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자 운명이라는거 있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 조회수 : 6,164
작성일 : 2018-07-16 20:09:32
저는 죽고 사는건  이건 있는것 같구요... 그건 하늘이 정해져 있는것 같다는 생각 드는게 
예를들면 똑같이 차타고 가다가 교통사고 나더라도 한명은 죽고 한명은 살고 이런경우 종종 있잖아요...
교통사고가 아니라 그냥 뉴스에 한번씩 나오는 그런 사고현장을 봐두요...
그건 뭔가 우리 힘으로  어떻게 할수 없는... 운명이라는게 있는것 같거든요..
그냥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것들은 뭐... 우리 노력만으로 얼마든지 된다고 보구요...
큰부자는 아니더라도 그냥 적당히 돈걱정없이 사는거.... 
그건 우리 노력만으로도 될수 있는것들이잖아요....
근데 82쿡님들은 어떤것 같으세요..???

IP : 222.236.xxx.1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치 중력처럼
    '18.7.16 8:10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거스를 수 없는 건 있다고 봐요.
    그렇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또 운명을 극복하고 살 수도 있겠죠.
    평범한 사람들은 어렵겠지만.

  • 2. 팔자나
    '18.7.16 8:14 PM (210.126.xxx.63) - 삭제된댓글

    운명이 기회라고도 말할수 있을까요?
    그 기회를 잡는 눈을 가지는건 본인의 노력같아요 혹은성실성

    그리고 교통사고나 희귀병등 생사를 가르는 병은 운명같아요
    나의 노력으로 될수없는..
    그래서 죽음은 언제든지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어야 할것 같아요
    죽음을 무서워하고 피하고싶고 절대 죽으면 안되고 그런생각보다
    내일 죽을수도 있으니 뭘 남길까 전 웃기지만 종신보험을 들었어요
    돈이라도 남겨주자.. 그럼 내가 덜 마음아플것 같아요

  • 3. 큰거만 말고
    '18.7.16 8:30 PM (58.122.xxx.85)

    일상일들은 자유의지같아보여도 주변에 남자들어올 운에 사귀거나 아님 짝사랑이라도 아님 덕질이라도 하는 걸 보면 감정도 운에의해 움직이는 부분이 있을 거 같단 생각들어요 믿거나말거나 ㅋㅋ

  • 4. 대충
    '18.7.16 8:34 PM (122.128.xxx.158)

    정해진 틀은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제가 명줄이 참 질깁니다.
    아기 때는 경기 때문에 3번이나 죽었다 살아났지만 후유증 없이 말끔하게 나았고, 칼을 든 조현병 환자와 딱 부딪친 적이 있는데 그 인간은 내가 안 보이는지 내 앞에 서서는 엉뚱한 사람을 보면서 소리를 빽빽 지르고, 한겨울에 얼어붙은 길에서 손으로 집을 여유도 없이 일자로 주욱 넘어졌는데 패딩 후드가 목 아래로 밀려들어가면서 머리를 받쳐주는 바람에 뇌진탕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변비로 힘주고 나오다가 기절했는데 화장실 바닥에 엎어진채 멀쩡하더라는....
    우리 증조부님이 영빨이 강한 분이었다고 하던데 천국에 안가고 내 수호천사가 되셨나 싶기도 하네요.
    에혀... 돈이나 많이 벌게 해주시지.
    그저 명줄만 질기다는....

