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일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사죄드립니다 조회수 : 5,239
작성일 : 2018-07-16 09:56:48
어제 남편인척하고 글쓴 원글이입니다.
남편과 부부싸움을하여 이틀째 서로 냉전중이고
시어머니와도 대화를 하지않는상태입니다.
정녕 제가 그렇게 못돼게군건지 제 3자분들의 생각이 궁금하여
남편인척 올렸습니다 진작에 사실대로 밝혔어야했는데
너무 죄송합니다. 불편하셨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왜 합가하고사는지 먼저 밝혀야할거같아 말씀드리면
저희가 원래 투룸에서 살다가 작년 홍수로 침수되는바람에 방 하나가
물에 잠겼었습니다. 그래서 아기도 계속 키워야하고 빌라촌이라 환기도안돼고 이런저런문제로 아파트로 이사가기로해서 빚을 내게됐는데
전 애초에 시동생보유 현금을 건드리는거 탐탁치않았던 입장이고
갑자기 시동생이 결혼하거나 일이생기면 어쩌냐고했는데 남편은 그럴일없다고 시동생현금을 가져다쓴게 이 일의 시초인거같네요
은행이자를 조금이라도 아껴볼려고 한게 결국엔.....
저희가 집을 계약하자마자 시동생여친이 임신하게됐고 시어머니와 시동생이살던집에 시동생여친이 들어오면서 시어머니가 저희집으로 합가하게됐어요
시동생에게 빌린 돈을 다 갚아야만 시동생네가 집을 얻어 나갈수있고
시어머니도 원래 사시던 집으로 가십니다.
그런데 사실.... 시동생네와 동서가 맞벌이해도 벌이가 썩 좋은 편은 아니라... 빚을 다 갚아준다해도 지금사는집에서 나갈지 장담못합니다.
빨라야 내년초고...... 사실 기약도없습니다.
시어머니와 사는거 자체가 스트레스라기보단 어른과사는 불편함과
친정.어쩌다가는것도 대놓고는아니지만 좀 싫은티내는것도 불편하고...
남편은 무조건 자기식구편만들고... 제가 이래저래 짜증만 쌓이게됐고
그랬던거같습니다
아무튼 어제 새벽 제가 쓴 글로 인해 불편하셨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노여움들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IP : 118.46.xxx.2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왕
    '18.7.16 9:58 AM (58.124.xxx.39)

    그렇게까지 됐으면
    달리 방법이 없지 않나요?

  • 2. ㅇㅇ
    '18.7.16 10:01 AM (110.70.xxx.20)

    이곳에 올려 어떤 해결책을 바란건가요?
    남편인척 낚시까지 허구요.
    내용이 복잡하고 이해가 안되요.
    날씨도 더운데 사람들 가지고 장난치지마세요.

  • 3. ...
    '18.7.16 10:02 AM (211.36.xxx.190)

    82가 제일 싫어하는 방식을 쓰셨었군요
    기만당하는 느낌을 주거든요
    대출받으실수는 없나요

  • 4.
    '18.7.16 10:12 AM (121.167.xxx.209)

    지금이라도 대출 받거나 어려우면 월세라도 가시고 시동생 돈 갚으면 해결 돼요

  • 5. .....
    '18.7.16 10:13 AM (221.157.xxx.127)

    참 어이가 없네요 은행이자 아끼려고 시동생돈 쓴거면 다시 은행대출더받아 갚으면 되죠

  • 6. 사죄드립니다
    '18.7.16 10:17 AM (118.46.xxx.246)

    남편이 절대 그렇게 안해요.....
    그리고 더군다나 자기엄마내보낼려고 은행빚내서까지는
    더더욱이요...

  • 7. ....
    '18.7.16 10:23 AM (221.157.xxx.127)

    엄마내보내려고가아니라 시동생 돈이니 갚아야되는거잖아요 시어머니랑같이살거면 뭐하러 빚내서 아파트들어갔나요 그냥 시어머니집 들어가서살지 이래저래 참

  • 8. 사죄드립니다
    '18.7.16 10:31 AM (118.46.xxx.246)

    시동생돈은 저희가 맞벌이해서 한달에 250 많으면 300씩 매달 갚고있어요. 보너스나오면 그것도 다 갚고있고요.
    시어머니집은 17평도안돼는 정말 작은집이라 들어가서살기엔 너무좁고 동네도 애키우기 너무 별로고요....
    그래서 시동생네도 빨리 넓은집으로이사가야하는 입장이고
    일정 부분 현금이.모이면 빌라 전세로 나갈거는같습니다.

