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가들은 왜 주먹을 꽉쥐고 있을까요
의외로 힘주고쥐고 있어 놀란 기억이
주먹에 힘주고 있다는 게 어른들도 힘들잖아요
그리고 아기가 첮을빨때 그힘이 또 얼마나 세던지
처음엔 잘 안나오잖아요 그때 땀 흘리고 얼굴도 빨개지고
잘나온다 싶음 천천히 식사를 즐기고
1. ...
'18.7.16 4:18 PM (211.196.xxx.108)엄마한테 화가나서?
2. 나름
'18.7.16 4:18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사느라 긴장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ㅎ
3. .....
'18.7.16 4:19 PM (14.45.xxx.170) - 삭제된댓글밥 안주면 한대 칠라고
4. .....
'18.7.16 4:20 PM (14.45.xxx.170)제시간에 밥 안주면 한대 칠라고
5. ㅇㅇ
'18.7.16 4:20 PM (114.200.xxx.189)아우 상상하니까 너무 귀여운 모습이네요...ㅎ 먹고 살려고..
6. ...
'18.7.16 4:21 PM (119.196.xxx.43)한대 칠라곸ㅋㅋㅋ
7. ..
'18.7.16 4:22 PM (211.192.xxx.148)애 힘들게 하지 마세요.
애는 살포시 주먹쥐고 있는데 누가 자기 건드리니까
놀래서 꽉 쥐는거잖아요.
사람들은 자꾸 애 주먹안으로 손가락 우겨넣고 애 긴장시키더라구요.8. ㅇㅇ
'18.7.16 4:23 PM (211.36.xxx.134)아기들은 근육 발달이 덜 돼서 손을 펴는 것보다 쥐고 있는 게 편하대요
9. sss
'18.7.16 4:24 PM (223.62.xxx.48)귀여워요 애기들
10. 너무 귀엽죠
'18.7.16 4:25 PM (175.209.xxx.57)거기에 또 내 손가락 넣으면 꽉 쥐고 있는 게 어찌나 귀엽던지...
그러다가 어느날 손바닥 펴고 자는 거 보고 다 컸구나...싶었어요. ^^11. 귀여워
'18.7.16 4:27 PM (125.182.xxx.27)세상에서 무장해제되는건 아기들이랑 강아지들같아요
12. ㅇㅇ
'18.7.16 4:27 PM (223.39.xxx.233)귀엽네요.통통한 팔 다리ㅋ
13. 쥐기반사
'18.7.16 4:27 PM (122.128.xxx.158)파악반사(grasping reflex)라도고 한다. 손바닥을 손가락이나 작은 물체로 건드리면 무의식중에 꽉 쥐는 반응을 보인다. 신생아의 물체를 쥐는 힘은 1개월이 지나면서 점차 약해지고, 생후 3~4개월 뒤에는 자발적 잡기행동으로 대체된다.
-----------------
쥐기반사는 인류가 유인원 시절에 엄마의 털에 매달려야 했던 흔적이 아닐까 하더군요.14. 귀여
'18.7.16 4:29 PM (188.155.xxx.65)그러게요.
게다가 잘 때는 만세를 부르고~15. ..
'18.7.16 4:32 PM (117.111.xxx.38)잘때는 만세 부르고 엄청 끙끙대잖아요
얼마나 힘을 쓰는지 끙끙거릴때 방구도 뽕뽕 동시에 뀌고16. 오오
'18.7.16 4:58 PM (175.208.xxx.55)쥐기반사...진짜 우리가 유인원 시절의 흔적인가봄....배우고 갑니다...
17. 귀여워
'18.7.16 5:00 PM (116.125.xxx.41)꼭 쥐고 있는손 손가락 하나씩 펴 보면 조가비 같은게 너무 이쁘죠.
18. 이궁
'18.7.16 5:05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생각만해도 귀여워요
다시키우라면 절대못키우지만 ㅎ 아가들 예쁘죠19. ...
'18.7.16 5:08 PM (175.223.xxx.196)살기 위해 가지고 태어난 반사반응 입니다. 신생아 악력 굉장히 강합니다.
20. 구린내
'18.7.16 5:09 PM (14.35.xxx.234)우리 애는 5월생인데 그때 손을 얼마나 꼭 쥐고 땀이 나던니
그 작은 손에서 구린내가 ㅎㅎㅎ21. guest
'18.7.16 5:10 PM (175.223.xxx.90)그걸 잘 해야 엄마로부터 안 떨어지고 살았고, 잘 못하면 떨어져서 도태됐나봐요..
22. 아이마다 달라요.
'18.7.16 5:15 PM (59.27.xxx.91)꽉 쥐고 있는 애 있고 그냥 허벌래 풀고 있는 애가 있고
우리앤 주먹을 쥔적이 없어서 시모가 애가 욕심이 없다고 그러셨어요.
아기가 주먹을 쥐어야 다부지게 산다고23. ㅋㅋㅋ
'18.7.16 5:32 PM (118.32.xxx.187)구린내 넘 웃기네요..
저는 아기가 그 주먹 입에 넣고 쪽쪽 빠는데..
맨날 밥공기에 물 담아와서 아기손 넣고 씻겨드렸네요..
물에 주먹 넣으면 스르륵 손을 푸는데, 물이 순식간에 더럽...ㅋ
애들 손바닥 억지로 펴보면 먼지가 먼지가...ㅋ24. ㅇ
'18.7.16 5:52 PM (116.124.xxx.148)예전 우리가 털달린 유인원이었을때 필요했데요.
유인원 새끼들은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꼭 매달려 있어야 살수 있었잖아요.
그래서 주먹을 꼭 쥐는게 필수였다고.25. 오
'18.7.16 6:54 PM (110.70.xxx.219)윗님 그렇군요. 꽉쥔주먹에 한손가락 끼워넣어 흔들면서 눈마주쳤던 때가 있었는디
26. 음
'18.7.16 7:34 PM (182.211.xxx.69)쥐기반사..손만 쥐면 괜찮은데 왜 엄마 뒷머리카락을 그리도 옴팡지게 함께 쥐어잡는지..ㅠㅠㅠ
27. Golden tree
'18.7.16 7:36 PM (220.116.xxx.31)그거 다 펴면 엄지랑 손바닥 사이에 먼지랑 때가 때가~그 때가 그립네요 말안듣고 지가 다 큰 줄 아는 5세 엄마입니다
28. ㅇㅇ
'18.7.16 9:55 PM (122.46.xxx.164)천천히 식사를 즐기고. ㅋㅋㅋ. 표현력 진짜 찰지다.
29. ㅇㅇ
'18.7.16 9:58 PM (122.46.xxx.164)손가락 다 펴는거 보고 다 컸다 싶었대. 이 표현도 너무 웃겨. 혼자 빵빵 터지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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