  • 5. 글쎄요.
    '18.7.16 8:34 PM (223.62.xxx.186)

    운명과 팔자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예시로 든 같은 버스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는데
    한사람은 살고 한 사람은 죽는 걸 보니 운명이 있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냥 우연 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달걀 한판을 사오다가 떨어뜨렸는데 어떤 놈은 깨지고 어떤 놈은 무사하고 이런 경우 달걀에게도 운명이라는 게 있는 걸까요?
    또 소주 한 박스를 사오다가 놓쳐서 박스가 내동댕이 쳐졓는데
    어떤 소주병은 깨졌는데 또 어떤 소주병은 깨지지 않았다면 이것은 소주병들의 운명이 달랐기 때문인가요?
    저는 삶이란 우연과 인과관계와 성격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 6. ..
    '18.7.16 8:35 PM (223.33.xxx.17)

    운명이니 팔자니 그런말 꺼내시면 사주는 멍청하고
    할일 없는 인간들이 보는거란 분들이 몰려오십니다.
    사실 과학적으로 이미 입증이 된거잖아요
    지능도 성격도 병도... 그 DNA 안에 각인되서 유전이란 이름으로..
    물론 환경과 노력이란 변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노오력을 한대도 원숭이가 사람 못되는것처럼.. 분명 한계는 있다고 봐요

  • 7. 득도한 사람에게 물어보면
    '18.7.16 8:47 PM (211.193.xxx.76)

    있다고도 안하고 없다고도 안합니다
    지나간 사주는 맞는데 예측은 어려워요
    두가지가 일맥상통 하는건데요
    사람이 타고난 습성이나 유전자대로 살면 사주대로 살게 됩니다
    그런데 어려가지 이유로 득도하게되면 사주는 의미가 없어지죠
    득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세상 이치를 터득하고 깨닫게 될수록 사주는 좋게 흘러갑니다
    말년으로 갈수록 좋다는 사주도 아마 이런 경우에 해당할거예요
    담배를 피고 싶어서 무의식중에 담배를 피게 되면 업식대로 따라가는거고 내가 끊으려고 했는데 피우지 말아야겠다 생각해서 안피우면 업식을 끊는 행위가 되는겁니다
    여기까지ㅡㅡ

  • 8. ....
    '18.7.16 8:50 PM (175.204.xxx.153)

    우연의 힘과 장난이 인생의 행 불행을 갈라 놓으니 그게 운명이라 할수 있고요... 각자는 우연이라는 숙명적 삶을 사는데 유독 나쁜 쪽으로 흐르는 재수 없는 이도 있고 어쩌다 별로 한일도 없이 행운이 반복 찾아와 잘 풀리는 이가 있으니 그게 모두 하늘의 뜻인 것이지요. 단 분명하고 확실한 것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그런 생사의 운명을 절대 알 수 없으며 조절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니 하찮은 궤변의 사주 따위로 꿰어 맞추려는 시도 자체가 웃기는 짓거리라는거 .... ㅠ

  • 9. 223.33 님
    '18.7.16 9:02 PM (223.62.xxx.186)

    유전자= 운명이나 팔자
    같은 말,같은 의미라고 생각하세요?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극복 하기 힘들다는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같은 의미는 아니죠.
    식초와 레몬이 공통적으로 신맛을 낸다고 해서 같지 않은 것 처럼요.
    운명이나 팔자를 볼 때 한 개인의 사주 성명만으로 풀이가 나오지만
    유전자는 부모와 나와의 인과관계에 의해 결정 되죠.
    엄연히 다른데 님은 같은 의미로 사용하네요.

  • 10. 무의식
    '18.7.16 9:52 PM (211.44.xxx.42)

    습성대로 살면... 이라는 게 좀 재밌는게,
    최근 fMRI 연구들을 보면 사람이 선택을 의식하기 이전에 합니다 - 심한건 7초 차이나 나요. 무의식적 - 신경단위에서 선택을 하니까, 어떤 성향이 기본으로 정해졌다면 그런 선택을 이어가는 대로 살게 되겠죠....
    사주가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사주나 점성술이나 비슷하게 말하는 것들 - 성격과 환경에 기반한 성패...? 운 - 보면 대체 생년월일이 뭔데 저렇게 되지....??? 싶을 때가 있긴 해요.
    운도 확실히 우연인데, 그 우연 조차 예측할 수 없는 규칙이 있는 듯 보이니.. 신기하긴 하죠. 얼마나 믿을 수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 11. 다 정해져있답니다.
    '18.7.16 10:28 PM (218.154.xxx.140)

    모든것이..
    선택의 순간..이란 착각인거.
    선택하는 순간이 있다는거 자체가 넌센스.
    이미 모든 상황은 다 정해져 있으므로.

