:00 AM (222.236.xxx.117)

    211님 기억력 장난아니시네요..ㅋㅋㅋ 어떻게 번호까지 외우세요....ㅋㅋㅋ 그때는 쌀검사 같은것도 했다는거 예전에 텔레비젼에서 보면서 본것 같은데 진짜 했네요....ㅋㅋ 다들 기역력이 좋으시네요..

  • 7. ...
    '18.7.17 1:08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40중반인데 70년대후반부터의 기억은
    엊그제 같다는 표현이 소름끼치게 와 닿아요.

  • 8. ...
    '18.7.17 1:42 AM (39.118.xxx.7)

    저도 70년대말 생생이 기억나요
    초등학생이었는데...
    10.26 때 울담임 교실에서 펑펑 운것도 기억남
    망할...

  • 9. ..
    '18.7.17 1:50 AM (125.132.xxx.223) - 삭제된댓글

    어릴적 기억이 선명한 이유는 그게 사실이 아닐 수 있어서 라고 하네요.

  • 10. 깜짝 놀랬어요
    '18.7.17 3:36 AM (68.129.xxx.197)

    저도 70년대말 생생이 기억나요
    초등학생이었는데...
    10.26 때 울담임 교실에서 펑펑 운것도 기억남
    망할...
    —————

    아 소름

    저도 이 댓글 달려고 했어요

  • 11. 햇살
    '18.7.17 4:11 AM (211.172.xxx.154)

    67년생. 전 3살 아래 동생이 태어난 다음날 아버지와 동생을 보러간거 아직 기억나요.

  • 12. 어제는 아니고
    '18.7.17 7:02 AM (118.222.xxx.105)

    그냥 몇 년 전 일 같아요.
    전 제가 살던 옆 동네에서 살고 출근길이 초등학교 때 살던 곳과 초등학교를 지나갑니다.
    생생하도록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 새로 지은 대단지 아파트가 이제 다시 재건축 되어 입주 기다리고 있는 것도 어떤때는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새로 생긴 공원인 줄만 알았던 곳이 예전에 뒷산이라 불려서 학교 소풍 단골 장소였다는 걸 몇 달 전에 알고 놀랐어요. 그 산은 아파트 짓느라 깎아 버린 줄 알았거든요.
    40년도 더 된 그 때 전철역이던 곳 아파트가 있던 곳들은 논이었고 밭이었고 겨울이면 서커스단이 들어와 천막치고 공연했어요.
    정말 천지개벽이지만 그 개벽한 곳에서도 예전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하네요.
    7살때 추운 겨울에 한강 남쪽으로 이사 왔는데 그전 한강 북쪽에 살던 기억도 많이 나네요.
    엄마가 예전 동네 이웃 만나면 저어기 강건너로 이사했다는 말을 했었어요.
    그립네요. 몇 년 전 일처럼 생생한데...

  • 13. 66년생
    '18.7.17 7:16 AM (211.63.xxx.197)

    79년 중학생이었는데 국사선생님이 박. 잘죽었다고 한 거 기억나요.ㅎㅎ 그땐 어리고 몰랐어서 왜 잘죽었다고 하나.... 놀랬어서 기억에 남아요.

  • 14.
    '18.7.17 7:42 AM (14.47.xxx.244)

    80년대는 간간히 기억나네요

  • 15. ..
    '18.7.17 7:42 AM (211.36.xxx.175)

    10살 때 기억이 생생해요. 50년전..

  • 16. 과밀학급
    '18.7.17 7:58 AM (125.152.xxx.245)

    저는 50대 갓 넘었는데
    솔직히 대학시절부터나 기억나고
    중고교는 내가 과연 다닌 적이 있던가 가물가물해요.
    초등때 일도 그냥 단편적인 것들 몇 개만 기억나구요.