  • 9. 어제 전 낚시 아니라고 믿고
    '18.7.16 10:46 AM (68.129.xxx.197)

    남편이 쓴 글인줄 알고 엄청 애엄마 편을 들었지만
    인제 애엄마 본인이라고 하니 동생이라 생각을 하고 잔소리 좀 할게요
    애도 낳아 키우면서 아무리 미워도 시모한테 ‘지랄’이란 표현은 좀 피하시구요.
    시모와의 사이에서 직접 해결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중간에서 교통정리 잘 하는 남자라고 해도 자꾸 고부갈등에 남편 끌어들여 사태를 키우는건 절대로 피하셔야 해요.
    시모께 서운한건 시모 모시고 술 한잔을 사면서 직접 말로 풀어 버릇을 들여 보세요

  • 10. 이글을 읽으니
    '18.7.16 10:59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를 집에서 쫓겨나오게 만든 아들네네요.
    한참은 같이 사셔야 할텐데 서로 힘들어서 어쩌나요

  • 11. 소탐대실
    '18.7.16 11:02 AM (61.78.xxx.194) - 삭제된댓글

    이자 조금 싸게 하려고 하다가...큰일 겪네요.
    님이라도 말렸어야지요.

  • 12. 원글님만
    '18.7.16 11:16 AM (222.120.xxx.44)

    모르는 남편의 큰 그림이였을 수도 있겠네요.
    돈 갚아도 시동생이 방 얻을 돈이 모자란다면, 시댁 입장에선 지금처럼 사는게 제일 편안하겠지요.
    이제라도 다 같이 상의해서 합가 기한을 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831 커피 매니아인데 여름되니 커피가 안땡겨요 4 ... 2018/07/16 2,017
833830 최저임금 인상에 편의점주가 볼멘소리를 왜 하지? 3 2018/07/16 1,594
833829 靑에 도착한 편지 한통.."생전 文대통령 안좋아했는데,.. 6 샬랄라 2018/07/16 2,391
833828 빌보가 많은데 어디다 처분해야할까요? 6 빌보 2018/07/16 2,577
833827 민망한 초미니스커트 39 엉살보여 2018/07/16 15,555
833826 인감증명서 사는 주민센터 아니어도 4 나은 2018/07/16 989
833825 팔자 운명이라는거 있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13 ... 2018/07/16 6,093
833824 스트레스로 한쪽 턱만 아플수도 있나요? 4 스트레스 2018/07/16 581
833823 전시적참견시점에서 영자가 매니저 옷사준 @@@ 2018/07/16 2,535
833822 제주도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5 82럽 2018/07/16 1,878
833821 폴딩도어 살면서 할수있나요? 1 .. 2018/07/16 1,349
833820 초등3학년 숙제답 알려주실분 계실까요?;; 7 이를어쩌나 2018/07/16 945
833819 미세먼지 나쁨이네요 2 2018/07/16 1,245
833818 지금 tvn리틀빅히어로 중열씨.. 멋져요 2018/07/16 476
833817 속초 롯데리조트 워터 파크 가보신분 있으세요~. 2 ㅇㅇ 2018/07/16 1,428
833816 장난감 버리는 법 가르쳐주세요 6 Golden.. 2018/07/16 4,614
833815 엘보 치료중인데 영 낫지를 않네요 13 .. 2018/07/16 2,370
833814 더우니까 웃긴얘기하고싶네요 6 글쎄 2018/07/16 2,019
833813 미국돈 20달러 어디가서 바꾸죠? 4 질문 2018/07/16 1,807
833812 올해는 그냥 에어콘 키는걸로 휴가를 대체해야 되나 싶네요. 3 .... 2018/07/16 1,766
833811 스트레스 받으면 입냄새가 심해질수가 있나요? 3 2018/07/16 1,537
833810 간장새우가 검은데 상한건가요? 1 새우 2018/07/16 1,097
833809 카톡이나 문자메시지에서 뭔가 거슬리는 것들 뭐가 있으세요 41 카톡 2018/07/16 6,566
833808 노무현시절 대출금리 몇프로였나요? ... 2018/07/16 1,479
833807 저 자신이 넘 한심해요 9 ㅜㅜ 2018/07/16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