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아때 감기 달고 살았던 자녀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18-07-15 22:12:18
28개월 넘어서면서부터 31개월 지금껏 감기약 먹고 있어요.
간간히 하는 기침과 콧물
병원에선 약도 특별히 없다하고 그냥 아빠닮아 기관지가약한거하고해요..
밥도 잘 먹고 하루12시간씩 잘 자는데
안쓰러워요...

자녀분들 어렸을때 잔병치레 많이 하셨던분들 커서는 아이들 괜찮나요?ㅠㅠ
IP : 221.153.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니
    '18.7.15 10:47 PM (218.54.xxx.54)

    저요/그래도 커면 나하지더군요

  • 2. 네 여기요
    '18.7.15 11:04 PM (119.70.xxx.59)

    저희집 막내가 진짜 잔병치레도 많았어요. 2살때 일년간 의료비 내역보니 소아과 에서 일년간 진료회수 74건. 진짜 약 삼일먹는다치면 일년의 반 이상을 감기약 항생제를 달고산거죠. 편도선이 잘부어 감기오면 인후염 고열 나고 목이 땡땡 부어 전해질용액만 일주일씩먹고 좀 많이 먹었네하면 장염 와서 폭풍설사. 7살때 누구나보면 5살인가 할 정도. 초등입학 1번 키번호에 8살에 18키로로 학교들어갔어요. 편도선 아데노이드 수술받았구요. 그 후로 잘 먹기 시작하고 운동 많이 시켰어요. 줄넘기 수영 스케이트 암벽타기 등. 지금 중2인데 키가 166센티에요. 여자애구요. 이젠 살 찔까봐 식이조절해야할 지경. 체력짱이예요. 그런 날이 옵니다. 저는 진짜 신경써서 먹거리며 운동체력키워줬는 데 그 체력으로 온몸을 다해 중2병 지랄하네요

  • 3. 제 남동생
    '18.7.15 11:05 PM (115.140.xxx.180)

    어릴때 여름철 2개월 빼고는 늘 감기 걸려있었어요
    다크니까 건강해지더라구요 걱정마세요

  • 4. 저희애들여
    '18.7.15 11:22 PM (182.230.xxx.174)

    둘다 감기 잘걸리고... 애 낳고 6~7년은 병원 다니는게 하루 일과였어요
    큰애는 편도가 커서 유독 더 그랬어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좀 덜하대요
    지금은 대학생 되고 군사훈련 가 있으니... 다 지난 얘기 하게 됩니다.

  • 5. 저요
    '18.7.15 11:56 PM (112.150.xxx.63)

    감기 달고 살고
    폐렴도 걸리고..그랬었는데
    그때 면역이 강해졌는지 커서는 감기는 잘 안걸려요.
    딴데는 아파도 감기는 안걸림.
    감기 올거 같은 느낌든다~ 싶으면 목부터 수건으로 감고 자요. 전 목으로 시작되서

  • 6. 알러지
    '18.7.16 12:01 AM (49.196.xxx.234)

    그냥 비염은 아닌가요? 제 애들은 후로즌 요구르트 매일밤 달래서 먹더니 감기도 크게 안걸렸네요

  • 7. 무지가 키운 병
    '18.7.16 1:05 PM (222.111.xxx.183)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적부터 기침,콧물을 달고 살았어요.
    그때는 약국서 약 막 사먹던 때라 항생제도 엄청 먹었었죠.
    무슨 보약인줄 더 쎈약. 강하게. 지어달라고 약사한테 말할정도로... 약을 무지 먹었습니다.

    덕분에 마흔넘은 지금은 감기라면 죽기직전까지 갑니다.
    약도 안듣고요 되려 의사가 약을 먹던 안먹던 결과는 같다고....

    감기는 엄마의 손길로 음식과 환경으로 치유하시고, 선천적으로 약한 기관지는 어쩔수 없어요.

  • 8. 푸른잎새
    '18.7.16 1:57 PM (1.236.xxx.234)

    우리 아들입니다.
    태어난지 열흘만에 원인 모를 고열로 응급실 드나듬(출생신고 전이라 'OOO(나) 아기'라 불림. ㅠㅠ
    일곱살까지 매일 감기약을 먹었고, 천식과 장염이 늘 동반.
    매일 열나고 기침하고 설사하니 젖병과 기저귀 떼는 훈련을 시킬 수 없었죠.
    내 인생의 암흑기였어요.

    초등 3학년까지 빈도가 서서히 줄었고
    3학년 이후부터는 감기에 잘 안걸렸고요.
    그때부터 밥 잘먹고 키도 크기 시작했어요.
    공부는 아예 신경도 못 쓰다가 조금씩 학습지도 하고...

    가끔씩 감기가 오기는 하지만 사흘치 약 먹고 나면 괜찮습니다.
    지금 스물네살 육군 상병 키 183센티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그 시기도 곧 지나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730 저 밑에 댓글조작 관여 전현직 경찰글 댓글에.. 4 ... 2018/08/29 255
848729 부천 중동에서 인천대공원가는 대중교통 3 모모 2018/08/29 598
848728 집값대책 정말 짜증나네요 61 어휴 2018/08/29 5,187
848727 라이프 문소리 캐릭터 3 ... 2018/08/29 2,053
848726 댓글조작' 관여 전·현직 경찰… 구속영장 모두 기각 12 ... 2018/08/29 603
848725 은행 창구 직원 3 .. 2018/08/29 1,894
848724 이해찬 당대표 축하드리고 힘을 실어주겠습니다 10 대장부엉님 .. 2018/08/29 445
848723 김어준은 도저히 용서가 안되네요. 83 aaa 2018/08/29 3,935
848722 볶음류 할 때 좋은 기름이 뭐였나요? 4 ... 2018/08/29 1,182
848721 국군장병 목돈마련 '장병내일준비적금'... 14개 은행 출시 11 ㅇㅇㅇ 2018/08/29 1,391
848720 싹난 감자 3킬로 3 ... 2018/08/29 1,229
848719 중학생 아들이 아침마다 학교에 가기 싫다고해요 14 엄마 2018/08/29 5,006
848718 우리나라 공무원 수 50명 당 1명 꼴이라는데 정말인가요? 18 m 2018/08/29 1,596
848717 주요 타겟 커뮤니티 엠팍,82쿡,오유, 클리앙, 딴지... 24 강추합니다 2018/08/29 1,462
848716 "청와대"라는 이름 이대로 괜 찮은가? 30 꺾은붓 2018/08/29 1,327
848715 독립하는데요 전입신고 그리고 뭘 해야 하나요? 3 .... 2018/08/29 708
848714 트윈워시 밑에있는 통돌이 잘 쓰시나요 3 ... 2018/08/29 1,751
848713 대선에 탄핵인데 계엄발령한 한일월드컵기간인줄요 ㅋㅋ 1 .... ... 2018/08/29 409
848712 영어 과외에 대한 궁금증~ 15 그저 질문 2018/08/29 1,573
848711 가족이든 보험을 설계사가 알수있나요? 10 설계사 2018/08/29 1,294
848710 불쌍한 알바들이라 생각했는데... 31 ... 2018/08/29 1,571
848709 일 잘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42 ㅇㅇㅇ 2018/08/29 2,441
848708 이정렬변호사 트윗 26 00 2018/08/29 2,398
848707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진심은 전해지지 않나요? 8 . 2018/08/29 1,157
848706 (급)호주산 불고기 물에 담궈도 되죠? 9 ... 2018/08/29 1,323