  • 17. 61년생...
    '18.7.17 8:04 AM (14.38.xxx.118)

    어제같진않지만 거의 다 기억나죠.
    혼분식 검사해서 깜빡하고 엄마가 쌀도시락 싸줬을때
    친구 도시락에서 보리 몇알 빌려 도시락 위에 심던거...
    겨울철 중학교때 도시락 난로위에 순서대로 쌓아놓았던거...
    업드려서 학교 복도에 왁스칠 하던거...
    국군의 날에 카드섹션하러 여의도광장에 가서
    박대통령 얼굴 카드섹션으로 만들던 기억..,ㅎㅎ

  • 18. 위에
    '18.7.17 8:27 AM (1.11.xxx.240) - 삭제된댓글

    햇살님 저도 67 동생은 70 동생 태어난 거 저도
    또렷히 기억해요 66 오빠랑 아빠랑 아기 보러 갔어요

  • 19. ...
    '18.7.17 8:58 AM (222.106.xxx.172)

    어렴풋하게만 기억나요 성인되고 두세번 전신마취 수술하고
    외국에서 두번 살다 와서 그런 것도 있겠죠 ㅋ

  • 20. 64
    '18.7.17 10:04 AM (125.178.xxx.37)

    중딩때 소풍갔는데 육여사 저격소식 들은거..
    교실 뒤 주전자에 어느 짓궂은 늠이 오줌싸 벌선일..
    성냥곽에 송충이 잡으러 간 일...
    해질때카지 온동네 아이들 다 나와 다망구 놀이 한 일...
    새록새록 다 납니다..
    그리워라~^^

  • 21. 64
    '18.7.17 10:04 AM (125.178.xxx.37)

    아래는 초딩때네요.그 당시 국민학교

  • 22. 어제
    '18.7.17 10:43 A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

    12년전에 남친하고 싸워서 헤어졌는데
    어제일 같아서 지금 그 싸움 이어서 싸울수
    있어요.
    몇십년 세월도 그냥 어제 일처럼 생생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265 미스터션샤인 최고는 아역들 이예요 9 엄마맘으로 2018/08/20 2,849
845264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너무 못된사람이 너무 잘사니.. 12 ... 2018/08/20 4,970
845263 권순욱이 이승환도 저격하네요. 56 ... 2018/08/20 3,232
845262 "가계부채 위험, 관리 가능 수준 넘었다" 11 IMF 2018/08/20 1,525
845261 방금 투표했습니다 3 그러게요 2018/08/20 542
845260 아이스크림에 기포가 왜이렇게 많나요? 2 바닐린 2018/08/20 668
845259 메일로 온 사진을 usb에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3 컴맹 2018/08/20 1,700
845258 이혼서류작성 어렵나요? 양식은 인터넷 다운받으면 되나요? 1 .. 2018/08/20 1,176
845257 도와주세요 휴대폰이. . 1 무념무상 2018/08/20 593
845256 세상에 어느 나라가 대통령취임 1년 만에 성과를 따집니까? 32 sbs 2018/08/20 2,949
845255 이해찬 "야당이 재정투입 발목잡아 경제 나빠져".. 15 ... 2018/08/20 633
845254 남편이 저 몰래 대출받아 주식투자 했어요 4 속상 2018/08/20 3,367
845253 삼성전자 주식가지고 계신 분들 많지요? 8 맙소사 2018/08/20 3,153
845252 얼굴에서 헤이스타일 할당량이 상당하군요. 13 ..... 2018/08/20 3,586
845251 부동산은 정부정책이 잘못된게 맞는거 같아요..ㅜㅜ 14 정부정책바꿔.. 2018/08/20 1,896
845250 2년에 54조 일자리 예산? 1 샬랄라 2018/08/20 355
845249 미스터 션샤인...궁금증 해결 부탁드려요 6 2018/08/20 2,856
845248 외국 계시는 분께 어떤 식재료가 가장 필요할까요? 15 ... 2018/08/20 1,449
845247 동대문구에 전재산 몰고 대출내서 부동산 17 부동산 2018/08/20 3,043
845246 냉동실에 건어물 어느 정도까지 보관하세요?? 3 청소 2018/08/20 716
845245 [18.08.20 뉴스신세계] 5 ㅇㅇㅇ 2018/08/20 295
845244 에어컨에서 지린내가 나요 4 우띠 2018/08/20 6,505
845243 1년 지났고, 이제 2년만 더 참으면 행복해진다네요 7 고진감래 2018/08/20 1,665
845242 식탁자리가 어두운데(조명 질문) 2 ㄱㄱㄱ 2018/08/20 574
845241 비교가 불행의 지름길이네요 10 .. 2018/08/20 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