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가정의 아들은

엄마 조회수 : 3,632
작성일 : 2018-07-16 11:24:47
이혼가정의 아들은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이혼 고려중이구요.
딸은 초등고학년 아들은 저학년인데
한창 아빠 필요할 나이부터 아빠역할을 거의 안해줬어요
아이는 참 밝고 애교도 많은 아인데, 볼때마다 넘 안스러워요.
저혼자 키워야할텐데
아들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아빠역할이라기보다 남자어른이 잠깐이라도 도와줄 친정 근처로 가서 살아야 할까요
아이들때문에 정말 고민이 되고 맘이 힘드네요.
혼자 잘 키우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23.38.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7.16 11:35 A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아빠아니면 별 도움 안되더라구요
    아빠랑 자주 만나기라도 안될까요 ?
    키워본봐 분명 아빠만의 역할 중요하더라구요

  • 2. 토토
    '18.7.16 11:47 AM (218.51.xxx.146)

    같이 살 때도 아빠 역할 안 한 사람에게 헤어진 후에 기대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오히려 님과 아이만 더 상처받고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가장 좋은 것은 사랑 줄 사람이 많은 환경, 님의 경우에는 친정 부모님 곁에서 조부모의 사랑 같이 받으면서 크는 게 제일 좋아 보여요.
    그리고 집집마다 사정은 다 다르지만 세상에 아빠의 모습도 다 다르고 좋은 아빠도 많지만 나쁜 아빠들도 많고 같이 살지만 성격상, 바빠서 등등 존재감 크지 않은 아빠들도 정말 많아요.
    마음 편히 먹고 아빠쪽은 마음 접고 엄마와 조부모의 사랑 듬뿍 주면 아이 잘 클 거예요 . 너무 걱정 마세요.
    운동부나 태권도학원 등 남자 선생님들 있는 곳에서 취미 생활 하며 성격 좋고 선량한 남자 어른들은 만나게 해 주시고요.
    응원할게요~!!

  • 3. 음..
    '18.7.16 11:52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 자신을 봐도(부모님 이혼)
    주위 사람을 봐도
    부모가 이혼해도 할머니 할아버지 등등 친인척이 정말 사랑과 관심을 주고
    같이 공동육아를 해주는 집은 괜찮더라구요.

    엄마도 힘이 덜 드니까 스트레스 덜받고
    아빠 사랑이상으로 할머니 할어버지가 쏟아 부어주니까
    자존감도 높구요.

    저도 엄마 아빠 둘다 안키우고 할머니집에서 자랐지만
    이모들이나 할머니 사랑 많이 받고
    친척들 관심 많이 받고 자랐구요.
    성격이 나름??? 괜찮아요.
    남자에 대한 거부감, 어른들에 대한 거부감 이런거 전혀 없고
    걍 즐겁게 살았거든요.

    부모를 대체할 뭔가가 있다는것이 중요하고 주위에 가족들이 있다는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 4. 걱정마세요
    '18.7.16 12:57 PM (49.196.xxx.99)

    뭘 아빠라고 전혀 ~ 별 거 안하는 데요.
    제가 다 데리고 다닙니다.
    서로 애들한테 부부문제 나쁜 얘기 하지 마시고 고정도만 해도 괜찮아요

  • 5. ...
    '18.7.16 1:04 PM (218.55.xxx.126)

    주위를 보니 헤어져도 아빠와 정기적으로 만나고 서로 험담 안하는게 방법이더군요.
    남편도 이혼하면 횟수가 줄어드니 아들만나 잘해주지 않을까요??

  • 6. ^^
    '18.7.16 2:00 PM (117.111.xxx.170)

    맘으로만 속으로 이혼했다 생각하고 행동하고요.
    이혼은 애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대학교라도 가거든
    애도 진빠지고 포기하거든 하세요.
    애는 그래도 잘 지내길 바랄테니요.

  • 7. 잘자랍니다
    '18.7.16 3:11 PM (221.141.xxx.150)

    세상 편견일뿐
    사고가 다양하고 자기확신 뚜렷하니 더 좋아요.
    그동안 아이가 눈치보고 산다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미안했습니다.

    한쪽부모만 제대로 서있으면 아이들은 잘 자랍니다.
    성정체성도 남자답습니다.

  • 8. ...
    '18.7.16 8:1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같이 살면서도 아빠노릇 안 하는데...
    이혼 안하고 살아도 아빠 노릇 안 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394 신발 빨때 냄새 제거 할 꿀팁 없을까요 13 2018/08/28 2,882
848393 사주 잘 아시는 분??? 8 ... 2018/08/28 2,313
848392 퀼트하시는분들 요요 3 2018/08/28 1,013
848391 콩나물국밥 집에서 해먹어도 맛있을까요? 10 ㅇㅇㅇ 2018/08/28 2,414
848390 옆집 엄마한테 부탁안하고 집에서 조리합니다^^; 90 질문 2018/08/28 20,057
848389 집 매수는 포기하고 전세로 집 구하려고 하는데요. 6 00 2018/08/28 1,878
848388 저도 피부팁 5 ... 2018/08/28 2,989
848387 늘 심각하고 유머없고 재미없는 저는 홍진영이 부러워요. 7 .... 2018/08/28 2,920
848386 이러한 증상은 왜 그런걸까요? 3 흑백영화처럼.. 2018/08/28 805
848385 중부대 간호학과 어떤가요? 11 콘칩좋아 2018/08/28 6,961
848384 인천 여중생 자살 가해자 강력처벌 희망 요망 9 레드볼 2018/08/28 1,784
848383 쇼퍼백 위에 지퍼 잠금 없는 거 어떤가요? 16 가방 2018/08/28 2,378
848382 대학등록금 납부 6 소나무 2018/08/28 1,587
848381 베란다 담배냄새... ... 2018/08/28 935
848380 대문글 보다가 직장에서 남자선배 돌아가면서 잘 부려먹던 비슷한 .. 5 직장생활 2018/08/28 1,250
848379 그동안 안온비 오늘 다 내리네 8 .. 2018/08/28 2,061
848378 저 축하좀 해주셔요 !!!! 9 ㅎㅎㅎ 2018/08/28 2,457
848377 화장품 후기입니다 1 2018/08/28 1,038
848376 집안일 한꺼번에 하면 힘들어서 매일 하시는분 계세요? 11 .. 2018/08/28 2,706
848375 요새 오렌지색 선글라스가 유행인가봐요 2 ... 2018/08/28 1,012
848374 근데 김어준도 사전에 삽자루 자료를 봤네요 32 ..... 2018/08/28 1,283
848373 애완동물 키우면 가정 분위기가 달라지나요? 37 궁금 2018/08/28 3,330
848372 농간을 부립니다 " 문시절 대통령 취업자수, 박 때1/.. 2 포털 다음이.. 2018/08/28 450
848371 11월 초중 정도에 영국 여행 어떨까요? 4 여행 2018/08/28 830
848370 어준아 공인은 신뢰를 잃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 특히 너 같은 .. 67 ... 2018/08/28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