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요청...왜 나는 쉽게 지갑을 여는가? 왜 쓸데없이 옷을 사는가?

ㅠㅠㅠㅠ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18-07-16 09:14:25
정말 왜 머리속이 하얘질까요?
판단 능력이 없어짐.

좋은 팁을 알려주세요.

노후준비도 해야하는데.
쓸데없이 사는것을 멈추지 않으니

분명. 자각을 하고 있다가도.
스르륵...  
어느새. 나의 번개처럼 빠르게 결제하는 능력...

낭비라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그게 낭비였어요.

집은 채워져만 가고.

정말 강력한 방법을 
알고 있음 ..  제게도 알려주셨음. 고맙겠습니다.
IP : 211.192.xxx.1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줄을
    '18.7.16 9:16 AM (58.230.xxx.242)

    끊고 최소한 용돈만 받아요.
    그게 싫으면 고칠 의지 없는 거죠.

  • 2. ...
    '18.7.16 9:17 AM (39.120.xxx.142)

    우울증 아닐까요?
    쇼핑하는 순간 결제하는 순간 분비되는 앤돌핀에 중독되서 자꾸 무의식적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행위를 반복하게 되는거죠

  • 3.
    '18.7.16 9:20 AM (121.167.xxx.209)

    한달에 지출할돈을 계획을 세우고 그 한도내에서 쓰세요
    사고 싶은것 있으면 순위를 매겨 종이에 쭉 적으세요
    그리고 꼭 필요한것 한개나 두개(계획된 금액 한도내에서)
    만 사세요 나머지는 다음달로 미루고요

  • 4. 욕구불만
    '18.7.16 9:21 AM (112.216.xxx.139)

    뭔가 인간관계라든가 일적인 면에서 욕구가 해소가 안되면
    가장 손쉬운 욕구 해소의 방법, 즉 내 돈으로 뭔가 소소한 작은 것들을 구입하게 됩니다.

    거기서 좀더 나아가면 모든걸 내려놓고 포기 내지는 무기력으로 빠져들고 그게 우울증으로 연결되기도 하구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좀 찾아보세요.
    운동을 한다든가, 잠을 좀 잔다든가...

    제가 처음에 그랬었는데 일단, 뭔가 사고 싶으면 장바구니에 담아둬요.
    (제가 바쁜 직업이라 오프라인 쇼핑은 시간이 없어 못하는데 그걸 인터넷 쇼핑으로 풀더라구요. ㅠㅠ)
    장바구니에 마구마구 담아두고, `내일 결재하자` 그리고 닫아요.
    다음날 어제 담아둔걸 다시 들여다보면 정말 쓸데없는걸 많이도 담아뒀더라구요.
    그리고 장바구니에 담는 것만으로도 뭔가 쇼핑한거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

  • 5. 강력한 방법은
    '18.7.16 9:22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카드 없애고 차비만 들고 다니는 거죠.
    그런 강력한 방법을 알면서도 안하는 건
    그래도 혹시나 돈쓸 일 있을까 싶어 카드나 현금 들고 다니기 때문 아닌가요.
    늘 돈 쓸 준비상태를 해제하세요.

  • 6. 고민
    '18.7.16 9:25 A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윗님과 비슷한 방법 이틀 묵히기, 판단을 이틀만 유보해보세요.

  • 7. ........
    '18.7.16 9:26 AM (211.200.xxx.24)

    쇼핑 덜하는 방법 누구나 다 알지만 실천을 못하는것 뿐이죠.
    인터넷 쇼핑 안하고 카드 없애버리면 님이 소비하는 금액의 반은 당장 줄어들죠.
    불과 예전만 해도 다들 그렇게 살았으니까 별 불만없이 살았지만.
    요즘 사람들에게 그렇게 살라고 하면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살수가 있냐 이런반응이 오게 되겠죠.
    단적으로 쇼핑몰에서 카드결제 안하고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해놓으면 10개중에 5,6개는 사람들 못사고 취소돼요. 귀찮아서 결제를 안하고 시간 지나가거든요. 그런데 안사도 딱히 불편함이 없으니 또 취소되고 지나가버림.
    그렇지만 쇼핑몰에 다 카드등록해 놓으면 못사는 물건이란건 없죠. 몇초만에 결제가능하니까요.

