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나대야하냐고 글올렸던 사람이에요
위에서 회의시간에 무슨 말만하면 제가 해불게요.
상대적으로 주어진 일만 하는 제가 위태롭고 소극적으로 보인다고요.
그때 적극적으로 해야한다는 댓글도 많았는데 결국은 제 방힉대로 묵묵히 내 할일 최대치로 잘하기 방법으로 몇개월 보냈어요.
요즘은 회사에서 그렇게 하다가는 도태된다고..
그런데 결국 묵묵히 하는 저는 결과물들이 다 좋아서
이번에 리더로 올라서게되었어요.
그 나대던 남자직원은 제 밑으로 오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 남직원은 또 제 밑에서 열심히하고
일 좀 빼달라고 면담하더라고요.
결국 일 욕심 내다가 이제와서 다 내려놨어요.
무슨 일이던 어떤 상황이던 나를 믿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이어지네요.
그 상황에서 윗사람에게 부정적 의견을 냈다면 ‘왜 쟤만 일을 더 기회주고 배려하냐 팀에 형평성이 없다.’ 등등 다 마이너스로 작용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회사에서는 나대지 않고 회의상에서 의견을 개진해야 할때 논리적이고 날카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회사생활의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셔요.
1. @@
'18.7.16 7:26 AM (58.121.xxx.139) - 삭제된댓글리더가 된 것 축하드려요. 이제 리더가 되었으면 좀 더 적극적으로 팀의 성과를 포장도 하고 외부에 셀링하셔야 해요..
2. ㅇㅇ
'18.7.16 7:33 AM (211.109.xxx.169)그런것도 해야하는 군요
큰 조직에서의 리더는 처음이라 도움이 되었어요.3. @@
'18.7.16 8:01 AM (58.121.xxx.139) - 삭제된댓글네, 이젠 님은 묵묵히 일하며 님 한 몸만 챙기면 되는 포지션이 아니에요. 팀리더는 님 팀의 성과를 셀링하고, 회사 내의 한정된 자원을 님을 위해 끌어올 수 있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팀원들의 사기도 떨어지고 팀 성과도 나지 않아요.. 님의 스타일을 180도 바꿀 필요는 없지만 완전 다른 게임이라는 것은 알고 계세요
4. @@
'18.7.16 8:03 AM (58.121.xxx.139) - 삭제된댓글네, 이젠 님은 묵묵히 일하며 님 한 몸만 챙기면 되는 포지션이 아니에요. 팀리더는 님 팀의 성과를 셀링하고, 회사 내의 한정된 자원을 팀을 위해 끌어올 수 있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팀원들의 사기도 떨어지고 팀 성과도 나지 않아요.. 님의 스타일을 180도 바꿀 필요는 없지만 완전 다른 게임이라는 것은 알고 계세요
5. @@
'18.7.16 8:25 A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제가 처음 팀장이 되었을 때가 생각나서 자꾸 댓글 다게 되네요...팀리더는 사람을 포용하고 그 사람의 강점을 잘 살려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거든요..그 나댄다는 후배 말이에요. 이제 님의 동료가 아니라 님의 부하직원이 되었죠.. 조직 내 다이너믹스가 바뀐거죠.나쁘게만 보지마시고, 님이 팀을 위해 그 사람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내가 가지지 못한 점을 내 팀원이 가졌고, 그 팀원이 내 사람이 된다면, 정말 큰 힘이 됩니디..
6. 그 남직원이
'18.7.16 8:40 AM (223.62.xxx.143)뭐 잘못한 건 없네요.
그걸 왜 나댄다고 하시는지?
리더가 자기 할 일만 묵묵히 해야하는 건 어니죠..7. Jj
'18.7.16 8:41 PM (211.109.xxx.169)네 리더된 후로는 저도 당연히 묵묵히 안하죠. 바보도아니고요.
8. Jj
'18.7.16 8:42 PM (211.109.xxx.169)@@님
감사해요.
잘 새기겠습니다.
모르는 부분 있으면 연락해서 조언 듣고싶네요. 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3704 | 예민한건가요 5 | 하하 | 2018/07/18 | 1,189 |
833703 | 펌하고 얼마만에 염색하시나요? 2 | 문의드립니다.. | 2018/07/18 | 1,667 |
833702 | 남편 직장 근처 VS 살기 좋은 곳 10 | 동동동 | 2018/07/18 | 1,893 |
833701 | 회먹고 고기 궈먹어도 될까요 3 | 급질 | 2018/07/18 | 872 |
833700 | 목민심서 어느 출판사 책이 괜찮나요? 2 | 목민심서 | 2018/07/18 | 474 |
833699 | 밤엔 그래도 좀 괜찮죠? 2 | ... | 2018/07/18 | 1,261 |
833698 | 디저트 어떤거 좋아하세요? 9 | 돼지맘 | 2018/07/18 | 1,841 |
833697 | 사당역 내 구제매장 3 | 사당역 역내.. | 2018/07/18 | 1,480 |
833696 | 이 정도 스케줄에 죽을 것 같이 피곤하면 제 몸에 이상이 있는 .. 7 | 이쿠 | 2018/07/18 | 1,262 |
833695 | 일억으로 9 | 동생 | 2018/07/18 | 3,790 |
833694 | 아이들 데리고 갈만 한 곳 2 | 방학 | 2018/07/18 | 596 |
833693 | 밑에 시아버지 암투병글,,, 13 | ᆢ | 2018/07/18 | 4,637 |
833692 | 중1성적표가 나왔어요. 이 성적 거의 그대로 가나요? 11 | 학부모 | 2018/07/18 | 3,809 |
833691 | 꽃보다생등심님이 티켓나눔 해주신 공연 후기 6 | 귤이 | 2018/07/18 | 651 |
833690 | 너무 살맛이 안나요 2 | 살맛 | 2018/07/18 | 1,913 |
833689 | 스쿼트 머신 좋은가요 3 | .... | 2018/07/18 | 2,052 |
833688 | 제 심보가 못된건지... 12 | ... | 2018/07/18 | 4,366 |
833687 | 고1 영어 모의 3등급 초인데.. 3 | ... | 2018/07/18 | 1,454 |
833686 | 서무행정직 이런 직무는 어떤가요? 6 | .. | 2018/07/18 | 1,490 |
833685 | 유아인 같은 남자가 청혼한다면? 25 | .... | 2018/07/18 | 4,676 |
833684 | 시드니 자유여행. 도전이 두려워요 9 | 민 | 2018/07/18 | 1,425 |
833683 | 쿠키.구우려는데 전분 무슨맛사야해요? 8 | hippos.. | 2018/07/18 | 1,129 |
833682 | 인문학 독서 성공하시분 정보 좀 공유해 주세요. 6 | 82좋아 | 2018/07/18 | 1,542 |
833681 | 적금 상식, 초보주의 3 | ... | 2018/07/18 | 1,786 |
833680 | 아이폰as 사설업체 3 | As | 2018/07/18 | 5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