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이였다가 직장구하려면~~

47세 여자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8-07-15 23:23:04
제가 결혼전 2년정도 일하다가 28에 결혼해서
29에 애낳고 계속 전업으로 살다가
재작년 40대초반 부터 이런저런 알바 여러번 하고나서
지금은 직장다니는데요
전업이시다가 다시 사회로 나와 일자리 구하시려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빨리 나오셔야 할꺼 같아요
올해가 40대 후반이 일자리 구하는 시기 거의 막바지예요
이제 45살정도가 마지노선이고
1~2년 있으면 40살정도가 마지노선이 되는 날이 올꺼같아요

요즘에는 30대 중후반 주부도 일하러 많이 나와서
40대를 점점 적게 뽑더라구요
우리때는 애 어리면 애 때문에 못나갔지만
요즘 30대 엄마들은 애들이 어려도(맡길사람이 있는지)
일하러 많이 나옵니다

특히 결혼후 저처럼 경력단절이였던 사람은
알바경험이라도 많이 있어야 그나마 면접이라도 보러오라고 합니다
면접보러가면 30대때부터 일한 경력이 있던 사람이 40대 넘어서 다시 일하려고 하기 때문에
30대때 일한 경력이라도 아예 경력이 없는 사람보다는
인정해줍니다
알바든 직장이든 일한 경력이 없으면 아예 면접도 보러오라고 하지 않아요
일은 찾아보면 많이 있어요
좀 단순한 일이 많지만 일자리가 없는건 아니예요
알바몬 같은데 보면 많이 있어요

최근에 알바라도 많이 했다는 것을 이력서쓰면 경력으로 인정해줍니다
뭐 대단하게 공채로 대기업에 입사하는게 아니므로

어디서든 무슨일이든 시키면 열심히 성실히 할수 있다는 것만
증명하면 됩니다
그냥 일 열심히 하고 성실히 할 사람뽑기때문에
그냥 일 많이 해본사람이 또다른 일도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IP : 124.56.xxx.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8.7.16 12:51 AM (218.155.xxx.209)

    이력서쓸때 단순알바를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써야겠군요 업종이랑 상관없어서 안썼거든요 알바전전하느니 박봉이라도 취업이 낫겠다 싶은데 써주는데가 있을까 고민인 45세네요ㅠ

  • 2. 네 윗님!
    '18.7.16 1:37 AM (124.56.xxx.35)

    알바라도 여러번 한게 많으면 좋아요
    알바기간 정확히 명시하시고 (좀 짧다면 부풀려서 좀더 길게 쓰셔도 좋아요 직접확인하긴 어려우니까요~ ㅋ)
    무슨일이든지 열심히 일했다는거를 느끼게 하는게 중요해요

    또 전화번호 문자로 이름 주소 등등을 지원하라고 할때
    관심가게 예쁘고 젊어보이는 또는 성실해보이는 사진을 같이 전송하면 좋아요
    (창피한건 한순간이고 사진때문에 눈에 띄여서면접이라도 보러오라고 할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프로필만 적어보내지 사진 안보내거든요

    또 이메일로 이력서 넣을때 정말 열심히 일할수 있거나
    그 일에 열정이 있다는 마음이 (오버하지 않고 진심으로)
    나타나게끔 입사지원동기 등을 쓰는 것이 중요해요

    나이가 많으니까 안된다고 먼저 생각하지 마시고
    정성과 최선을 다하면 언제든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종교가 있다면 열심히 기도도 해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631 수능) 영어 1등급 아슬아슬한데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요? 1 대입 2018/09/06 1,268
851630 마스크팩의 최고봉은 뭔가요?? 11 ㅎㅎ 2018/09/06 6,916
851629 휴롬 없어도 부칠 수 있어 4 감자전 2018/09/06 1,638
851628 칠순잔치 큰방이 좋을까요 작은방이 좋을까요? 2 .. 2018/09/06 739
851627 도서관과 테니스장 수영장이 있는 서울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14 자이어니 2018/09/06 2,129
851626 다주택자, 집값잡기 규제압박에 '사면초가'..팔자 나설까 7 .. 2018/09/06 2,016
851625 더바디샵 화이트머스크 또는 버버리 우먼 클래식 2 향스 2018/09/06 1,222
851624 비트코인 투자 실패 비관해서 20대 여성이 자살했네요. 8 .... 2018/09/06 7,374
851623 목동 화학학원 콩과학. 로뎀 어디가 나은가요? 수능공부로 3 .. 2018/09/06 4,170
851622 오래된 친구랑 멀어지는 게 당연한것 같아요. 8 이유 2018/09/06 4,698
851621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옆집에 사는 사람들 큰일 났네! 4 꺾은붓 2018/09/06 1,225
851620 이재명, 국회 화면에 적폐라고 사진올라왔네요 ㅋㅋㅋ 22 에라이적폐야.. 2018/09/06 1,747
851619 ㄷ자 모양 버클달린 핸드백 브랜드가 뭔가요? 1 티라미스 2018/09/06 1,427
851618 내가 나이 많은 건 알지만.. 13 ㅜㅜ 2018/09/06 5,842
851617 부산전철역인데 넘 웃겨요 13 고향어 2018/09/06 4,258
851616 집값 떨어지거나 손해보신 분 같이 신세한탄해요 18 아효.. 2018/09/06 4,997
851615 삼원가든 같이 맛있고 분위기 좋은 고기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7 ㅇㅇ 2018/09/06 2,211
851614 초등 조카의 큰 발견 3 ..... 2018/09/06 2,838
851613 데스크탑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 하이마트, 국제전자센터,.. 4 어디에서.... 2018/09/06 765
851612 화분 도둑 3 리봉리봉 2018/09/06 2,305
851611 남편정년퇴직후에 시어머님과 합가 어떨까요 24 합가 2018/09/06 7,915
851610 행사케이크 의논하러 매장 방문한다는 사람 7 2018/09/06 2,009
851609 이 사진은 완전 적극적 구애하는 남자 아닌가요? 000 2018/09/06 1,410
851608 강남 개포동에서 반에서 10등 정도라면 어느 대학 가능한가요? 17 이모마음 2018/09/06 4,629
851607 여자 사람 친구 많은 남자요 5 ... 2018/09/06 2,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