  • 8. 이런 글은
    '18.7.16 9:27 A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괜찮아요, 그냥 사세요.. 형편 되는데 왜 안사나요? 그것도 사는 낙인데

    혹시 이런 답변 기다리시나 모르겠네요.

  • 9. 이런 글은
    '18.7.16 9:28 AM (58.124.xxx.39)

    괜찮아요, 그냥 사세요.. 형편 되는데 왜 안사나요? 그것도 사는 낙인데

    혹시 이런 답변 기다리시나 모르겠네요.
    진짜 방법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나요?
    안 하는 거죠.

  • 10. 도움 요청한 이...
    '18.7.16 9:41 AM (211.192.xxx.155)

    답변 감사합니다.

    살아가면서~
    하고자 하는대로 안되면,

    주위에 물어 보면서.
    좀 더 좋은 방법을 찾지 않나요?

    굳이 그런 어투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 11. 옷장
    '18.7.16 9:43 AM (223.62.xxx.105)

    대청소를 하세요.
    매일 버리다보면 쓰레기를 왜 돈주고 사나 싶을 거에요.

  • 12. 그게
    '18.7.16 9:54 AM (175.116.xxx.169)

    아주 나쁜 방법이 하나 있긴 있어요

    키 되고 몸매되고 옷발 사니까 옷 자꾸 사게 되더라구요
    사도 실패가 거의 없는데 안할 이유가 없어서요

    살찌고 몸매 무너진 후 단 한 벌도 안사게 됩니다

    그냥 살찌고 몸매 후덕하게 만드세요
    옷에 절대 돈들이지 않아요

    보통 나는 옷값 지출 없어, 머리 안해... 이런 사람들

    옷 사도 테가 안나니까 돈 안들이는거에요. 돈 들여봐야 거기서 거기니까...

    몸을 후지게 만드세요

  • 13. 앱 결제 말씀하시는가요?
    '18.7.16 9:55 AM (124.53.xxx.190)

    저는 안 보이는곳에 앱을 숨겨 놨어요.
    얼른 눈에 안 띄게~~
    새로 휴대폰 바꿨는데 중2아들이 앱 정리를 싹 해줬어요.
    근데 사실 시켜도 다 식구들 먹는 게 주라서...

  • 14. ...
    '18.7.16 10:32 AM (218.155.xxx.92)

    전 미니멀 유행전부터 미니멀을 실천했는데
    신나게 버리고 난 후에 1차 반성을 하고
    그 후에 물건을 사고 쓰면서 쓸모가 없으면 그냥 갖다 버렸어요.
    옷을 샀는데 한두번 입고 보니 안어울림. 계절이 끝날때 버려요.
    걸어두고 언젠간 입을거야.. 하는것보단 더 뼈아픈 반성이 됩니다.
    살림 편의를 위해 수납 바구니를 샀는데 먼지만 끼고 실용적이지 않으면
    바깥 베란다에 내놨다가 청소할 때 버려요.
    자꾸 반복되면 물건 사서 버릴까봐 무서워서 못사요.
    골백번 고민하는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오프라인으로 실물 보려 노력하고
    다시 고민하다 최종 구매를 합니다.

  • 15. ㅇㅇ
    '18.7.16 10:33 AM (121.189.xxx.158)

    위에 그게 님 말씀이 맞아요 ㅋㅋ
    저 날씬했을때 옷 엄청 사댔거든요
    사도 사도 매일 예쁜 옷이 새로 나오고
    그 예쁜 옷을 입으면 내가 또 얼마나 근사할까?!
    그 생각에 또 미친듯이 사대고..

    그러다가 무릎 아파지면서 운동 못하게 되고..
    우울증 와서 집에만 있다 보니 먹게만 되고
    어찌하다 하겐다즈에 중독되서
    그 열량 높은 하겐다즈를 하루에 파인트 두세통씩을 먹어 댔어요
    그랬더니 순식간에 체중이 8킬로가 늘더라구요.