  • 12. ...
    '18.7.16 11:05 PM (125.177.xxx.43)

    다 정해진거다 생각하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질걸요

  • 13. ...
    '18.7.16 11:18 PM (180.69.xxx.199)

    운명이자 팔자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부모한테 태어났냐부터 인생이 달라지잖아요.

  • 14. ...
    '18.7.17 2:15 AM (73.112.xxx.22)

    큰틀은 정해져있다고봐요
    어떤부모밑에 태어나 어떠한 성향의 인간으로 자라
    어떠한 일을 하며 넉넉하게 사느냐 부족하게 사느냐..명이 길고 짧은거..이런 틀은 정해진 안에서 조금씩 자유의지로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 15. . . . . .
    '18.7.17 2:29 AM (211.41.xxx.16)

    우연이란건 없어요
    거슬러올라가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635 Mbc헤드라인 수정전후ㅎㅎ 6 ㄱㄴ 2018/08/21 1,092
845634 82가 오렌지들한테 먹혔다는 님의글 이제 알겠습니다 40 좌파적폐 2018/08/21 885
845633 82를 가장 잘 표현한 글 7 끌어올림 2018/08/21 883
845632 민주당 당대표 진흙탕된것도 사실 이재명때문... 14 ... 2018/08/21 459
845631 태풍오는 날이 이삿날이에요 ㅠㅠ 7 ... 2018/08/21 2,636
845630 한나라 30억 댓글 조작’ TV조선의 이상한 침묵 3 ㅇㅇ 2018/08/21 466
845629 김진표, 민주당은 이제 운동권 체질에서 벗어나야한다 우리는 여당.. 29 ㅇㅇ 2018/08/21 547
845628 가지요리 좀 알려주세요 20 ... 2018/08/21 2,403
845627 과일 사오면 얼마냐고 물어보는 남편 6 그냥 드시오.. 2018/08/21 2,913
845626 정샘물 제품 써보셨어요? 1 ㅡㅡ 2018/08/21 1,590
845625 모닝타다 쏘나타 바꿀때 기름값 14 햇쌀드리 2018/08/21 2,320
845624 목동 누수업체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8/08/21 627
845623 이사업체 인원 1명 더 쓰는거랑 안쓰는거 차이가 클까요? 7 이사 2018/08/21 1,130
845622 대리투표 불법 아닌가요? 58 .. 2018/08/21 1,064
845621 문파님들~ 짤모음 보면서 좀 쉬어가세요~ 10 다이아몬드지.. 2018/08/21 538
845620 현재 이낙연총리 VS 과거 이해찬총리 31 ㅇㅇㅇ 2018/08/21 1,080
845619 선생 결혼식가서 찬밥된 아이들 70 .... 2018/08/21 26,329
845618 잊지말아야 할 주요 현안들 11 집중합시다 2018/08/21 382
845617 문프에게 욕설한 후보 24 누구에요??.. 2018/08/21 1,033
845616 지방하객내려가시는분 주전부리도시락하신분계시나요? 10 혼사 2018/08/21 1,142
845615 한국노총 산별연맹들 이해찬의원 지지 12 노동계도 2018/08/21 419
845614 지금뉴스공장 봉침여목사 어쩌고 그분? 15 ㄷㄴ 2018/08/21 1,690
845613 광파오븐과 에어프라이어 둘이 많이 다른가요? 11 이건 2018/08/21 11,426
845612 김진표 페북 메세지 32 ㅇㅇㅇ 2018/08/21 1,116
845611 부동산기사 싫은분 읽지마셈.집값급등 이유 21 .... 2018/08/21 5,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