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가정의 아들은
이혼 고려중이구요.
딸은 초등고학년 아들은 저학년인데
한창 아빠 필요할 나이부터 아빠역할을 거의 안해줬어요
아이는 참 밝고 애교도 많은 아인데, 볼때마다 넘 안스러워요.
저혼자 키워야할텐데
아들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아빠역할이라기보다 남자어른이 잠깐이라도 도와줄 친정 근처로 가서 살아야 할까요
아이들때문에 정말 고민이 되고 맘이 힘드네요.
혼자 잘 키우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1. ㅁㅁ
'18.7.16 11:35 A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아빠아니면 별 도움 안되더라구요
아빠랑 자주 만나기라도 안될까요 ?
키워본봐 분명 아빠만의 역할 중요하더라구요2. 토토
'18.7.16 11:47 AM (218.51.xxx.146)같이 살 때도 아빠 역할 안 한 사람에게 헤어진 후에 기대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오히려 님과 아이만 더 상처받고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가장 좋은 것은 사랑 줄 사람이 많은 환경, 님의 경우에는 친정 부모님 곁에서 조부모의 사랑 같이 받으면서 크는 게 제일 좋아 보여요.
그리고 집집마다 사정은 다 다르지만 세상에 아빠의 모습도 다 다르고 좋은 아빠도 많지만 나쁜 아빠들도 많고 같이 살지만 성격상, 바빠서 등등 존재감 크지 않은 아빠들도 정말 많아요.
마음 편히 먹고 아빠쪽은 마음 접고 엄마와 조부모의 사랑 듬뿍 주면 아이 잘 클 거예요 . 너무 걱정 마세요.
운동부나 태권도학원 등 남자 선생님들 있는 곳에서 취미 생활 하며 성격 좋고 선량한 남자 어른들은 만나게 해 주시고요.
응원할게요~!!3. 음..
'18.7.16 11:52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제 자신을 봐도(부모님 이혼)
주위 사람을 봐도
부모가 이혼해도 할머니 할아버지 등등 친인척이 정말 사랑과 관심을 주고
같이 공동육아를 해주는 집은 괜찮더라구요.
엄마도 힘이 덜 드니까 스트레스 덜받고
아빠 사랑이상으로 할머니 할어버지가 쏟아 부어주니까
자존감도 높구요.
저도 엄마 아빠 둘다 안키우고 할머니집에서 자랐지만
이모들이나 할머니 사랑 많이 받고
친척들 관심 많이 받고 자랐구요.
성격이 나름??? 괜찮아요.
남자에 대한 거부감, 어른들에 대한 거부감 이런거 전혀 없고
걍 즐겁게 살았거든요.
부모를 대체할 뭔가가 있다는것이 중요하고 주위에 가족들이 있다는것이 중요한거 같아요.4. 걱정마세요
'18.7.16 12:57 PM (49.196.xxx.99)뭘 아빠라고 전혀 ~ 별 거 안하는 데요.
제가 다 데리고 다닙니다.
서로 애들한테 부부문제 나쁜 얘기 하지 마시고 고정도만 해도 괜찮아요5. ...
'18.7.16 1:04 PM (218.55.xxx.126)주위를 보니 헤어져도 아빠와 정기적으로 만나고 서로 험담 안하는게 방법이더군요.
남편도 이혼하면 횟수가 줄어드니 아들만나 잘해주지 않을까요??6. ^^
'18.7.16 2:00 PM (117.111.xxx.170)맘으로만 속으로 이혼했다 생각하고 행동하고요.
이혼은 애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대학교라도 가거든
애도 진빠지고 포기하거든 하세요.
애는 그래도 잘 지내길 바랄테니요.7. 잘자랍니다
'18.7.16 3:11 PM (221.141.xxx.150)세상 편견일뿐
사고가 다양하고 자기확신 뚜렷하니 더 좋아요.
그동안 아이가 눈치보고 산다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미안했습니다.
한쪽부모만 제대로 서있으면 아이들은 잘 자랍니다.
성정체성도 남자답습니다.8. ...
'18.7.16 8:1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같이 살면서도 아빠노릇 안 하는데...
이혼 안하고 살아도 아빠 노릇 안 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3480 | 마약계란 만들었는데 넘 짜요. 12 | ... | 2018/07/17 | 2,305 |
833479 | 웰케어마이뷰옵틱 | ㅇㅇ | 2018/07/17 | 362 |
833478 | 오래된 마늘짱아지 2 | 어쩔 | 2018/07/17 | 1,076 |
833477 | 에어컨 실외기 베란다에 안쪽에 놓으면 소음 심한가요? 10 | ........ | 2018/07/17 | 2,607 |
833476 | 길냥이 12 | ... | 2018/07/17 | 1,188 |
833475 | 친정만 다녀오면 화가 나요 21 | 에휴 | 2018/07/17 | 5,999 |
833474 | 급체후 가슴부분이 깝깝해요. 6 | 죽겠어요 | 2018/07/17 | 1,460 |
833473 | 못참고 벽걸이 에어컨 달려구요. 13 | .... | 2018/07/17 | 2,496 |
833472 | 시어머니가 한달동안 와계세요.. 식사를 어찌할까요 29 | 더워 | 2018/07/17 | 7,118 |
833471 | 82님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 23 | ... | 2018/07/17 | 2,360 |
833470 | 학교선생님 병가로 못나오실 때, 학부모 공지 5 | 궁금 | 2018/07/17 | 2,096 |
833469 | 이런 날씨에도 골프 치게 하나요? 9 | 이런 날 | 2018/07/17 | 2,193 |
833468 | 친구남편 8 | ㆍㆍㆍ | 2018/07/17 | 3,411 |
833467 | 사춘기 자식과 갈등없이 잘 지내는 엄마들의 특징 57 | .. | 2018/07/17 | 21,616 |
833466 | 책추천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25 | 딴거 먹읍시.. | 2018/07/17 | 4,339 |
833465 | 카드연채때문에 대출이 | 카드사 연체.. | 2018/07/17 | 978 |
833464 | 층간소음때문에 미칠것같아요 | ... | 2018/07/17 | 1,398 |
833463 | 저도 1 | 저도 하나 .. | 2018/07/17 | 388 |
833462 | 남편 사무실에 출근하니.. 21 | .... | 2018/07/17 | 6,881 |
833461 | 뉴스공장 인터뷰하시는분ㅋㅋ 24 | ㄴㄷ | 2018/07/17 | 2,999 |
833460 | 혼전임신 후 남자의 파혼 통보가 뭐 어때서? 39 | oo | 2018/07/17 | 21,125 |
833459 | 엄마..미안해 9 | 친정엄마 | 2018/07/17 | 3,670 |
833458 | ..딤채스탠드.구입하려는데. 김치맛이 예전의,,, 딤채.. 7 | rlasod.. | 2018/07/17 | 1,888 |
833457 | 이렇게 더운날은 운동 어떻게 하세요? 답답하네요.. 18 | .. | 2018/07/17 | 3,912 |
833456 | 문대통령, 최저임금委 결정 존중…대선공약 못 지켜 사과 18 | ㅇㅇㅇ | 2018/07/17 | 2,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