    살이 찌니 옷 쇼핑을 아예 안하게 되더군요.
    집에 쌓여 있는 옷들 중에 그나마 펑퍼짐한거 골라 내서
    그거만 줄창 입고 다니고..
    옷은 나중에 살 빼면 그때 사입자는 맘에
    진짜 옷에는 돈 안 들이게 되네요.ㅋㅋ

    근데 문제는 하겐다즈 사 먹느라 돈을 엄청 썼다는거..ㅋㅋ
    그리고 살 찌고 두루뭉실 미워지니
    자존감 떨어지고 내 몸에 불만 생기니 매사에 짜증나고

    옷 사느라 돈 펑펑 써도 날씬해서 자존감 높고
    매일 예쁜 옷 입으면서 행복해 했던
    그때가 살찐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 건강에는 나은거 같아요.

  • 16. 맞아요
    '18.7.16 11:46 AM (175.116.xxx.169)

    몸매 후져지면 다른 쪽으로 눈 돌려 결국 소비액수는 비슷해요

    제 친구 보니 몸에 살찌니 그렇게도 좋아하던 옷쇼핑광이 자기 옷은 못사니까
    남편 옷, 애들 옷으로 눈 돌리고

    이젠 보석이나 집안 요리 도구...이불.. 이런거에 눈을 돌리더라구요

    그래도 본인 만족감은 떨어져 보여요

    그냥 자기 이쁘게 꾸미는게 나을 거 같네요

  • 17.
    '18.7.16 12:56 PM (222.111.xxx.183) - 삭제된댓글

    그게님 저와 같네요
    백화점 VIP 찍던 제가 살찌니 옷을 안사요.
    맞아요님 그 옷값으로 먹는데 써요.
    또 PT받아요.
    건강해졌다고 정신승리 하는데....
    옷발받던 그때가 정신은 더 건강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062 브라질 넛트요..방부재맛?? 11 .... 2018/07/18 2,640
834061 낼모레 방학하는 고딩들 오늘 성적표 많이들 받아왔나보네요ㅎㅎ 1 성적표 2018/07/18 1,175
834060 제가 당신물건 가져갔다고 의심하시고 길길이 날뛰시면 치매인가요 9 혹시 2018/07/18 3,047
834059 난생처음 4인가족 제주도를 갑니다. 9 모히또 2018/07/18 2,595
834058 보네이도 써큘레이터 써보신분. 5 더워.. 2018/07/18 2,388
834057 일반고 5,6등급이면 어느정도 가능할까요? 4 궁금 2018/07/18 3,221
834056 부산 동래역 아이 살해 위협...경찰 주의 문자 발송 11 하아 2018/07/18 3,792
834055 지금 먹으면 다 살로 가겠지요? 6 코코 2018/07/18 1,281
834054 홈쇼핑 속옷 파는 쇼호스트 11 너무해 2018/07/18 7,537
834053 재산세(공시지가)가 이상해요. 6 ㅡ.ㅡ 2018/07/18 2,425
834052 이벤트 당첨으로 피부관리샵~~ 4 피부관리라... 2018/07/18 1,020
834051 냉동실에 넣어둔 냉면 2 냉면 2018/07/18 1,149
834050 주휴수당에 대해 질문드릴게요. 4 더워요 2018/07/18 1,106
834049 날파리 처치 1 oo 2018/07/18 829
834048 손해사정인 분 계시나요? Yy 2018/07/18 414
834047 경기도 초등교사하기 좋은지역 7 2018/07/18 2,319
834046 최화정 간장국수 9 어제초복 2018/07/18 7,105
834045 발등과 무릎에 땀띠같은 붉은 점들이 생겼어요. 3 땀띠 2018/07/18 3,595
834044 해외여행 중 진료받고 왔는데 추가요금 청구서가 날아왔어요~ 17 난감하네 2018/07/18 2,882
834043 요즘 감기 많이 걸리나요? 1 ㅡㅡ 2018/07/18 679
834042 공부방 얼마씩 내시나요? 4 ... 2018/07/18 2,694
834041 공부로 승부보긴 틀린거 같은 고딩 1... 중하위권은 어디서 1 이미 2018/07/18 874
834040 남편의 외모비하 장난.제가예민한갈까요? 14 비누 2018/07/18 6,115
834039 오른쪽 귀가 너무 가려워요 1 기역 2018/07/18 1,505
834038 가방 무게가 1키로면 많이 무겁겠죠? ㅠㅠ 4 가방 2018/07/18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